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금병산,풍상산,둔치도,옥녀봉,무인까페
Garak-dong, Busan, South Korea
time : Dec 7, 2019 10:53 AM
duration : 6h 4m 33s
distance : 17.7 km
total_ascent : 1090 m
highest_point : 408 m
avg_speed : 3.0 km/h
user_id : greenism
user_firstname : 인
user_lastname : 샤
혼자여도 정말 끝까지 시끄럽고 정신없는 코스이다. 좌로는 프레스 기계소리, 우로는
채석장의 석재 분쇄소리들이 산아래서는
잘들리지도 않았을텐데 천둥 소리처럼 크게
들려서 정신이 없다.
산이 높지 않아도 아래 좌우 평지가 해수면과
유사해서 높게 느껴지는데다 경사가 심해서
비교할바는 못되지만 마치 사량도의 느낌이다.
옥녀도 큰옥녀 작은옥녀 세트로 구비되어 있다.
좌우 급경사에 오르막에 숨이 차오르는데 천둥치는 소리가 계속나서 현기증이 날 정도이다.
둔치도에 도착해서야 조용해지고, 갈대와 철새,
그리고 평소 보지못해던 민물 양어장들을 구경
하느라 눈이 커진다.
둔치도주변은 수변 산책로가 잘되어 있다.
시끄럽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나름 만족스런산이다.
코스: 조만교~금병산~큰옥녀봉~작은옥녀봉~
풍상산~둔치도~조만교
일방통행: 10km 4시간 + 조절
원점회귀: 18km 6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