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gwan-dong, South Korea
time : Oct 23, 2020 9:27 AM
duration : 5h 8m 49s
distance : 9.6 km
total_ascent : 920 m
highest_point : 712 m
avg_speed : 2.2 km/h
user_id : choijs84
user_firstname : 산너머들
user_lastname :
기온이 갑자기 많이 떨어지고 바람도 많이 세게 불러대는 날. 단풍 산행을 기대하고 서둘러 북한산성 입구로.
의상능선 초반부 빡센 기억이 있었는데 이렇게 빡셌던가? 할 정도. 그전에 비해 안전시설이 많이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르기 겁날 정도. 이후 계속 이어지는 봉우리들 역시 만만찮음.
바위로 된 능선이다보니 단풍의 모습은 거의 벌 수 없었는데 문수봉 직전 부암동암문에 와서야 단풍을 볼 수 있었음. 대동문 지나 대성문에 와서 아래로 난 길을 따라 조금 내려오니 울긋불긋 멋진 풍경. 이어서 칼바위능선을 지니는데 걷기에 불편했고 좀 지루한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