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방장산 입니다. 요즘은 전남, 전북의 가볍게 산행을 할 수 있는 산을 찾아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방장산은 산행 코스가 짧아 산악회 산행에서 외면을 받고 있는 산입니다. 산행코스는 별 어려움이 없이 가볍게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내장산 줄기의 서쪽으로 뻗어 내린 줄기입니다. 동쪽엔 내장산 끝자락인 입암산이 보입니다. 산행 초입인 갈재 정상에서 출발하면 쓰리봉 정상까지 1시간 내외 소요 됩니다. 쓰리봉 까지는 별 이정표가 없고 쓰리봉 부터는 이정표가 간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방장산은 특이하게 현재위치 “북이1~10”은 소방서, 지방자치단체의 현재위치가 아닌 경찰서 현위치 표시였습니다. 방장산을 가까이 갈수록 산행코스는 잘 정비 되어있었고 방장산을 지나 억새봉 페러글라이딩 이륙장은 봉우리가 민둥산으로 천연잔디가 잘 관리되어 있어 인상적인 봉우리였습니다. 주변에 벤치 데크가 있어 쉬어가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이곳부터는 임로, MTB 산악 자전거 코스가 혼재되어있습니다. 등산로를 잘 확인하고 진행 운행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산행은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 가볍게 산행을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방장산-한국의 산하] 방장산은 전북 정읍시와 고창, 전남 장성의 경계에 솟아 있다. 내장산의 서쪽 줄기를 따라 뻗친 능선 중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이다.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추앙받아 왔으며 주위의 이름난 내장산, 선운산, 백암산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기세가 눌리지 않는 당당함을 자랑하고 있다. 방장산은 해발 734m이지만 산아래 고창벌판이 해발 100m밖에 되지 않아 표고차가 많고 경사가 심하다. 또한 방장산 정상을 포함해 다섯 개의 봉우리를 오라락 내리락하며 올라야하기 때문에 산행이 만만치는 않다. 하산후 석정온천에서 온촌욕을 하여 산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창을 지켜주는 영산으로서 신라 말에는 산림이 울창하고 산이 넓고 높아 부녀자들이 도적 떼들에게 산중으로 납치되어 지아비를 애타게 그리워하는 망부가나 다름아닌 방등산가로 전해오고 있다. 옛 문헌에 의하면 방등산은 그 이후 세월이 흘러 반등산으로 변하여 부르게 되었으며, 근래에 와서 산이 크고 넓어 모든 백성을 포용한다는 의미에서 다시 방장산으로 고쳐서 부른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일설에는 모화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도 한다. 방장산에는 천년고찰인 상원사와 방장사가 있으며 근래에 세운 미륵암이 있다. 또한 수심이 깊어 용이 승천하였다는 용추폭포가 흐른다. 정상에 오르면 신선지경에 이르며 고창읍을 비롯하여 광활한 야산개발지와 멀리는 서해바다가 보이며 동쪽으로는 광주 무등산까지 보인다.
장성 방장산, 장설길재, 쓰리봉, 억새봉, 벽오봉, 갈미봉, 양고살재, 방장산 휴양림
Gochang-gun, Jeollabuk-do, South Korea
time : Sep 10, 2017 8:11 AM
duration : 4h 47m 47s
distance : 8.5 km
total_ascent : 832 m
highest_point : 742 m
avg_speed : 1.8 km/h
user_id : cms7832
user_firstname : 민식
user_lastname : 조
◆ 산행코스: 장성길재정상→ 쓰리봉→ 봉수대→ 방장산→ 방장산 휴양림사거리→ 억새봉(페러글라이딩)→ 벽오봉→ 갈미봉→ 양고살재(8.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