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m-si, Gyeonggi-do, South Korea
time : Jun 16, 2019 9:50 AM
duration : 4h 17m 10s
distance : 1.3 km
total_ascent : 11 m
highest_point : 71 m
avg_speed : 4.0 km/h
user_id : hosub1
user_firstname : 호섭
user_lastname : 성
오늘은 매월 실시하는 고교-대학동문들과의 정기산행으로 하남 검단산인데 저는 맛만 보고 왔습니다.
사실 이 트립도 산행이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걷기도 아니어서 안 올리려고 했는데, 담주에도 고향 가봐야 해서 연속 2주를 빼먹을 것 같아, 저를 아시는 분들이 혹시 어떻게 된 건 아니냐는 의구심이 생길 것 같아 제가 살아있음?을 알리기 위해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대학동기모임 총무를 맡고 있고, 어제 70여명이 모인 입학 30주년(저는 69년생으로 재수한 89학번입니다.) 행사를 치르고 이것저것 정리하느라 늦게 자는 바람에(축구 응원하느라 늦게 잔 것 아닙니다!) 검단산 들머리에 가서, 준비해둔 막걸리랑 이것저것 건네주고 이후 선배님 차에서 4시간을 기다리다 뒤풀이만 하고 왔습니다. 오늘은 조금 더웠지만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에 뷰가 끝내줬다고 하니 다행인 것 같습니다.
담달 산행은 더운 여름이라 물이 좀 있고 가까운 부암동 홍지문-세검정-백사실계곡 백석동천-북악스카이웨이(팔각정)-길상사-한성대입구역 코스입니다. 근처 고등학교 역사선생님인 후배님의 나와바리라서 자세한 설명을 겯들인 투어를 기대해도 될 것 같습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담주도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