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를 속속히 돌아보는 코스로 천수교에서 출발 천수교로 끝나는 코스로 갈맷길 중 가장 힘든코스인거 같다. 갑자기 하루가 생겨 부랴부랴 배낭을 들고 가덕도로 간다. 가덕도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출발 인증대가 있는 천우교로 간다. 이곳에서 인증도장을 찍고 마을로 들어선다. 마을을 자나 연대봉으로 향한다. 연대봉 입구까지는 사람도 없는 한적한 길이다. 연대봉 반대쪽 지양곡주차장에서 많이 오르는거 같다. 내려가 보니 당연히 지양곡에서 오른게 맞는거 같다. 연대봉 입구까지는 임도를 따라 천천히 걷는다. 거가대교가 가장 잘 보이는 곳도 지나고 조금 더 걸으면 연대봉 오르는 등산로가 보인다. 임도를 벗어나 등산로를 오른다. 등산로는 가파르다. 천수교에서 이곳까지 한참을 걸어온 후라 힘이 많이 든다. 연대봉까지 힘겹게 오르니 탁 트이는 전망이 너무도 멋지다. 앞으로 펼쳐진 바다와 그곳을 지나는 대형상선옆 거가대교, 멀리 거제도의 모습 높은 산을 올랐을 때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연대봉에는 의외로 사람들이 많다. 한참을 풍경에 취해있다 갈길이 멀어 하산을 서두른다. 지양곡으로 내려가는 길은 그리 길지 않다. 지양곡주차장에서 중간인증을 하고 주차장쪽이 아닌 반대쪽으로 차가 없는 길을 따라 걷는다. 대항새바지까지 도로 옆길을 따라 한참을 걷는다. 평일이라 그런지 어제처럼 갈맷길을 걷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대항새바지를 지나 바다옆 등산로로 들어선다. 이곳부터 동선새바지까지는 바다 옆 등산로 입니다만 나무에 가려 바다가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사람 없는 길을 따라 걷는다. 옛날에는 이곳에 해병대막사가 있었다는데 지금은 아무런 흔적이 없다.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아마 그곳이겠다는 생각만 든다. 한참을 산속길을 걸으니 전망이 트이며 산을 벗어나고 기도원이 나온다. 기도원에서 동선새바지까지는 해안길이다. 동선새바지를 지나 도로를 따라 걸으면 국수봉으로 오르는 조그만 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다시 산속으로 들어선다. 천천히 국수봉으로 오른다. 국수봉을 지나 하산하면 정거 벽화마을이 나온다. 그냥 시골집 벽에 그림을 그려 놓은건데 보러오는 사람들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여기서부터 한참을 걸어 천수교를 건너면 오늘의 시작점이자 종착지이다. 지금까지 2년에 걸쳐 걸어온 갈맷길도 거의 끝지점을 향하고 있는거 같다. 그동안 걸었던 갈맷길 덕분에 부산의 이곳 저곳을 많이 본거 같다. 이런 일이 아니었으면 과연 볼 수 있었을까? 참 고마운 갈맷길이었던 거 같다. 이제 몇개만 더 걸으면 끝이겠지만 많이 기억하고 좋은 추억이 될꺼 같다.

Hiking/Backpacking

Busan, South Korea

time : May 3, 2021 10:37 AM

duration : 6h 38m 49s

distance : 21.8 km

total_ascent : 1092 m

highest_point : 487 m

avg_speed : 3.3 km/h

user_id : jeonsp2001

user_firstname : 승필

user_lastname : 전

가덕도를 속속히 돌아보는 코스로 천수교에서 출발 천수교로 끝나는 코스로 갈맷길 중 가장 힘든코스인거 같다. 갑자기 하루가 생겨 부랴부랴 배낭을 들고 가덕도로 간다. 가덕도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출발 인증대가 있는 천우교로 간다. 이곳에서 인증도장을 찍고 마을로 들어선다. 마을을 자나 연대봉으로 향한다. 연대봉 입구까지는 사람도 없는 한적한 길이다. 연대봉 반대쪽 지양곡주차장에서 많이 오르는거 같다. 내려가 보니 당연히 지양곡에서 오른게 맞는거 같다. 연대봉 입구까지는 임도를 따라 천천히 걷는다. 거가대교가 가장 잘 보이는 곳도 지나고 조금 더 걸으면 연대봉 오르는 등산로가 보인다. 임도를 벗어나 등산로를 오른다. 등산로는 가파르다. 천수교에서 이곳까지 한참을 걸어온 후라 힘이 많이 든다. 연대봉까지 힘겹게 오르니 탁 트이는 전망이 너무도 멋지다. 앞으로 펼쳐진 바다와 그곳을 지나는 대형상선옆 거가대교, 멀리 거제도의 모습 높은 산을 올랐을 때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연대봉에는 의외로 사람들이 많다. 한참을 풍경에 취해있다 갈길이 멀어 하산을 서두른다. 지양곡으로 내려가는 길은 그리 길지 않다. 지양곡주차장에서 중간인증을 하고 주차장쪽이 아닌 반대쪽으로 차가 없는 길을 따라 걷는다. 대항새바지까지 도로 옆길을 따라 한참을 걷는다. 평일이라 그런지 어제처럼 갈맷길을 걷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대항새바지를 지나 바다옆 등산로로 들어선다. 이곳부터 동선새바지까지는 바다 옆 등산로 입니다만 나무에 가려 바다가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사람 없는 길을 따라 걷는다. 옛날에는 이곳에 해병대막사가 있었다는데 지금은 아무런 흔적이 없다.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아마 그곳이겠다는 생각만 든다. 한참을 산속길을 걸으니 전망이 트이며 산을 벗어나고 기도원이 나온다. 기도원에서 동선새바지까지는 해안길이다. 동선새바지를 지나 도로를 따라 걸으면 국수봉으로 오르는 조그만 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다시 산속으로 들어선다. 천천히 국수봉으로 오른다. 국수봉을 지나 하산하면 정거 벽화마을이 나온다. 그냥 시골집 벽에 그림을 그려 놓은건데 보러오는 사람들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여기서부터 한참을 걸어 천수교를 건너면 오늘의 시작점이자 종착지이다. 지금까지 2년에 걸쳐 걸어온 갈맷길도 거의 끝지점을 향하고 있는거 같다. 그동안 걸었던 갈맷길 덕분에 부산의 이곳 저곳을 많이 본거 같다. 이런 일이 아니었으면 과연 볼 수 있었을까? 참 고마운 갈맷길이었던 거 같다. 이제 몇개만 더 걸으면 끝이겠지만 많이 기억하고 좋은 추억이 될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