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san-si, Gyeonggi-do, South Korea
time : Apr 6, 2020 12:22 PM
duration : 5h 2m 2s
distance : 10.9 km
total_ascent : 276 m
highest_point : 80 m
avg_speed : 2.7 km/h
user_id : dooldadooly
user_firstname : 훈
user_lastname : 김
모든 것이 그렇지만 취미도 오랜동안 하지 않으면 시들해진다. 도보여행에 심취하면서부터 골프가 그랬다. 그 돈 내고 할 가치가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후배들에게 골프를 그만두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꼭 필요한 경우에 스페어 (spare) 역할은 하기로 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그 역할로 부름을 받았다. 픽업까지 한다는데 거절할 수 없어서 정말 오랜만에 한바퀴 돌았다. 경비를 후배들이 결제하여서 고마우면서도 미안했다. 그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