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m-si, Gyeonggi-do, South Korea
time : Aug 18, 2019 4:38 PM
duration : 2h 9m 57s
distance : 5.2 km
total_ascent : 539 m
highest_point : 681 m
avg_speed : 2.6 km/h
user_id : charliesihn
user_firstname : Charlie Sihn
user_lastname : Sihn
산음휴양림에서 1박 후 귀가해서 아내와 검단산으로 향했다. 산아래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느긋하게 등산 시작. 최근의 오후산행 중 가장 이른 시간에 들어서 주차장이 아직 붐볐다.
계곡의 물소리가 대단했다. 요 며칠 내린 비 덕에 수량이 또다시 불었다. 등산로 입구 계곡에는 물놀이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많이 띄었다. 징검다리에도 많은 등산객들이 발을 담그고 산행에 피로를 풀고있었다.
확실히 날이 많이 선선해졌다. 여전히 산행 중에는 땀이 비오듯 쏟아졌지만, 하산길에는 물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못해 춥게도 느껴졌다. 젖은 옷 때문일 것이다. 이제 여름산행도 끝인가보다.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