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백암산 내장산 산행입니다. 내장산 국립공원 내에 있는 백암산, 내장산 그리고 입암산을 산행을 했지만 아주 오래 전에 백암산 순창새재 내장산을 잊는 산행을 했지만 GPS기록이 없고 내 기억 속에 새겨 넣을 목적으로 산행을 했습니다. 이번 내장산 국립공원은 순창 쪽 구암사를 출발 백암산 상왕봉과 순창새재 내장산 신선봉 그리고 순창 쪽 대가마을로 하산하는 원점 회귀 산행입니다. 이번 산행은 초가을 산행으로 아직 단풍으로 물든 내장산을 보지 못했지만 20여 일만 있으면 온 산이 단풍으로 물들듯합니다. 구암사에서 출발하는 등산로는 새로 정비를 하고 있었으며 구 등산로를 폐쇄하고 새로이 등산로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등산로에 깔 야자수 매트를 준비하였고 설치 후 산행을 한다면 좀더 편안한 등산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백암산 내장산을 잊는 산행은 언젠가 꼭 가고 싶었던 코스로 내 마음속 하나의 코스를 완성하는 성취감도 느꼈습니다. 내장산 신선봉에서 대가 쪽으로 1.3km지만 등산로 정비 되어있지 않아 동내 산을 온듯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위치 표지목이 2개 설치 되어있다는 것이 다행이고 대가 마을 주변에 신선봉 산행 이정표가 있다는 것입니다. 대가 마을로 하산 출발지인 구암사 입구까지 걸어가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백암산-한국의 산하] 백암산은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해발741.2m의 상왕봉을 최고봉으로 내장산 입안산 줄기와 맞닿아 있다. 옛 부터 봄이면 백양, 가을이면 내장이라 했듯이 산 하면 내장, 고적 하면 백암이라 할 정도로 백암산의 절경은 내장산에 뒤지지 않는다. 백학봉과 상왕봉, 사자봉 등의 기암괴석이 곳곳에 있으며, 산세가 험준한 편이다. 백암산은 사시사철 철 따라 변하는 산색은 금강산을 축소해 놓았다 할 정도로 아름답다. 백암산의 으뜸은 단풍이라 할 수 있다. 산 전체와 조화를 이루며 서서히 타오르는 장작불처럼 산을 물들이는 모습은 가히 절경이다. 백암산 단풍은 바위가 희다는 데서 유래한 백학봉의 회백색 바위와 어울려 독특하기도 하다. 백양산에는 학바위, 백양산12경, 영천굴 등 볼거리가 많다. 천연기념물인 비자나무와 굴거리나무도 산 입구에 집단서식하고 있다. 동쪽으로 약수천을 따라 올라가면 남룡폭포가 있다. [내장산- 한국의 산하] 정읍시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내장산은 순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해발 600-700m급의 기암괴석이 말발굽의 능선을 그리고 있다. 내장산 서쪽에 입암산(笠巖山 626m), 남쪽에 백암산(白巖山 741m)이 있다. 내장산은 1971년 인근 백양사 지구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총면적이 81.715㎢에 달하는 내장산국립공원은 전북에 속해있는 면적이 47.504㎢, 전 남쪽이 34.211㎢로서 정읍시와 순창군, 전남 장성군에 걸쳐있다. 내장산은 기암절벽, 계곡, 폭포와 단풍으로 유명하며 월영봉, 서래봉, 불출봉, 망해봉, 연지봉, 까치봉, 신선봉, 장군봉 등의 봉우리로 이어져 있다. 기기묘묘하게 솟은 기암절벽 깊은 계곡 그리고 특히 단풍이 아름다운 천혜의 가을 산이다. 내장산은 금선계곡, 백암 계곡, 남창계곡, 도덕폭포, 용수폭포, 금강폭포, 금선폭포 등의 계곡 폭포가 있다. 명소로는 불출암 터, 기름 바위, 금선문(용문), 금선대, 용굴, 백련암 터, 딸각 다리(사랑의 다리) 내장산 성터, 백년수 등이다. 사찰로는 백양사, 내장사가 유명하며 내장산 원적암 일대의 비자림은 백양사 비자림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153호로 지정되었다. 내장사 경내에 있는 정혜루기에 의하면 내장산은 구례의 지리산,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천관산, 부안의 능가산(변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의 하나로 기록돼 있다. 일찍이 "봄에는 백양 가을에는 내장"이라 했듯이 백양과 내장의 두 산은 예로부터 [호남의 금강]이자 [조산8경]의 하나이다. 백암산은 내장산 줄기와 연결돼 절경을 이루어 하얀 바위 봉우리가 수목을 둘러 학의 앉음새 같다는 백학봉을 비롯해서 상왕봉 사자봉 등이 빙 둘러서 있고, 그 아래 대찰 백양사가 있다. 내장산의 가을을 대표하는 것은 핏빛처럼 붉은 단풍이다. 이곳에는 국내에 자생하는 15종의 단풍나무 중 11종이 서식하고 있다. 이들 나무가 빚어내는 색은 온 산을 비단처럼 수놓는다 내장사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서래봉이 있고 서래봉 맞은 편에 주봉인 신선봉이 있다. 서래봉은 암 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암봉 밑으로는 단풍나무가 바다를 이룬다. 서래봉 중턱에는 높이20m, 둘레 4m나 되는 7백 년생 단풍나무가 서식할 정도로 단풍의 역사가 오래됐다 내장산 단풍은 잎이 7갈래로 작고 섬세하며 다른 산에 비해 유난히 붉다. 내장사 주위에는 당단풍을 심어놨으며 8부 능선 위에는 굴참나무(갈색), 단풍나무(빨간색), 느티나무(노란색)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어 색깔이 울긋불긋하다. 특히 내장사 앞에 있는 50-2백 년생 나무숲은 내장산 단풍의 백미다 내장산과 연해있는 백암산을 거쳐 백양사로 하산하는 종주코스는 단풍구경의 필수 산행코스다. 백양사에서 구암사 백학봉을 잇는 일대의 단풍 역시 비경이다.
백암산, 내장산, 구암사, 가련봉, 순창새재, 소등근재, 신선봉, 대가마을
Sunchang-gun, Jeollabuk-do, South Korea
time : Oct 8, 2017 7:45 AM
duration : 6h 54m 15s
distance : 13.2 km
total_ascent : 941 m
highest_point : 761 m
avg_speed : 1.9 km/h
user_id : cms7832
user_firstname : 민식
user_lastname : 조
◆ 산행코스: 구암사 입구→ 구암사→ 가련봉→ 상왕봉→ 순창새재→ 소등근재→ 소등근재 삼거리→ 신성봉→ 대가마을→ 구암사 입구(13.2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