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cheon-si, Chungcheongbuk-do, South Korea
time : May 21, 2022 6:43 AM
duration : 8h 37m 48s
distance : 92.4 km
total_ascent : 1398 m
highest_point : 527 m
avg_speed : 14.7 km/h
user_id : choijs84
user_firstname : 산너머들
user_lastname :
아침 일찍 새소리 들으며 기상. 간단히 요기하고 일찍 출발. 청풍대교 못미쳐 좌회전 하자마자 고각 업힐. 이름도 도깨비도로. 경사가 심한곳을 오르다보니 5-6% 오르막은 평지로 보이는 도깨비도로. 힘겹게 오르니 갑오고개.
높이 오른 만큼 다운은 역시 신난다. 다운이 끝나니 마침 식당이 보여 불고기백반으로 에너지 보충.
곧 도담삼봉에 도착. 도담삼봉은 역광이라 사진이 제대로 안나옴. 단양 시내를 통과하고 강변을 따라 조성된 길을 따라 이내 이끼터널에 도착. 사진 찍고 커피 마시고 한참 쉬고 업다운 몇번 하니 장희나루터. 장희나루터 쉼터에서 보는 풍경이 정말 멋짐.
이제 오늘 하이라이트 백봉산마루주막. 파쇄석 깔린 임도길을 힘겹게 올라 주막에 당도하니 이미 한무리의 자전거들이 쫘악. 부침개에 막걸리 한잔 하고 신나는 다운을 즐긴 후 이제 힘겨워진 다리로 청풍문화재단지 주위 한바퀴 돌고 바로 숙소에 도착하니 3시 반.
피곤도 풀겸 한방사우나 있어 냉온수욕 번갈아 하고 올라오니 몸이 한결 개운타.
이제 내일 마지막 날인데 벌써 엉덩이가 많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