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원점회귀 산행 남설악 오색~대청봉~중청봉~끝청봉~서북능선~ 한계령삼거리~한계령~오색(한계령에서오색 택시) 새벽 아침에 일어나 벌써 마음도 몸도 들떠있다. 모처럼 회사 휴가를 내어 산으로 갈생각에 ㅎㅎ 코로나땜에 한동안 산행을 많이 하지못해서 오늘은 좀 멀지만 설악산으로 일정을 잡았다. 단풍은 10월 중순경이 절정이라 했는데 어떤지 모르겠다. 아마도 끝나고 대청봉은 한겨울일것 같다. 남설악 오색탐방지원센터 담당자분이 나와서 반겨준다. 인사를 하시며 아이젠은 챙겨 오셨는지 물으시며 정상 부근은 얼어있고 눈이내려 미끄러울수 있다고 안전에 유의해서 잘다녀오시라 인사를 하시네… 아 큰일이네 아이젠없는데 일단 왔으니 갈수 있는곳 까진 가보고 아니다 싶으면 내려와야지뭐 ㅎㅎ 출발~~ 오색 입구부터 내 비가온다. 옷이 젖지 않을정도로 기분좋게 내린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단풍이 많이 녹아 있는것이 좀아쉬웠다. 푸르름 사이에 울긋불긋한 단풍을 보고싶었는데 조금 아쉬운 설악산 산행 이었다. 설악폭포의 물소리를 들으며 어마무시한 돌길을 올라 대청봉에 도착을 했다. 오색은 가파른 돌길 기억밖에….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이 있네 설악산아 잘있었나 ㅎㅎ 올때마다 대청봉 시셈하는지 서있을수 없를정도로 바람 너무많이 불어 힘들게 하더니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지 않고 좋으네 주변은 곰탕국 ㅎ 비경좀 보여줘라. 마음씨 좋은 사람들 단체사진 요청해 서로 사진 찍어주고 감사하다 인사하고 내려간다. 중청 대피소에서 점심을 먹고 서북능선 한계령으로 하산해도 될것 같아 정상엔 짖눈깨비로 바뀌어 조금씩 눈이 내린다. 기온이 낮지않아 한계령으로 조심해서 능선주변 경치 구경하며 천천히 하산하면 될것 같아 중청대피소에서 점심을먹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대피소 취사장에 들렀다. 여기는 언제나 만원 ㅎ 코로나도 신경쓰이고 여기서는 안될것 같아 외부 테크에 판초우의 자리깔고 대청봉보며 차가운김밥에 컵라면으로 점심을 먹는다.아 산에서는 뭐를 먹어도 맛있다는걸 또 생각나게 한다. 대청봉에서 내려오며 보았던 우측 상고대가 장관이다. 바람도 그리없고 좋은 경치 볼수 있는것에 감사할따름이다. 이런게 나는 나름사는 맛이다. 산이있어 감사하다. 자 이제 가보자 한계령으로 가는길은 얼었던 길이 녹아 온통 진흙땅 질척질퍽해 옷이고 등산화 엉망이 되었다. 바위 너덜길을 지날때엔 미끄럽고 혹시나 넘어질새라 많이 긴장하고 걸어서 인지 피곤함이 두배로 올라온다. 우측으로 외설악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고 웅장하고 멋있다. 공룡능선,용어장성,울산바위등의 비경이 힘든등산을 잊게 만드네…. 산은 멋있는곳에 직접가는것 보다 멀리서 그경치를 보는것이 난 더좋은것 같다. 정상엔 온통흐리고 사야도 안나왔었는데 오후가되니 구름 걷히고 설악산의 넘처나는 비경을 보여주네 감사하고 건강히 좋은산행 많이 할수있으면 좋겠다.ㅎㅎ 아 시간이 될려나 귀때귀청봉까지 가보고 하산 할려고 하는데 너무늦게 산행을 시작한지라 갈수르있을려나 일단 하계령 삼거리까지 가보고 결정할려고 서둘러 본다 한계령삼거리에 15시20분경 도착했다. 조금도 걷고 싶어 귀때귀청봉 방향으로 진행해본다. 거리는 약 편도 1.6km 확인 되어 길만좋으면 금방다녀올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ㅎㅎ 방향을 잡고 올려보니 멌있는 상모를 올려놓은 바위를 돌아 진행하는데 지금껏 미끄러운 바위너덜길은 걸어 온지라 좀 걱정이 된다. 이쪽 대승령으로 진행하는 바위너덜길이 많다고 해서 걱정이다 시간도 없고 왼걸 조금지나니 바위너덜길이 계속나온다 ㅋㅋ 이쯤에서 돌아 가야될것 같은 생각에 다음을 기약하며 되돌아 한계령으로 하산한다. 산에서 욕심을 내면 안될것 같아 오늘만 날이 아니기때문에 ㅎㅎ 항상 산에선 겸손해야 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신중하게 행동하는게 많는것 같다. 산에서 많이 배운다. 인생도 이렇게 살아야 할듯 ㅎㅎ 한계령으로 내려가는 길도 돌길이 많다. 내려가는중 무릎이 아파못가겠다고 않아서 두분이 힘들어 하시는 어르신을 뵈었는데 뭐 해줄수 있는것이 없어 미안했다. 천천히 내려오세요 오늘 너무 무리하신것 같네요. 좋은산행하세요. 하고 내려오니 한계령 탐방지원센터 출입문이 잠겨져있네 어찌나가나 고민하던중 자동으로 문이 열리네 탐방기간 제한이있어 공단에서 관리하나보다.ㅎ 멋있는 백두대간 오색령 표지석등뒤로 전망좋은 경치 구경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힘들다기 보다 오랜만에 나에게 기쁨과 행복 뿌듯함을 선물해준 설악산이 좋고 감사할따름이다. 건강하게 좋은산행 즐기며 잘살아보자~~^^

Hiking/Backpacking

주차비 대청봉1만원 그외5천원 18시이후 오면 차량찾을수 없단다. 담합 폭리 배짱 장사 경차 할인도 없음 나가란다 싫으면 한계령~오색 택시비 2만 오후엔 택시 대기하고 있음

Yangyang-gun, Gangwon, South Korea

time : Oct 22, 2021 8:58 AM

duration : 8h 7m 19s

distance : 15 km

total_ascent : 1730 m

highest_point : 1702 m

avg_speed : 1.9 km/h

user_id : mok2030

user_firstname : 마루산

user_lastname :

설악산 원점회귀 산행 남설악 오색~대청봉~중청봉~끝청봉~서북능선~ 한계령삼거리~한계령~오색(한계령에서오색 택시) 새벽 아침에 일어나 벌써 마음도 몸도 들떠있다. 모처럼 회사 휴가를 내어 산으로 갈생각에 ㅎㅎ 코로나땜에 한동안 산행을 많이 하지못해서 오늘은 좀 멀지만 설악산으로 일정을 잡았다. 단풍은 10월 중순경이 절정이라 했는데 어떤지 모르겠다. 아마도 끝나고 대청봉은 한겨울일것 같다. 남설악 오색탐방지원센터 담당자분이 나와서 반겨준다. 인사를 하시며 아이젠은 챙겨 오셨는지 물으시며 정상 부근은 얼어있고 눈이내려 미끄러울수 있다고 안전에 유의해서 잘다녀오시라 인사를 하시네… 아 큰일이네 아이젠없는데 일단 왔으니 갈수 있는곳 까진 가보고 아니다 싶으면 내려와야지뭐 ㅎㅎ 출발~~ 오색 입구부터 내 비가온다. 옷이 젖지 않을정도로 기분좋게 내린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단풍이 많이 녹아 있는것이 좀아쉬웠다. 푸르름 사이에 울긋불긋한 단풍을 보고싶었는데 조금 아쉬운 설악산 산행 이었다. 설악폭포의 물소리를 들으며 어마무시한 돌길을 올라 대청봉에 도착을 했다. 오색은 가파른 돌길 기억밖에….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이 있네 설악산아 잘있었나 ㅎㅎ 올때마다 대청봉 시셈하는지 서있을수 없를정도로 바람 너무많이 불어 힘들게 하더니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지 않고 좋으네 주변은 곰탕국 ㅎ 비경좀 보여줘라. 마음씨 좋은 사람들 단체사진 요청해 서로 사진 찍어주고 감사하다 인사하고 내려간다. 중청 대피소에서 점심을 먹고 서북능선 한계령으로 하산해도 될것 같아 정상엔 짖눈깨비로 바뀌어 조금씩 눈이 내린다. 기온이 낮지않아 한계령으로 조심해서 능선주변 경치 구경하며 천천히 하산하면 될것 같아 중청대피소에서 점심을먹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대피소 취사장에 들렀다. 여기는 언제나 만원 ㅎ 코로나도 신경쓰이고 여기서는 안될것 같아 외부 테크에 판초우의 자리깔고 대청봉보며 차가운김밥에 컵라면으로 점심을 먹는다.아 산에서는 뭐를 먹어도 맛있다는걸 또 생각나게 한다. 대청봉에서 내려오며 보았던 우측 상고대가 장관이다. 바람도 그리없고 좋은 경치 볼수 있는것에 감사할따름이다. 이런게 나는 나름사는 맛이다. 산이있어 감사하다. 자 이제 가보자 한계령으로 가는길은 얼었던 길이 녹아 온통 진흙땅 질척질퍽해 옷이고 등산화 엉망이 되었다. 바위 너덜길을 지날때엔 미끄럽고 혹시나 넘어질새라 많이 긴장하고 걸어서 인지 피곤함이 두배로 올라온다. 우측으로 외설악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고 웅장하고 멋있다. 공룡능선,용어장성,울산바위등의 비경이 힘든등산을 잊게 만드네…. 산은 멋있는곳에 직접가는것 보다 멀리서 그경치를 보는것이 난 더좋은것 같다. 정상엔 온통흐리고 사야도 안나왔었는데 오후가되니 구름 걷히고 설악산의 넘처나는 비경을 보여주네 감사하고 건강히 좋은산행 많이 할수있으면 좋겠다.ㅎㅎ 아 시간이 될려나 귀때귀청봉까지 가보고 하산 할려고 하는데 너무늦게 산행을 시작한지라 갈수르있을려나 일단 하계령 삼거리까지 가보고 결정할려고 서둘러 본다 한계령삼거리에 15시20분경 도착했다. 조금도 걷고 싶어 귀때귀청봉 방향으로 진행해본다. 거리는 약 편도 1.6km 확인 되어 길만좋으면 금방다녀올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ㅎㅎ 방향을 잡고 올려보니 멌있는 상모를 올려놓은 바위를 돌아 진행하는데 지금껏 미끄러운 바위너덜길은 걸어 온지라 좀 걱정이 된다. 이쪽 대승령으로 진행하는 바위너덜길이 많다고 해서 걱정이다 시간도 없고 왼걸 조금지나니 바위너덜길이 계속나온다 ㅋㅋ 이쯤에서 돌아 가야될것 같은 생각에 다음을 기약하며 되돌아 한계령으로 하산한다. 산에서 욕심을 내면 안될것 같아 오늘만 날이 아니기때문에 ㅎㅎ 항상 산에선 겸손해야 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신중하게 행동하는게 많는것 같다. 산에서 많이 배운다. 인생도 이렇게 살아야 할듯 ㅎㅎ 한계령으로 내려가는 길도 돌길이 많다. 내려가는중 무릎이 아파못가겠다고 않아서 두분이 힘들어 하시는 어르신을 뵈었는데 뭐 해줄수 있는것이 없어 미안했다. 천천히 내려오세요 오늘 너무 무리하신것 같네요. 좋은산행하세요. 하고 내려오니 한계령 탐방지원센터 출입문이 잠겨져있네 어찌나가나 고민하던중 자동으로 문이 열리네 탐방기간 제한이있어 공단에서 관리하나보다.ㅎ 멋있는 백두대간 오색령 표지석등뒤로 전망좋은 경치 구경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힘들다기 보다 오랜만에 나에게 기쁨과 행복 뿌듯함을 선물해준 설악산이 좋고 감사할따름이다. 건강하게 좋은산행 즐기며 잘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