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산행 2 -산행지 : 고양 개명산 형제봉(546m) -산행 코스 : 고양동푸른마을 10단지-국수봉 -형제봉 원점회귀 -산행 시간 : 10:00 am: ~ 2:30 pm (총 4시간 30분 소요/산행시간 5시간) -산행 거리 : 총 9.80 km 오늘은 완전 생각지도 못한 등산을 하게된 날이다. 오늘은 원래 들메길의 정기걷기모임이 있어서 늦었지만 헐레벌떡으로 모임시간을 이동하다가 전철역에 스패치가 떨어진것을 보고서는 도저히 모임장소를 이동할수가 없었다. 다시 돌아와보니 누가 주어간후 이미 걷기는 시작되었고, 마음도 속이상해서 그냥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속이 상한건 이해가 가는데 도너츠 4개를 구매해서 음.. 집에 가서 남편 아침으로 주고 싶어서. 커피를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내가 요즘 너무 낭비를 하는거 같아서 커피는 참고 도너츠만 종이가방에 넣어두었다. 등산용준비를 다하고 8시10분쯤 집에서 나와야 했는데 10분늦게 나오고 버스를 한참기다려서 오늘은 완전지각이었는데, 사용해보지 않은 새제품을 잊어버렸으니 내마음 속이 상하다 못해 엉망이 되었다. 삼송역에서 마을버스 053을 타고 고양동 집으로 향하던 나는 찹쌀스틱 한개를 입에 물고 그냥 집에 갈것인가? 집에가면 나는 무엇을 할까? 아마도~~~~ 도너츠를 다 먹던가. 침대에누워 나는 왜 이렇게 덜렁될까 나를 자책하며 이불을 푹뒤집어 쓰고 잠을 자거나, 옆에있던 멀쩡한 남편에게 짜증을 내서 서로 다투겠지 그냥 그림이 그려진다. 그래서 나는 버스에 몸을 싫고 개명산을 향해 가기로 했다. 들머리: 시작이 10시는..(와우) 거의 환상의 시작 이야 겨울이라 움츠렸던 나는 이제야 등신의 묘미를 알수있는 오늘 기회라 보고 속상한 마음도 다질겸 등산을 시작했다. 날씨는 이정도면 완전 화창한거지 영상으로 올라왔으니, 45분후 쉼터에서 1차로 5분여정도 휴식을 취하고 이곳은 10단지가 다 보이는 전망 좋은곳 어라 새로 의자가 생겼다. 좋다. 여기까지만 오고 집에돌아가도 1시간 30분은 운동으로 생각할 지었데 하지만 오늘 나의 목표는 형제봉 거기까지 가려면 완전 출발후 2시간 30분 소요시간으로 잡아야 한다. 난 요즘 발목이 아파서 잘 걸을수가 었는 나에게는 사실 형제봉은 무리수다 하지만 천천히 라도 내가 오늘 정한 목표에 나는 도전장을 내밀었고, 아는 꼭 해내고싶었다. 다리아프면 천천히 걸을 것이고, 눈이있으면 아이젠을 차서라도 가야한다. 결국 들머리(10:00)- 수리봉(11:30)-형제봉(12:35)-수리봉(13:25) - 날머리 ( 14:30) 걷는동안 힘들어서 나의 속상한 마음은 한결 가벼워졌다. 핑계되고 오늘 정기걷기 못한것에 한줌의 아쉬움은 없다. 대신 나혼자 산행을 했기때문에 정말 잘했다. 정말 걷기를 잘했다. 다리야 제발 아푸지 말아다오.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지않고 미세먼지가 잇는거 같다 시야가 좀 흐린편이야. 전망을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는 산행을 할수잇었다. 이곳은 산행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그래서 여자 혼자인 나는 언능 발걸음을 움직여야 한다. 오후만 되면 바로 찬바람이 불기 때문에 서둘러 걸었다. 가방속 도너츠,콜라비,따듯한 물, 믹스커피로 중간중간 배를 채우고 정상에서도 별로 안쉬고, 내려와서 수리봉에서좀 쉬었나? 마음속은 날머리에서도 한시간 더 걷고싶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다리에 피곤함을 줄여야 하고, 집에가다가 마트에서 장바구니를 보아서 우리남편 맛나는 음식을 해주어야 한다.

Hiking/Backpacking

걷기좋은 길은 아니지만 등산하는 맛은 있어요.

등산, 고양시, 푸른마을10단지

Goyang-si, Gyeonggi-do, South Korea

time : Jan 14, 2018 10:04 AM

duration : 4h 20m 55s

distance : 9.9 km

total_ascent : 632 m

highest_point : 557 m

avg_speed : 2.9 km/h

user_id : jsan0907

user_firstname : 빨강망토

user_lastname :

나홀로산행 2 -산행지 : 고양 개명산 형제봉(546m) -산행 코스 : 고양동푸른마을 10단지-국수봉 -형제봉 원점회귀 -산행 시간 : 10:00 am: ~ 2:30 pm (총 4시간 30분 소요/산행시간 5시간) -산행 거리 : 총 9.80 km 오늘은 완전 생각지도 못한 등산을 하게된 날이다. 오늘은 원래 들메길의 정기걷기모임이 있어서 늦었지만 헐레벌떡으로 모임시간을 이동하다가 전철역에 스패치가 떨어진것을 보고서는 도저히 모임장소를 이동할수가 없었다. 다시 돌아와보니 누가 주어간후 이미 걷기는 시작되었고, 마음도 속이상해서 그냥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속이 상한건 이해가 가는데 도너츠 4개를 구매해서 음.. 집에 가서 남편 아침으로 주고 싶어서. 커피를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내가 요즘 너무 낭비를 하는거 같아서 커피는 참고 도너츠만 종이가방에 넣어두었다. 등산용준비를 다하고 8시10분쯤 집에서 나와야 했는데 10분늦게 나오고 버스를 한참기다려서 오늘은 완전지각이었는데, 사용해보지 않은 새제품을 잊어버렸으니 내마음 속이 상하다 못해 엉망이 되었다. 삼송역에서 마을버스 053을 타고 고양동 집으로 향하던 나는 찹쌀스틱 한개를 입에 물고 그냥 집에 갈것인가? 집에가면 나는 무엇을 할까? 아마도~~~~ 도너츠를 다 먹던가. 침대에누워 나는 왜 이렇게 덜렁될까 나를 자책하며 이불을 푹뒤집어 쓰고 잠을 자거나, 옆에있던 멀쩡한 남편에게 짜증을 내서 서로 다투겠지 그냥 그림이 그려진다. 그래서 나는 버스에 몸을 싫고 개명산을 향해 가기로 했다. 들머리: 시작이 10시는..(와우) 거의 환상의 시작 이야 겨울이라 움츠렸던 나는 이제야 등신의 묘미를 알수있는 오늘 기회라 보고 속상한 마음도 다질겸 등산을 시작했다. 날씨는 이정도면 완전 화창한거지 영상으로 올라왔으니, 45분후 쉼터에서 1차로 5분여정도 휴식을 취하고 이곳은 10단지가 다 보이는 전망 좋은곳 어라 새로 의자가 생겼다. 좋다. 여기까지만 오고 집에돌아가도 1시간 30분은 운동으로 생각할 지었데 하지만 오늘 나의 목표는 형제봉 거기까지 가려면 완전 출발후 2시간 30분 소요시간으로 잡아야 한다. 난 요즘 발목이 아파서 잘 걸을수가 었는 나에게는 사실 형제봉은 무리수다 하지만 천천히 라도 내가 오늘 정한 목표에 나는 도전장을 내밀었고, 아는 꼭 해내고싶었다. 다리아프면 천천히 걸을 것이고, 눈이있으면 아이젠을 차서라도 가야한다. 결국 들머리(10:00)- 수리봉(11:30)-형제봉(12:35)-수리봉(13:25) - 날머리 ( 14:30) 걷는동안 힘들어서 나의 속상한 마음은 한결 가벼워졌다. 핑계되고 오늘 정기걷기 못한것에 한줌의 아쉬움은 없다. 대신 나혼자 산행을 했기때문에 정말 잘했다. 정말 걷기를 잘했다. 다리야 제발 아푸지 말아다오.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지않고 미세먼지가 잇는거 같다 시야가 좀 흐린편이야. 전망을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는 산행을 할수잇었다. 이곳은 산행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그래서 여자 혼자인 나는 언능 발걸음을 움직여야 한다. 오후만 되면 바로 찬바람이 불기 때문에 서둘러 걸었다. 가방속 도너츠,콜라비,따듯한 물, 믹스커피로 중간중간 배를 채우고 정상에서도 별로 안쉬고, 내려와서 수리봉에서좀 쉬었나? 마음속은 날머리에서도 한시간 더 걷고싶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다리에 피곤함을 줄여야 하고, 집에가다가 마트에서 장바구니를 보아서 우리남편 맛나는 음식을 해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