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보름살기 첫째날. 흐린 날씨라 햇빛이 뜨겁게 내리쬐질 않아 좋다. 구체적인 계획없이 일단 한라산 둘레길을 목표로 삼고 1구간부터 탐색해보는데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다 하여 하루에 다 돌기는 어려워 코스의 반만 돌아보기로 한다. 천아계곡~노로오름까지만. 나머지 구간인 노로오름 입구~보림농장 삼거리 구간은 내일로. 네비에 천아계곡을 찍고 차로 갈 수 있는데까지 끝까지 가면 천아수원지가 나오는데 여기에 주차를 해놓고 계곡을 건너 출발. 천아계곡부터 노로오름 정상까지는 쉬엄쉬엄 중간에 요기도 좀 하면서 가니 2.5시간이 걸린다. 오름 정상에서는 분화구가 보이질 않아 별 감흥이 안생긴다. 단지 윗세오름 암벽이 저멀리 보일 뿐. 돌아올 때는 임도로 가로질러 오니 30분은 단축된 듯... 트레킹 내내 이상할 정도로 다른 사람은 한 명도 못 만났다. 완전히 독무대.

Hiking/Backpacking

천아계곡은 제주에서 단풍명소로 잘 알려져있다.

Jeju, Jeju, South Korea

time : Apr 17, 2024 10:24 AM

duration : 4h 51m 2s

distance : 11.1 km

total_ascent : 540 m

highest_point : 1086 m

avg_speed : 2.7 km/h

user_id : skyrest2

user_firstname : MH

user_lastname : L

제주도에서 보름살기 첫째날. 흐린 날씨라 햇빛이 뜨겁게 내리쬐질 않아 좋다. 구체적인 계획없이 일단 한라산 둘레길을 목표로 삼고 1구간부터 탐색해보는데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다 하여 하루에 다 돌기는 어려워 코스의 반만 돌아보기로 한다. 천아계곡~노로오름까지만. 나머지 구간인 노로오름 입구~보림농장 삼거리 구간은 내일로. 네비에 천아계곡을 찍고 차로 갈 수 있는데까지 끝까지 가면 천아수원지가 나오는데 여기에 주차를 해놓고 계곡을 건너 출발. 천아계곡부터 노로오름 정상까지는 쉬엄쉬엄 중간에 요기도 좀 하면서 가니 2.5시간이 걸린다. 오름 정상에서는 분화구가 보이질 않아 별 감흥이 안생긴다. 단지 윗세오름 암벽이 저멀리 보일 뿐. 돌아올 때는 임도로 가로질러 오니 30분은 단축된 듯... 트레킹 내내 이상할 정도로 다른 사람은 한 명도 못 만났다. 완전히 독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