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 걷기로 했는데 동행자 모두가 동의하여 백운대 초행인 친구가 있어 한반도 최고의 서기가 서린 백운대 정기를 받기로 하고 백운대 등정을 하기로 한다. 북한산 우이역에서 택시를 타고 도선사 입구 백운대 탐방센터로 간다. 삼양버스 종점 앞에서 백운데 탐방센터까지 가는 전문 택시가 오르는데 2000원, 내려오는데 1000원 한다. ■북한산(北漢山)■ 한반도의 중악 북한산(北漢山, 835.5m)은 북악 백두산(白頭山, 2744m),  남악 지리산(智異山,1916.7m),  동악 금강산(金剛山, 1638m),  서악 묘향산(妙香山, 1909m)과 함께 한반도 오악(五嶽)의 명산으로 서울의 진산이며, 정상은 한반도에서 최고의 정기가 서린 백운대(835.6m)이다. 지질학적으로 보면 도봉산과 북한산이 지하에서 하나의 거대한 암괴로 되어 있으며, 지상의 백운대에서 이 거대한 기운이 분출되는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다. ☆북한산 개요☆ 북한산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강북구, 성북구, 종로구,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에 걸쳐 있는 한반도의 명산이다. 북한산의 정상은 백운대로 해발고도 835.6m이고, 전체 면적 80.669㎢이며, 그중 서울은 약 39㎢, 경기도는 약 41㎢를 점하고 있다. 북한산은 경위도상 동경 126°56′∼127°03′, 북위 37°35′∼37°43′에 위치하고 있다. ☆북한산은 198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총면적(도봉산 포함)은 80.669㎢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의 자연공원으로 공원전체가 도시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수도권 삼천만 주민들의 자연휴식처로 크게 애용되고 있다. 연평균 탐방객이 1000만에 이르고 있어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어 있다. ☆북한산 명칭☆ 삼국시대에는 부아악(負兒岳)이라고 불렀는데 아기를 등에 업고 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지어진 이름이다. 북한산은 세 봉우리인 백운대(白雲臺, 835.6m), 인수봉(人壽峰, 810.5m), 만경봉(萬鏡峰, 799.5m) 세 봉우리가 마치 뿔처럼 날카롭게 솟아있는 데서 유래해 고려시대부터 근대까지 1,000여년 동안 삼각산(三角山) 또는 삼봉산(三峰山), 화산(華山)으로 불렸다. 고구려 동명왕의 왕자인 온조와 비류가 남쪽으로 내려와 자리잡고 살 만한 땅을 고를 때 이 봉우리에 올라 서울의 지세를 살폈다는 기록이 있다.   북한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서울의 옛 이름인 한산(漢山)에서 유래한 것이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기원전 18년경에 고구려 동명성왕의 아들인 온조와 비류가 남쪽에 새나라(백제)를 건국하고자 내려와 지금의 한강 이북 한산(漢山)에 이르러 부아악에 올라 살 만한 땅을 찾은 곳이 바로 이 산이다."라고 하였다. 여기서 한산은 큰 산이라는 뜻의 '산'을 한자로 표기한 것으로서, 산 아래의 도읍을 한양, 한양으로 흘러드는 강을 한강, 도성을 한성으로 불렀던 것도 같은 원리를 따른 것이다. 따라서 백제가 이곳에 도읍을 정하고 개국할 당시 이미 한산이라는 명칭이 사용되고 있었던 것이다. 한산의 북쪽에 있는 산이라 북한산이라 불렀다. 북한산이란 명칭은 1711년 조선 중기의 숙종이 축조한 북한산성을 염두에 두고 남한산(성)과 대비하여 '한강 북쪽의 큰 산' 이란 의미로 일제강점기인 1900년대 초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1983년 '북한산 국립공원' 지정과 함께 북한산이란 명칭이 공식화됐다. 한강 이북의 서울지역을 가리키는 행정구역명인 '북한산'을 잘못 이해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 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시절이 하 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 병자호란 때 김상헌(金尙憲,1570-1652)이 청나라로 끌려가면서 읊었던, 과거 1,000여년 부르던 그 삼각산이라는 이름은 대한민국 공식문서와 지도에서 사라져버렸다. ■북한산성 백제의 개로왕이 서기 132년 북한산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수도 한양이 점령당하고 왕이 멀리 피신하는 사태가 발생된 이후 북한산성 축조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숙종 때인 1711년 전란 시 피난처 및 방어지로 삼기위해 북한산주능선, 원효능선, 의상능선을 연결하는 약 8.5㎞에 이르는 오늘날의 북한산성을 축조하였다. 백운대-만경봉-용암봉- 문수봉-나한봉-나월봉-증취봉-용혈봉-용출봉-의상봉-원효봉-영취봉-장군봉-백운대 등을 연결하는 것이었다. 이어 북한산성의 외성으로 1713년 탕춘대성을 축조하기 시작했으나, 신하들의 반대 의견이 많아 완성을 보지는 못하였다. ♤숙종 이후 북한산성에 대한 전략적 중요성이 약화되어 거의 사용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한 방치와 전란 시의 화재, 자연재해 등으로 성곽을 비롯한 주요시설, 사찰들이 크게 훼손되었다. 특히 일제 때에는 의병과 독립군이 북한산을 거점으로 삼을 것을 우려하여 일본 헌병대가 주둔하였으며, 북한산 성내 대부분의 시설과 사찰을 불태웠다. ♤북한산성에는 14개 성문이 있다.즉 5개 대문( 대동문, 대남문, 대성문, 대서문, 북문)과 7개 암문(봉암문, 용암문, 보국문, 청수동암문, 부왕동암문, 가사당암문, 서암문)과 수문, 중성문이 있다. 성문의 평균높이는 7m이며, 이 가운데 대남문(大南門), 대서문(大西門), 대성문(大成門), 보국문(輔國門), 대동문(大東門), 용암문(龍岩門) 등은 1990년부터 원형을 보수, 복원하고 있다.

Hiking/Backpacking

Seoul, South Korea

time : Sep 19, 2020 9:06 AM

duration : 5h 59m 38s

distance : 7.3 km

total_ascent : 231 m

highest_point : 855 m

avg_speed : 2.2 km/h

user_id : chobyoungkeum

user_firstname : 조병금

user_lastname : 조

오늘은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 걷기로 했는데 동행자 모두가 동의하여 백운대 초행인 친구가 있어 한반도 최고의 서기가 서린 백운대 정기를 받기로 하고 백운대 등정을 하기로 한다. 북한산 우이역에서 택시를 타고 도선사 입구 백운대 탐방센터로 간다. 삼양버스 종점 앞에서 백운데 탐방센터까지 가는 전문 택시가 오르는데 2000원, 내려오는데 1000원 한다. ■북한산(北漢山)■ 한반도의 중악 북한산(北漢山, 835.5m)은 북악 백두산(白頭山, 2744m),  남악 지리산(智異山,1916.7m),  동악 금강산(金剛山, 1638m),  서악 묘향산(妙香山, 1909m)과 함께 한반도 오악(五嶽)의 명산으로 서울의 진산이며, 정상은 한반도에서 최고의 정기가 서린 백운대(835.6m)이다. 지질학적으로 보면 도봉산과 북한산이 지하에서 하나의 거대한 암괴로 되어 있으며, 지상의 백운대에서 이 거대한 기운이 분출되는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다. ☆북한산 개요☆ 북한산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강북구, 성북구, 종로구,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에 걸쳐 있는 한반도의 명산이다. 북한산의 정상은 백운대로 해발고도 835.6m이고, 전체 면적 80.669㎢이며, 그중 서울은 약 39㎢, 경기도는 약 41㎢를 점하고 있다. 북한산은 경위도상 동경 126°56′∼127°03′, 북위 37°35′∼37°43′에 위치하고 있다. ☆북한산은 198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총면적(도봉산 포함)은 80.669㎢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의 자연공원으로 공원전체가 도시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수도권 삼천만 주민들의 자연휴식처로 크게 애용되고 있다. 연평균 탐방객이 1000만에 이르고 있어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어 있다. ☆북한산 명칭☆ 삼국시대에는 부아악(負兒岳)이라고 불렀는데 아기를 등에 업고 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지어진 이름이다. 북한산은 세 봉우리인 백운대(白雲臺, 835.6m), 인수봉(人壽峰, 810.5m), 만경봉(萬鏡峰, 799.5m) 세 봉우리가 마치 뿔처럼 날카롭게 솟아있는 데서 유래해 고려시대부터 근대까지 1,000여년 동안 삼각산(三角山) 또는 삼봉산(三峰山), 화산(華山)으로 불렸다. 고구려 동명왕의 왕자인 온조와 비류가 남쪽으로 내려와 자리잡고 살 만한 땅을 고를 때 이 봉우리에 올라 서울의 지세를 살폈다는 기록이 있다.   북한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서울의 옛 이름인 한산(漢山)에서 유래한 것이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기원전 18년경에 고구려 동명성왕의 아들인 온조와 비류가 남쪽에 새나라(백제)를 건국하고자 내려와 지금의 한강 이북 한산(漢山)에 이르러 부아악에 올라 살 만한 땅을 찾은 곳이 바로 이 산이다."라고 하였다. 여기서 한산은 큰 산이라는 뜻의 '산'을 한자로 표기한 것으로서, 산 아래의 도읍을 한양, 한양으로 흘러드는 강을 한강, 도성을 한성으로 불렀던 것도 같은 원리를 따른 것이다. 따라서 백제가 이곳에 도읍을 정하고 개국할 당시 이미 한산이라는 명칭이 사용되고 있었던 것이다. 한산의 북쪽에 있는 산이라 북한산이라 불렀다. 북한산이란 명칭은 1711년 조선 중기의 숙종이 축조한 북한산성을 염두에 두고 남한산(성)과 대비하여 '한강 북쪽의 큰 산' 이란 의미로 일제강점기인 1900년대 초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1983년 '북한산 국립공원' 지정과 함께 북한산이란 명칭이 공식화됐다. 한강 이북의 서울지역을 가리키는 행정구역명인 '북한산'을 잘못 이해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 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시절이 하 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 병자호란 때 김상헌(金尙憲,1570-1652)이 청나라로 끌려가면서 읊었던, 과거 1,000여년 부르던 그 삼각산이라는 이름은 대한민국 공식문서와 지도에서 사라져버렸다. ■북한산성 백제의 개로왕이 서기 132년 북한산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수도 한양이 점령당하고 왕이 멀리 피신하는 사태가 발생된 이후 북한산성 축조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숙종 때인 1711년 전란 시 피난처 및 방어지로 삼기위해 북한산주능선, 원효능선, 의상능선을 연결하는 약 8.5㎞에 이르는 오늘날의 북한산성을 축조하였다. 백운대-만경봉-용암봉- 문수봉-나한봉-나월봉-증취봉-용혈봉-용출봉-의상봉-원효봉-영취봉-장군봉-백운대 등을 연결하는 것이었다. 이어 북한산성의 외성으로 1713년 탕춘대성을 축조하기 시작했으나, 신하들의 반대 의견이 많아 완성을 보지는 못하였다. ♤숙종 이후 북한산성에 대한 전략적 중요성이 약화되어 거의 사용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한 방치와 전란 시의 화재, 자연재해 등으로 성곽을 비롯한 주요시설, 사찰들이 크게 훼손되었다. 특히 일제 때에는 의병과 독립군이 북한산을 거점으로 삼을 것을 우려하여 일본 헌병대가 주둔하였으며, 북한산 성내 대부분의 시설과 사찰을 불태웠다. ♤북한산성에는 14개 성문이 있다.즉 5개 대문( 대동문, 대남문, 대성문, 대서문, 북문)과 7개 암문(봉암문, 용암문, 보국문, 청수동암문, 부왕동암문, 가사당암문, 서암문)과 수문, 중성문이 있다. 성문의 평균높이는 7m이며, 이 가운데 대남문(大南門), 대서문(大西門), 대성문(大成門), 보국문(輔國門), 대동문(大東門), 용암문(龍岩門) 등은 1990년부터 원형을 보수, 복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