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yang-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Jan 24, 2022 1:44 PM
duration : 3h 44m 3s
distance : 12 km
total_ascent : 264 m
highest_point : 151 m
avg_speed : 3.9 km/h
user_id : amadeus83
user_firstname : 성호
user_lastname : 박
오늘은 아내와 집에서 가까운 덕양산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의 외사산으로 알려진 산들 가운데 유일하게 인증을 못한 산이라 오래전부터 벼르고 있던 곳이었습니다.
시내에서 일을 보고 오후에 출발했는데 도중에 아내의 체력이 방전되어 중간에 돌아가자는 것을 그럼 우선 점심을 맛있게 먹자고 달래 행주산성 근처 음식점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밥도 먹었겠다, 몸이 곤하니 돌아가자는 아내에게 읍소아닌 읍소를 해서 다시 걷기 시작했는데 월요일은 쉬는 날이라 문이 닫혀있네요.
모처럼 발걸음을 한지라 개구멍으로 진입하여 덕양산 뱃지를 얻고 내려와 돌아오는 길은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말이 둘레길이지 겨울에는 길가에 볼 것이 없어 걷는 것 말고는 달리 감흥을 주는 뭔가가 없네요.
그래도 덕양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강줄기가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