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판리 - 눈썹바위 - 토봉 - 만경대 - 동봉 - 현등사 - 하판리로 이어지는 원점회귀산행. 재작년 겨울, 아마 12월 30일이 맞는 것 같은데, 그날은 자연휴양림방면에서 올라가 동봉과 서봉 모두 구경하고 하산하면서 개고생 했던 기억이 있다. 동봉 정상석 옆에서 폭설을 맞으며 가져간 김밥을 서둘러 먹었던 기억도 있고 발목부근 까지 쌓였던 눈이 나중에는 무릎언저리까지 쌓여버려 하산할때 걷기조차 불편하였고 몇번이나 미끄러져 넘어졌으나 눈이 많이 쌓여 다치거나 하진 않았으나 많이 힘들었던 기억도 있다. 아무튼 오늘은 그 반대편인 하판리에서 출발해 정상(동봉)을 돌아 현등사 방면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다녀왔다. 그런데 재작년 겨울에 왔을때 워낙 고생해서인지 오늘은 더위 빼고는 그다지 힘들거나 고생스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코스는 위험구간이 몇군데 있기는 한데 '악' 들어가는 산이기에 그러려니 하는 정도다. 조망은 확실히 하판리에서 오르는 코스가 더 많이 트여있는 편이고 안구정화 되는 풍경도 여러 곳이 있다. 따라서 기회가 되면 시간을 내서 한번 더 와보고 싶은 산이다.

Hiking/Backpacking

주차장 주차비 2천원(승용차)

#구급함,#산악구급함

Gapyeong-gun, Gyeonggi-do, South Korea

time : Aug 17, 2019 10:53 AM

duration : 6h 6m

distance : 5.5 km

total_ascent : 136 m

highest_point : 926 m

avg_speed : 2.3 km/h

user_id : jperang

user_firstname : 패랑

user_lastname : 진

하판리 - 눈썹바위 - 토봉 - 만경대 - 동봉 - 현등사 - 하판리로 이어지는 원점회귀산행. 재작년 겨울, 아마 12월 30일이 맞는 것 같은데, 그날은 자연휴양림방면에서 올라가 동봉과 서봉 모두 구경하고 하산하면서 개고생 했던 기억이 있다. 동봉 정상석 옆에서 폭설을 맞으며 가져간 김밥을 서둘러 먹었던 기억도 있고 발목부근 까지 쌓였던 눈이 나중에는 무릎언저리까지 쌓여버려 하산할때 걷기조차 불편하였고 몇번이나 미끄러져 넘어졌으나 눈이 많이 쌓여 다치거나 하진 않았으나 많이 힘들었던 기억도 있다. 아무튼 오늘은 그 반대편인 하판리에서 출발해 정상(동봉)을 돌아 현등사 방면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다녀왔다. 그런데 재작년 겨울에 왔을때 워낙 고생해서인지 오늘은 더위 빼고는 그다지 힘들거나 고생스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코스는 위험구간이 몇군데 있기는 한데 '악' 들어가는 산이기에 그러려니 하는 정도다. 조망은 확실히 하판리에서 오르는 코스가 더 많이 트여있는 편이고 안구정화 되는 풍경도 여러 곳이 있다. 따라서 기회가 되면 시간을 내서 한번 더 와보고 싶은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