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보현지맥 분기점에서 원 능선을 버리고 작은 옆 능선을 타야 한다. 표지기가 많이 붙어있으니 길을 잘못을 염려는 없지만, 정상 직전에서 내려가므로 정상을 한 번 들어보는게 좋다.
낙동정맥,질고개,가사령,유리산,고라산,통점재,간장현,팔공보현지맥분기점
Cheongsong,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Jan 20, 2018 9:53 AM
duration : 4h 43m 17s
distance : 15.8 km
total_ascent : 673 m
highest_point : 824 m
avg_speed : 3.4 km/h
user_id : rexman
user_firstname : Jong Woo
user_lastname : Kim
지난 낙동정맥 10구간을 마치고 주왕산 구간은 다녀왔기에 13구간으로 연결하여 간다.
이번 구간은 별다른 조망이 없고 짧은 구간이다.
이번 구간도 처음이 어렵다. 처음에 8개 정도의 봉우리를 급경사로 오르락 내리락 해야한다.
그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좀 오르내림이 덜 해진다.
한 번 오르고 나면 잠시나마 평탄한 길이 나타난다. 통점재를 지나서는 2개 정도의 봉우리를 힘들게 넘어야 한다. 팔공보현지맥 분기점까지는 힘들게 올라야 한다. 그 이후는 내리막길이다. 옛 가사령에 도착하면 좌우로 임도가 있고 앞에는 봉우리가 있는데, 정맥길은 작은 봉우리를 올라가서 내려오지만 양쪽 어느 임도를 가든 포장도로의 가사령에서 만나게 되므로 상관없다.
정맥길에서는 옆으로 내연산을 지나게 되지만 나무로 조망이 막힌데다가 미세먼지로 인해 조망이 없다는게 아쉽다. 짧은 구간이기는 하지만 쉬운 길은 없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한 구간이다.
경로상 776.1봉과 고라산(팔공보현지맥 분기점이 있는 산)은 정맥에서 살짝 벗어나 있지만 다녀올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