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소리에 일어나 창밖으로 보니 수평선 주위로 붉은 기운이 일출 즈음 인듯. 날씨 아주 말겠다고. 오늘은 비교적 어려운 코스 없이 라이딩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울산 지나면서 코스를 잘 못 작성했는지 화학공장이 밀집된 공단지역을 통과하게 되어 상당한 거리를 힘들었고 정자항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해 대왕암까지 가는데 계획된 코스는 짧지만 엄청 높은 업힐로 보이고 바닥에 그려진 동해안자전거길은 멀지만 평지로 보여 시간상 차이 크지 않을것 같아 자전거길로 갔으나 여기도 은근한 오르막길에 강한 역풍 그리고 배탈까지 나서 정말 힘들었음. 다행히 고개를 넘어서 감은사지까지 차없는 내리막길을 순풍을 타고 경쾌하고 빠르게 내려옴. 대왕암 한바퀴 돌고 문무대왕릉도 들르고 구룡포에 짐을 풀음. 내일은 영덕까지 갈 수 있을것 같아 영덕에서 동서울가는 버스 시간표를 보니 오후 1시반차가 막차. 어쩔 수 없이 하루 더 묵어야 해서 강구항 인근에서 묵어야 할 듯

Road Biking

Ulsan, South Korea

time : Sep 20, 2020 6:53 AM

duration : 10h 33m 17s

distance : 125.5 km

total_ascent : 898 m

highest_point : 124 m

avg_speed : 15.3 km/h

user_id : choijs84

user_firstname : 산너머들

user_lastname :

알람소리에 일어나 창밖으로 보니 수평선 주위로 붉은 기운이 일출 즈음 인듯. 날씨 아주 말겠다고. 오늘은 비교적 어려운 코스 없이 라이딩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울산 지나면서 코스를 잘 못 작성했는지 화학공장이 밀집된 공단지역을 통과하게 되어 상당한 거리를 힘들었고 정자항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해 대왕암까지 가는데 계획된 코스는 짧지만 엄청 높은 업힐로 보이고 바닥에 그려진 동해안자전거길은 멀지만 평지로 보여 시간상 차이 크지 않을것 같아 자전거길로 갔으나 여기도 은근한 오르막길에 강한 역풍 그리고 배탈까지 나서 정말 힘들었음. 다행히 고개를 넘어서 감은사지까지 차없는 내리막길을 순풍을 타고 경쾌하고 빠르게 내려옴. 대왕암 한바퀴 돌고 문무대왕릉도 들르고 구룡포에 짐을 풀음. 내일은 영덕까지 갈 수 있을것 같아 영덕에서 동서울가는 버스 시간표를 보니 오후 1시반차가 막차. 어쩔 수 없이 하루 더 묵어야 해서 강구항 인근에서 묵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