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도 격자봉 콩란과 함께하는 산행.
2007년 노화도와 보길도의 연도교가 준공되면서 보길도의 뱃길은 끊기고 노화도까지 여객선이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보길도를 가기 위해서는 완도항에서 출발 하는 배를 타거나 해남 땅끝마을에서 출발하는 노화 산양항까지 운항하는 여객선을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노화도 보길도는 전복양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거주 하는 관계로 여객선이 30분단위 06:40~18:00까지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땅끝마을에서 산양항까지 운항하는 08시에 출발하는 장보고호를 타고 노화도를 들어가 택시를 타고 보길도로 이동 산행을 하였습니다. 보길 파출소옆 탐방로 입구에서 출발하여 격자봉을 지나 뽀래기재에서 보길 저수지로 하산을 하여 윤선도와 관련된 명승지를 두루 구경을 하고 보길도를 빠져나왔습니다.
격자봉의 산행은 가을이 없는 산 답게 아열대 나무들과 동백나무의 숲으로 등산로 전체의 85%이상이 숲으로 그늘을 제공하고 있고 주변은 완전 밀림입니다.
여름산행지로도 아주 좋은 코스입니다. 산행을 시작하면서 끝날 때 까지 등산로 주변에는 바위와 나무에 엄청 많은 콩란이 있어 자연상태가 아주 잘 보전되고 관리되고 있는 곳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산행은 보길저수지로 하산 동천석실, 낙서재, 곡수당, 세연정 등 윤선도의 명승지를 두루 둘러보고 느꼈고 세연정에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완도, 보길도, 격자봉, 동천석실, 낙서재, 곡수당, 세연정, 콩난, 노화도
Wando,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Jun 6, 2018 8:59 AM
duration : 6h 36m 49s
distance : 15.3 km
total_ascent : 765 m
highest_point : 427 m
avg_speed : 2.3 km/h
user_id : cms7832
user_firstname : 민식
user_lastname : 조
◆ 산행코스: 보길파출소(탐방로입구)→ 광대봉→ 큰길재→ 수리봉→ 격자봉→ 뽀래기재→ 보길저수지→ 동천석실→ 낙서재→ 곡수당→ 세연정(총15.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