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낙씨,돌고래,그림,그리기,
Jungang-dong, Busan, South Korea
time : Apr 21, 2019 6:42 AM
duration : 10h 41m 48s
distance : 40.1 km
total_ascent : 1721 m
highest_point : 450 m
avg_speed : 4.1 km/h
user_id : greenism
user_firstname : 인
user_lastname : 샤
코스: 남포역~영도한바퀴~황령산~금련산
영도를 한바퀴 돌아보려고 벼루다가 오늘 시도해 봅니다.
이왕이면 영도 둘레길을 돌아보며 돌고래 모양을 그려보려고 시도해보았습니다.
눈과 입을 그리려 골목길을 누비고, 나름 낙서를 해보았는데 태종대에서 문제가 생겼네요.
출입구가 막혀서 꼬랑지가 반조각입니다.
꼬랑지에 어울리는 몸매를 만드느라 몸통을 조금 가늘게 마무리는 하였는데 돌고래도 아닌것이 물고기 같이 보이기는 합니다.
그냥 두고 갈수가 없어서 입에다가 낚시줄을 매어서 집에 까지 가져가 보기로 하고 운동량을 채울겸 황령산을 넘었습니다.
평소 스틱 2개로 쌍지팡이를 짚는데
오늘은 스틱 없이 걸었더니 20Km 부터 발바닥이 화끈 거리고 30 km 부터 무릅에 이상신호가 오더군요. 장거리 일수록 스틱의 역할이 중요하다는것을 실감합니다.
스틱이 있었다면 발바닥 화끈거림은 30 km
무릅은 50 km 정도 걸어야 신호가 오는데 ...
스틱잘 챙겨 다니세요. ^^
잡은 영도 물고기를 안주삼아 맥주 한잔하고 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