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yang-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Jul 27, 2025 3:49 AM
duration : 8h 24m 20s
distance : 6.8 km
total_ascent : 327 m
highest_point : 1943 m
avg_speed : 2.2 km/h
user_id : koyoungdong
user_firstname : 영동
user_lastname : 고
- 경남의 하동, 함양, 산청, 전남의 구례, 전북의 남원 등 3개도 5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한라산 다음으로 높은 산으로, 셀 수 없이 많은 봉우리가 최고봉인 천왕봉(1,915m)과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20여 개의 능선 사이로 계곡들이 자리하고 있는 광대한 산이다
- 지리산이란 명칭은 문헌상에 智異山, 智理山, 知異山, 地異山, 地理山과 같이 소리는 같되 한자만 다르게 기록되었음을 볼 때 순우리말 '지리'의 음차 표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리'는 높은 산을 뜻하는 옛말 '두래'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하다고 한다
- 산이 크고 넓은 만큼 반야봉과 바래봉이 별도의 100대 명산 산행지로 지정되어 있다
- 산행은 다양한 정상 탐방 및 종주코스가 있지만 백무동에서 시작하여 여유있게 장터목에서 하루 숙박하고 다음날 새벽 천왕봉 일출을 보고 다시 장터목을 거쳐 중산리로 하산하였다
- 폭염 속의 도시와 달리 숲속과 계곡을 끼고 지나는 등산로는 서늘함이 느껴졌고 일몰 후의 장터목과 일출을 보러 간 새벽녘의 천왕봉은 심지어 너무 추웠다
- 다행히 날씨가 좋아 장터목에서는 멋진 일몰을, 천왕봉에서는 흔히 보기 힘들다는 운해 속에서 떠오르는 환상적인 일출 광경을 볼 수가 있어 너무 좋았다. 덕분에 100대 명산 완등의 피날레를 아름다운 추억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 늦은 상경 차시간을 고려하여 하산은 계곡에서 물놀이도 하고 평상에 누워 낮잠도 자며 쉬엄쉬엄 내려왔지만 그래도 시간이 많이 남아 지루한 시간을 보내느라 힘들었다
백무동 탐방지원센터(13:20) -> 마당바위 -> 하동바위(14:20) -> 참샘(15:05) -> 소지봉(15:35) -> 망바위 -> 장터목(17:10/5.8km/3시간50분)
장터목(04:00) -> 제석봉 -> 통천문 -> 천왕봉(05:10) -> 통천문(06:00) -> 제석봉(06:25) -> 장터목(07:00) -> 병기막터(07:45) -> 유암폭포(08:35) -> 칼바위(09:45) -> 중산리 탐방안내소(11:40) -> 중산리 시외버스정류소(12:10/10.5km/8시간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