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yangju-si, Gyeonggi-do, South Korea
time : Aug 13, 2020 9:19 AM
duration : 3h 30m 10s
distance : 8.2 km
total_ascent : 505 m
highest_point : 623 m
avg_speed : 2.8 km/h
user_id : choijs84
user_firstname : 산너머들
user_lastname :
긴긴 장마기간 가볍게 불암산과 당현천 산책만 했더니 다리 근육이 물러졌나보다. 별로 높이 올라가지도 않는데 다리가 묵직하니 힘듦.
비가 많이 와 수락산 계곡과 폭포들 수량 풍부하여 멋있을 것 같아 청학리 유원지에서 오르기 시작. 계곡을 메웠던 상가들 사라지고 정비 중이지만 그동안 계곡을 얼마나 많이 망쳐놨은지 여실히 드러난 모습. 그 흉물스런 구조물들은 어쩔 수 없는지 그 위에 편의시설 정비 중.
그동안 어디있는지 조차 몰랐던 옥류폭포 보고 금류폭포도 보고. 멋있긴 한데 날씨가 너무 습하여 땀이 엄청나게 흘러 모자에서 땀이 비처럼 뚝뚝 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