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때문에 철책이 곳곳에 쳐져 있습니다. 놀라지 마시고 열고 들어가고 다시 닫아놓으면 됩니다.
도피안사, 직탕폭포, 비둘기낭폭포, 한탄강 주상절리길, 가마소길
Pocheon-si, Gyeonggi-do, South Korea
time : Jan 23, 2020 1:50 PM
duration : 3h 31m 53s
distance : 15.8 km
total_ascent : 114 m
highest_point : 150 m
avg_speed : 4.7 km/h
user_id : easy-rider
user_firstname : 바위 옆 박달나무
user_lastname : 남녘
한탄강 주상절리길 중 가마소길 걸었습니다.
걷기길이 아직 완성형이 아니라 중간에 차도 갓길로 몇백미터 쯤 걸어야합니다. 전반적으로 길은 잘 정비되어있고 풍광도 좋습니다. 가마소길 끝에서 구라이길로 한탄강 건너는 출렁다리가 작년까지 준공예정이었는데 아직 안 놓였습니다. 그냥 간 길 돌아오는 수 밖에 없습니다. 포천군청은 약속 좀 지켜주세요.^^
가마소길은 건너편 협곡지형을 구경하기 좋은 반면. 건너편 구라이길은 협곡 절벽 위와 절벽 옆의 잔도길을 걷는 경사가 좀 있어보입니다. 다음에는 구라이길 가봐야겠습니다. 포천군이 빨리 구라이길과 가마소길을 잇는 출렁다리를 완공시켜주셔야 할텐데요.
한탕강 주상절리길 걷기 전에 철원 도피안사와 직탕폭포 보고 왔기에 사진 같이 올립니다.
도피안사는 고성의 건봉사와 더불어 남한 최북단에 위치한 절일것 같습니다. 이름도 특이하지만 아우라도 남다릅니다. 철비로자나불을 한참 보다가 왔습니다. 스님께서 공양 하고 가라는데 폐가 될까봐 사양했습니다. 작은 살림일텐데 길손까지 챙겨주시려는 마음만 고맙게 받았습니다.^^
직탕폭포도 직접 눈으로 보니 좋습니다. 사진으로 못담는 경치라 뭐라 설명 드리기가... 여유롭게 30분 쯤 거닐만한 멋진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