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dmsdbaud07/222568755883 금수산 (미인봉(저승봉), 신선봉) 8.6k 1. 날짜 : 3월 26일 일요일 눈 펑펑 2.코스:별나라펜션들머리➡궁뎅이바위➡조가리봉➡정방사갈림길➡저승봉(미인봉)➡손바닥바위➡킹콩바위 ➡학봉➡신선봉~➡동금대사거리~➡상학현날머리 천등휴게소 왕이 아는 사람 만났나 참 발도 넓어 어 자세히 보니 나도 아는사람 나도 발이 왜 이렇게 넓은지ㅋㅋ 부천 용인팀이다 ㅋㅋ 간단히 커피한잔하고 더 늘어질까 후다닥 목적지로~~ 들머리 입구에 간이화장실도 있다 아주잠깐 된비알이 있은후에 멋진 소나무가 고사목이 온몸 꼬블꼬블 기형으로 비틀어 우리를 멈추게한다 오솔길 쭉 이어질즘 좌측으로 그냥 가기전 어느바위를 올라본다 여기서부터 명관이 펼쳐지는데 오늘 날씨가 심술이다 촉촉히 젖은 도로가 불안하더니 멋진 동양화마저 가려서 안비켜준다 잠깐의 커피타임 기다려보는데 참 심술굳네 ~~ㅜ 두번째 절벽으로 향한다 다행이 조망이 트이기 시작한다 멋진 소나무 살찌기 S형길 지나 절벽이 아름답다 꼭 절벽꼭지점을 찍을 필요는 없으니 풍광만 담기로 그런데 풍경담다보니 절벽끝이네 깨닫고 나니 무서운데 달언니 돌아보랜다 ㅜㅜ 일단 해보고 내려오니 안심 ㅎㅎ 웃어도 웃는게 아니다 ㅋㅋ 완만한 암능길 4발로 기어오르니 드디여 조망이 확 트인다 산밑으로 아래 동네도 보이고 건너편 넘어 작은 동산이였을 곳도 보이고 맞은편에 절벽에 먼저 가있는 구름님도 보인다 길따라 쭉 가본 지아언니 길 없덴다 그런데 저멀리 구름님 길 있다네 아닌거 같은데 ㅠㅠ 산바님 길 터주시고 1구간만 잘 디디면 갈듯도 하다 서로가 위에서 봐주고 밑에서 바쳐주길 어렵게 넘어온길 맞은편에서 보니 영낙없는 절벽 저기를 잘 넘어왔으니 뿌듯하다 이젠 그냥 가고 싶은데 모두 절벽으로 올라오랜다 "짜잔", 자올언니 생일 케잌이 기다린다 큰목청으로 신나게 생일축하 노래 후 먹는 산에서의 케익 겁나 맛나다 ㅋㅋ 자올언니 생일 축하요 덕분에 맛난 케잌도 감사요 ㅎㅎ 이제 한동안 오르락 내리락 좀 험한길 금지 테잎 테이핑 후 멋진 기암 밑으로 지나 오른길 저승봉 ㅎㅎ 즉 미인봉 구름님 왈 저승봉은 돼지 저자써서 저승봉인데 요즘은 어감이 좋지않아 여성의 곡선처럼 산이 아름답다 하여 미인봉이라 한단다 미인봉 아래로 보이는 넓은 바위 진짜 엄청 넓은 마당바위다 여기 서로 얼굴모아 물에 비친 얼굴도 찍어보고 저 끝에서 이짝 저짝도 가보고 앞으로 가야할 직벽의 암릉도 멀리서 바라본다 멋지긴 한데 살벌하다 아직까지는 무난한 산행이다 ㅎㅎ 웃어도 웃는게 아니다 드디어 들어선 암릉구간 구간구간 멋진 고사목과 소나무가 운치를 더한다 더불어 살벌함도 더한다 거기에 펑펑 쏟아지기 시작한 눈과 한치 앞도 안보이는 운무는 절벽끝의 아득함으로 이곳이 저승봉이 아닐까싶다 구간마다 바위에 들러붙은 밧줄과 중간중간 릿찌발판이 전부고 그나마 있는 절벽옆 오솔길은 진창에 좀만 미끄러지면 저 안보이는 끝이 어딘지 알게하리라 한발 한발이 조심스럽다 에고 ~~ 신경이 곤두선다 그러나 이건 애교 였으니 수직 직벽 사다리 지나 진짜 절벽 도는 구간 동그란 릿찌를 몇개로 발판을 삼게 되있고 바위를 짚고 돌아야 된다 지아언니는 키가 안돼 위에 밧줄을 잡고 돌고 나머지는 구름님의 도움을 받아 이 구간를 돌아 등로로 올라선다 산이랑 올 생각하니 쌀벌하다 겨울이나 비가 오는 날은 절대 올곳이 아니다 아이는 커서 가는게 좋겠다 그렇게 몇번의 암능을 지나면 편안한 오솔길이 신선봉까지 펼쳐진다 상학현으로 내려오는 길은 육산에 가까워 쏟아진 눈에 진창이였을뿐 무난했다

Hiking/Backpacking

Jecheon-si, Chungcheongbuk-do, South Korea

time : Mar 26, 2017 9:21 AM

duration : 7h 57m 7s

distance : 17.7 km

total_ascent : 730 m

highest_point : 871 m

avg_speed : 2.7 km/h

user_id : dmsdbaud07

user_firstname : 무원

user_lastname :

https://m.blog.naver.com/dmsdbaud07/222568755883 금수산 (미인봉(저승봉), 신선봉) 8.6k 1. 날짜 : 3월 26일 일요일 눈 펑펑 2.코스:별나라펜션들머리➡궁뎅이바위➡조가리봉➡정방사갈림길➡저승봉(미인봉)➡손바닥바위➡킹콩바위 ➡학봉➡신선봉~➡동금대사거리~➡상학현날머리 천등휴게소 왕이 아는 사람 만났나 참 발도 넓어 어 자세히 보니 나도 아는사람 나도 발이 왜 이렇게 넓은지ㅋㅋ 부천 용인팀이다 ㅋㅋ 간단히 커피한잔하고 더 늘어질까 후다닥 목적지로~~ 들머리 입구에 간이화장실도 있다 아주잠깐 된비알이 있은후에 멋진 소나무가 고사목이 온몸 꼬블꼬블 기형으로 비틀어 우리를 멈추게한다 오솔길 쭉 이어질즘 좌측으로 그냥 가기전 어느바위를 올라본다 여기서부터 명관이 펼쳐지는데 오늘 날씨가 심술이다 촉촉히 젖은 도로가 불안하더니 멋진 동양화마저 가려서 안비켜준다 잠깐의 커피타임 기다려보는데 참 심술굳네 ~~ㅜ 두번째 절벽으로 향한다 다행이 조망이 트이기 시작한다 멋진 소나무 살찌기 S형길 지나 절벽이 아름답다 꼭 절벽꼭지점을 찍을 필요는 없으니 풍광만 담기로 그런데 풍경담다보니 절벽끝이네 깨닫고 나니 무서운데 달언니 돌아보랜다 ㅜㅜ 일단 해보고 내려오니 안심 ㅎㅎ 웃어도 웃는게 아니다 ㅋㅋ 완만한 암능길 4발로 기어오르니 드디여 조망이 확 트인다 산밑으로 아래 동네도 보이고 건너편 넘어 작은 동산이였을 곳도 보이고 맞은편에 절벽에 먼저 가있는 구름님도 보인다 길따라 쭉 가본 지아언니 길 없덴다 그런데 저멀리 구름님 길 있다네 아닌거 같은데 ㅠㅠ 산바님 길 터주시고 1구간만 잘 디디면 갈듯도 하다 서로가 위에서 봐주고 밑에서 바쳐주길 어렵게 넘어온길 맞은편에서 보니 영낙없는 절벽 저기를 잘 넘어왔으니 뿌듯하다 이젠 그냥 가고 싶은데 모두 절벽으로 올라오랜다 "짜잔", 자올언니 생일 케잌이 기다린다 큰목청으로 신나게 생일축하 노래 후 먹는 산에서의 케익 겁나 맛나다 ㅋㅋ 자올언니 생일 축하요 덕분에 맛난 케잌도 감사요 ㅎㅎ 이제 한동안 오르락 내리락 좀 험한길 금지 테잎 테이핑 후 멋진 기암 밑으로 지나 오른길 저승봉 ㅎㅎ 즉 미인봉 구름님 왈 저승봉은 돼지 저자써서 저승봉인데 요즘은 어감이 좋지않아 여성의 곡선처럼 산이 아름답다 하여 미인봉이라 한단다 미인봉 아래로 보이는 넓은 바위 진짜 엄청 넓은 마당바위다 여기 서로 얼굴모아 물에 비친 얼굴도 찍어보고 저 끝에서 이짝 저짝도 가보고 앞으로 가야할 직벽의 암릉도 멀리서 바라본다 멋지긴 한데 살벌하다 아직까지는 무난한 산행이다 ㅎㅎ 웃어도 웃는게 아니다 드디어 들어선 암릉구간 구간구간 멋진 고사목과 소나무가 운치를 더한다 더불어 살벌함도 더한다 거기에 펑펑 쏟아지기 시작한 눈과 한치 앞도 안보이는 운무는 절벽끝의 아득함으로 이곳이 저승봉이 아닐까싶다 구간마다 바위에 들러붙은 밧줄과 중간중간 릿찌발판이 전부고 그나마 있는 절벽옆 오솔길은 진창에 좀만 미끄러지면 저 안보이는 끝이 어딘지 알게하리라 한발 한발이 조심스럽다 에고 ~~ 신경이 곤두선다 그러나 이건 애교 였으니 수직 직벽 사다리 지나 진짜 절벽 도는 구간 동그란 릿찌를 몇개로 발판을 삼게 되있고 바위를 짚고 돌아야 된다 지아언니는 키가 안돼 위에 밧줄을 잡고 돌고 나머지는 구름님의 도움을 받아 이 구간를 돌아 등로로 올라선다 산이랑 올 생각하니 쌀벌하다 겨울이나 비가 오는 날은 절대 올곳이 아니다 아이는 커서 가는게 좋겠다 그렇게 몇번의 암능을 지나면 편안한 오솔길이 신선봉까지 펼쳐진다 상학현으로 내려오는 길은 육산에 가까워 쏟아진 눈에 진창이였을뿐 무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