광주 무등산입니다. 무등산은 가까이 있고 자주 갈 수 있는 곳에 있지만 그 동안 산행을 자주 가지 못했습니다. 무등산 옛길산행을 8년 전에 갔었고 그 해 겨울 증심사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 했지만 때아닌 겨울 비로 산행을 포기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산행은 초가을 날씨로 시원한 바람과 청명한 날씨로 서석대에서 광양 백운산의 능선과 월출산 능선 전남지역 모든 산봉우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산행코스는 무등산의 멋진 모습만 볼 수 있도록 산행코스를 잡았습니다. 무등산은 광주 대도시 가까이 있는 산으로 광주 시민의 사랑과 자부심이 가득한 산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산행코스는 다양하게 있으며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새인봉의 기암과 쉼터가 인상적이었으며 장불재에서 입석대 서석대 정상의 진녹색을 바라보는 것은 정말 멋집니다. 입석대를 보고 서석대에 올라 천왕봉을 볼 때 군사시설로 저곳에 갈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서석대 전망대에서 서석대를 보고 중봉으로 향합니다. 중봉으로 향하면서 그곳의 평전에 군부대가 있던 곳으로 지금은 평원으로 복원공사를 했다는 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평원에는 억새가 피기 시작합니다. 가을에 오면 억새가 아주 멋질 것 같습니다. 중봉에서 동화사터를 향해 하산을 시작합니다. 동화사터의 쉼터는 오래된 소나무 숲으로 쉬고 명상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동화사터에서 토끼등 증심교로 하산하였습니다. 초가을 무등산산행 아주 멋진 산행이 였습니다. [무등산-한국의 산하] 무등산은 전체적인 산세는 산줄기와 골짜기가 뚜렷하지 않고 마치 커다란 둔덕과 같은 홑산이다. 무등산의 특징은 너덜지대인데 천왕봉 남쪽의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의 덕산너덜은 다른 산에서는 볼 수 없는 경관이다. 무등산은 완만한 산세로 대부분이 흙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태만상의 암석들이 정상인 천왕봉을 중심으로 널려 있어 그 웅장함으로 인하여 도민의 신앙대상이 되어온 신산으로 알려 졌다. 특히 서석대, 입석대, 규봉의 암석미는 대단하다. 무등산의 삼대 절경인 입석대, 서석대, 광석대를 일컬어 무등산 삼대석경이라 부르기도 한다. 봄의 철쭉, 여름의 산목련,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경등 변화가 많은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 3월 4일 국립공원 제21호로 지정되었다. 무등산국립공원은 전체면적 75.425㎢로 광주광역시(북구, 동구)와 전라남도(담양·화순군)에 위치하고 있다. 무등산에는 증심사, 원효사, 약사암, 규봉암 등의 사찰과 산의 북쪽 기슭인 충효동에 환벽당과 식영정, 소쇄원 누정 등의 유적이 있다.
광주 무등산, 새인봉, 서인봉, 중머리재, 장불재, 입석대, 서석대, 중봉, 토끼등, 증심교
Gwangju, South Korea
time : Aug 26, 2017 6:52 AM
duration : 6h 18m 33s
distance : 13.9 km
total_ascent : 1114 m
highest_point : 1098 m
avg_speed : 2.2 km/h
user_id : cms7832
user_firstname : 민식
user_lastname : 조
◆ 산행코스: 공원주차장→ 새인봉→ 서인봉→ 중머리재→ 장불재→ 입석대→ 서석대→ 중봉→ 동화사터→ 토끼등→ 증심교→ 공원주차장(14.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