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밖 하늘 구름 잔뜩. 짐 챙겨 숙소 나와 옆 편의점 김밥 먹고 음료수 챙겨 나오니 제법 굵은 빗방울 떨어진다. 예보에는 없던 비. 보경사 주차장 부슬비 부슬부슬. 맞아도 될 정도. 짤게 셑팅하고 출발. 좀 이른 시간이라 계곡길 한산하다. 와중에 벌써 내려오는 사람들. 계곡도 멋있고 폭포도 멋지다. 오늘은 삼각대 펼치고 폭포 사진 찍기. 날이 흐려 폭포수 사진 찍기 좋다. 셀카도 찍고. 은폭포 500미터 남긴 지점 전망대는 시간상 pass. 비탈길을 지그재그로 치고 오른다. 천천히 호흡에 신경쓰며 중간중간 물도 마시며. 벌써 하산하는 단체 산객들이 몇팀이 내려온다. 아마 문수봉을 먼저 오르고 계곡으로 하산하는게 정석인 듯. 어렵지 않게 삼지봉 올라 한참 쉬고 문수봉 문수암 하산하는데 하산길 예상보다 가파르다. 보경사 경내 한바퀴 돌아 나오니 마침 oil 전화. 산채비빔밥으로 점심 하고 oil 보낸 뒤 온천 사우나에서 냉욕하고 귀경.

Hiking/Backpacking

Pohang-si, South Korea

time : Aug 9, 2025 7:50 AM

duration : 5h 46m 26s

distance : 13.6 km

total_ascent : 711 m

highest_point : 711 m

avg_speed : 2.8 km/h

user_id : choijs84

user_firstname : 산너머들

user_lastname :

아침 밖 하늘 구름 잔뜩. 짐 챙겨 숙소 나와 옆 편의점 김밥 먹고 음료수 챙겨 나오니 제법 굵은 빗방울 떨어진다. 예보에는 없던 비. 보경사 주차장 부슬비 부슬부슬. 맞아도 될 정도. 짤게 셑팅하고 출발. 좀 이른 시간이라 계곡길 한산하다. 와중에 벌써 내려오는 사람들. 계곡도 멋있고 폭포도 멋지다. 오늘은 삼각대 펼치고 폭포 사진 찍기. 날이 흐려 폭포수 사진 찍기 좋다. 셀카도 찍고. 은폭포 500미터 남긴 지점 전망대는 시간상 pass. 비탈길을 지그재그로 치고 오른다. 천천히 호흡에 신경쓰며 중간중간 물도 마시며. 벌써 하산하는 단체 산객들이 몇팀이 내려온다. 아마 문수봉을 먼저 오르고 계곡으로 하산하는게 정석인 듯. 어렵지 않게 삼지봉 올라 한참 쉬고 문수봉 문수암 하산하는데 하산길 예상보다 가파르다. 보경사 경내 한바퀴 돌아 나오니 마침 oil 전화. 산채비빔밥으로 점심 하고 oil 보낸 뒤 온천 사우나에서 냉욕하고 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