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산-한국의 산하] 고성의 연화산은 도립공원임에도 불구하고 산세와 자락이 생각보다 장엄하지도 넉넉하지도 않은 곳으로 수수하고 아기자기한 보통 이상의 산이라 여기면 된다. 연화산은 산의 형상이 연꽃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옥녀봉, 선도봉, 망선봉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의 북쪽 기슭에 옥천사와 백련암, 청연암, 연대암 등의 암자가 있다. 연화산을 등반하는 재미중의 하나는 연화산 자락에 둥지를 틀고 있는 옥천사를 둘러보는 것으로 천년고찰의 이 절은 가람의 배치가 섬세한 화엄 10대사찰의 하나다. 주변 풍광도 아름답지만 절 곳곳에 전통의 향기가 피어올라 순례 자체만으로도 의미있는 곳이다. 연화산에 오르면 동쪽으로 쪽빛 바다의 당항포가 한눈에 들어오고 연봉속에 파묻힌 옥천사의 전경과 불교유물전시관을 볼 수 있다. 산세가 순탄하고 길이 잘 닦여 산행이 수월한 산이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옥천사 대웅전 뒤에 위치한 옥천샘은 위장병,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고 소문나 있다. [산림청선정 100대 명산] 경관이 아름답고 오래된 사찰과 문화재가 많으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83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산 중턱에 큰 대밭이 있고, 유서 깊은 옥천사(玉泉寺)와 연대암·백련암·청연암 등이 유명하다.
고성 연화산, 옥천사, 옥녀봉, 선유봉, 남산, 연화산, 월곡재, 느재고개, 연화1봉, 연화산도립공원
South Gyeongsang, South Korea
time : Nov 19, 2017 9:30 AM
duration : 3h 53m 51s
distance : 8.7 km
total_ascent : 958 m
highest_point : 534 m
avg_speed : 2.2 km/h
user_id : cms7832
user_firstname : 민식
user_lastname : 조
◆ 산행코스: 옥천사 주차장→ 옥녀봉→ 선유봉→ 남산→ 연화산→ 월곡(싸리)재→ 느재고개→ 연화1봉→ 연화산 도립공원 주차장(8.6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