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 방송사 송신탑 주차장에서 화방재까지 산간·군사도로를 따라 내려 온 전세버스 이동거리와(20여 키로) + 태백산 8~9km 나들이가 합쳐진 거리다 = 33km
Taebaek-si, Gangwon-do, South Korea
time : Jan 14, 2020 12:25 PM
duration : 4h 50m 3s
distance : 33 km
total_ascent : 714 m
highest_point : 1600 m
avg_speed : 9.0 km/h
user_id : jk7390
user_firstname : 助博山
user_lastname : Kim
눈雪좀 내려다오...태백산의 메아리
2020. 1.14일 눈대신 가뭄으로 한 해를 맞은 태백의 산과 마을을 찾았다.
ㅁ 태백산...천재단은
태백산은 천재단이 있는 영봉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567) 동쪽에 문수봉(1517), 영봉과 문수봉 사이의 부쇠봉(1546m)이 있다.
함백산을 kbs 송신탑 주차장에서 정상만 가볍게 다녀온 후 만항재를 거쳐 20여 분 차량이동, 화방재(어평제 휴게소)에서 늦은시간인 12시25분 태백산을 힘차게 오른다.
- 가는길은...
화방재(어평재)-사길령-영산각(단종 산신)-유일사 갈림길-주목군락지-장군봉-천재단( 하산길)-단종비각-망경사-반재 쉼터-문수봉·당골가는 갈림길-단군성전-석탄박물관-당골주창으로 내려왔다.
해가 서향을 비추는 시간이지만 산행내내 눈이 많지가 않아 상고대가 만들어 내는 순백의 설국길은 아니지만 시원한 바람을 쐬면서 포근한 산길에 취하는 산행이었다.
- 태백산(太白山 : 크고 맑은 뫼라는 뜻)은 남한에서 일곱번째로 높은 산이다. 신라시대 부터 천군과 단군을 아울러 모셨던 태백산 정상부 능선에는 천재단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장군단, 남쪽에는 하단을 두고있다.
하늘에 제사를 지낸다는 천재단은 신령스런 곳으로 아홉단의 돌을 쌓아 올리고 신역神域 위에 붉은 글씨로 한배검(단군을 높여 부르는 말) 이란 지석을 세워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