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eongchang-gun, Gangwon-do, South Korea
time : Aug 5, 2017 1:39 PM
duration : 4h 29m 21s
distance : 11.7 km
total_ascent : 731 m
highest_point : 1456 m
avg_speed : 3.0 km/h
user_id : nurivit
user_firstname : 현정
user_lastname : 차
용평리조트 내 "실버등산로" 코스를 이용해서 발왕산 정상에 오르는 방법입니다.
또 다른 등산 코스인 골드 등산로에 비해 이 코스는 어려운 편이예요.
리조트 안내 지도에서조차 급경사라고 표시된 오르막 구간이 존재하며, 등산로 표면이 매우 거친 돌로 이루어진 구간이 꽤 많아 미끄럽고 넘어질경우 부드러운 길에비해 부상이 클듯합니다.
등산화는 필수이며, 초보자분들은 스틱이 있다면 도움이 될것같아요.
그리고 실버등산로 상단지점부터 인적이 드물어서 그런지 등산로에 풀이 너무 자라서 길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때문에 등산로 밖으로 나와서 "레인보우 파라디이스" 라고 불리우는 스키슬로프를 이용해서 걸어야 하는데 그늘이 없고 얕은 오르막이 계속되니 참고하세요.
(슬로프 또한 등산로와 마찬가지로 거친돌이 많습니다. 스키장 공사때 기계로 돌을 쪼개내어 생긴것들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발왕산 정상에 도착하시면 이곳이 원래 스키장이기때문에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습니다.
큰 건물안로 들어가시면 화장실 까페 등이 있구요 곤돌라를 이용하여 하산도 가능합니다. 카페 및 곤돌라 이용을 계획하실땐 영업여부 및 마감시간을 미리 확인하세요. (레스토랑도 존재하나 동계시즌에만 오픈합니다)
발왕산 정상에서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시면 헬기착륙장이 나오는데 주변을 둘러보시면 주목 등 귀한 나무들이 많고 경치가 상당히 좋습니다. 맑은 날은 하이원 리조트까지 보이기도 하니까요.
겨울산행도 많이 하시는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