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핸드폰 분실 주의 손자오름에 올라 외곽을 거의 돌다가 인적이 적어 수풀로 우거진 공간을 통과하는라 진탐을 흘리고 화산 저면으로 내려가는데 왠 찔레나무는 그리 많은지 피하느라 몸부림치다가 저면 사진을 찍으려니 핸드폰이 없다
ㅎ 어떡하나 여름 옷 호주머니가 낮아 쉽게 빠진 것 파크골프를 하다가 공이 풀숲으로 들어가면 위치를 알아도 찾기가 어려운데 어디에서 빠졌는지 모르니 하였튼 "손자오름 뱃지를 취득했다는" 연락이 와서 확인 한 곳에서 부터 찾기 시작하였다 예상대로 오리무중 누군가 올라와주면 쉬우련만 적막강산 갖가지 생각이 꼬리를 문다 크게 심호홉하고는 다시 찾아본다 역시나 풀을 혜치고 낮게 바닥을 보아도 없다 풀이 엉긴 곳은 3회나 왕복했다 어찌 해야하나 다시 잊은 곳을 인식한 지점으로 갔다 누군가 오길 기다린다면 하루 가지고 어려울거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려면 제주시까지 가야하고 ㅎ
한번 더 찾아 보기로 한다 다시 분화구 상단으로 오른다 그때 숲속에서 반짝이는 것이 보였다
유레카! 찾았다! 큰소리를 지르고는 고민은 벗어 던지고 다시 오늘의 여행을 계속하였다 여름철 낮은 호주머니 조심하세요
Jeju, Jeju, South Korea
time : May 17, 2025 8:10 AM
duration : 10h 52m 22s
distance : 60.6 km
total_ascent : 1474 m
highest_point : 410 m
avg_speed : 6.2 km/h
user_id : hsb8108
user_firstname : 순백
user_lastname : 황
ㅎ 또 실수 버스로 30여km을 생각없이 가다니 정신을 어디에 두고 다니나
손자오름, 용눈이오름, 다랑쉬오름, 아끈다랑쉬오름,돝오름, 안친오름, 당오름, 아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