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won-si,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Dec 5, 2021 10:54 AM
duration : 3h 30m 11s
distance : 4.9 km
total_ascent : 680 m
highest_point : 810 m
avg_speed : 2.4 km/h
user_id : jeonsp2001
user_firstname : 승필
user_lastname : 전
전에 몇번 올랐던 무학산인데 그 당시엔 인증을 하지 않아 오랜만에 무학산에 다시 오르기 위해 차를 몰고 마산(창원)으로 향한다.
1시간 반정도를 달려 무학산 서원곡계곡에 도착했다.
늦게 출발하다보니 주차장은 만원이다.
조금 내려와 차를 주차하고 등산을 시작한다.
전에 몇번 갔던 길이라 큰 어려움 없이 산행을 한다.
오랜만에 오다보니 데크가 많이 늘었다.
그냥 산길이라도 좋은데 데크를 설치한 곳이 많아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다.
날이 너무 좋아 등산하기 좋다.
쭈욱 정상까지 쉬지 않고 오른다.
잠깐 사진 찍기위해 멈추는 것 빼고는 쭉 오를 수 있을 정도의 경사다.
1시간도 안돼 정상에 도착 후 앉아서 바다와 도시를 내려다본다.
무학산의 좋은 점이다.
이렇게 가깝게 산과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져 있는 산은 드물다.
점심시간이지만 한참을 앉아 경치를 구경하며 멍 때린다.
내려가기 싫기 때문이다.
한참을 쉬다가 점심 후 학의 머리를 밟으려고 학봉으로 향한다.
중봉을 지나 학봉으로 올라서서 도시를 내려다보며 또 한참을 보낸 후 하산한다.
바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 내려서니 주차장 옆이다.
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다.
천천히 차를 몰고 세차 후 집으로 가기 위해 고속도로로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