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 Jeju, South Korea
time : Apr 27, 2024 6:57 AM
duration : 8h 34m 59s
distance : 18.7 km
total_ascent : 1344 m
highest_point : 1952 m
avg_speed : 2.6 km/h
user_id : koyoungdong
user_firstname : 영동
user_lastname : 고
- 제주도의 중앙에 있는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이름은 은하수(漢)를 당긴다(拏)는 뜻으로 은하수를 잡아당길 만큼 높다 해서 붙여진 것이다
- 주요 등산로는 어리목, 영실, 돈내코, 관음사, 성판악 다섯 코스가 있지만 어리목, 영실, 돈내코 코스는 정상 등반은 불가능하여 현재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코스는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 뿐이다
- 성판악 코스는 길이는 가장 길지만 비교적 평탄한 편이고 관음사 코스는 한라산의 모든 탐방로 중 가장 험한 편이라고 하지만 두 코스 모두 정비가 잘 되어 있어 험한 곳은 없으나 거리가 매우 길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다
- 오늘 산행은 가장 무난한 코스인 성판악으로 올라 관음사로 하산하였는데, 정상 부근까지 특별한 볼거리는 없지만 그나마 관음사 코스의 경치가 더 볼 만하여 다음에는 관음사로 올라 성판악으로 하산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 정상부까지는 지루한 산행이지만 조망이 트이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백록담과 바다까지 보이는 제주의 풍광은 정말 장엄하고 아름답다. 하지만 역시나 사진은 이 멋진 풍광을 담아내지 못한다
- 전날 도착하자마자 올레길을 무리하게 걸은 탓에 왼쪽 발이 불편하여 산행이 수월하지는 않았지만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든 멋진 산행이었다
성판악 탐방지원센터(07:00) -> 속밭(08:15) -> 사라오름(08:50) -> 진달래 대피소(09:35) -> 백록담(11:15) -> 왕관릉 -> 삼각봉 대피소(13:00) -> 탐라계곡 목교 -> 관음사지구 탐방안내센터(15:35/약 20km/8시간3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