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단석산 산행(신라오악 잇기-중악 단석산)

■ 경주 명산 신라오악 잇기 산행 및 인증 스탬프 찍기 ■ 중악 단석산 산행 후 성건시장(아랫시장) ▶ 탐방일자 : 2022년 10월 2일(일) ▶ 날씨 : 흐림, 미세먼지 좋음 ▶ 코스 : 단석산 공원지킴터 주차장 -> 신선사 ->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국보) -> 단석산 정상(인증) -> 신선사 -> 단석산 공원지킴터 주차장 -> 차량이동 -> 성건시장 주차장 -> 성건시장 관광안내소(인증) -> 성건시장에서 식사 ▶ 탐방 거리 : 5.6km ▶ 탐방 시간 : 2시간 30분 ▶ Ramblr(램블러) GPS Log : ■ 산행 개요 #경주 #경주국립공원 경주시와 경주국립공원이 함께 주최하는 이벤트. 경주명산 신라오악 잇기 산행 및 관광지, 전통시장을 찾아가는 취지에 맞게 산행과 경주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구경도 하고, 맛난 것도 먹는 일정으로 한다. 오악(五岳)이란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각국에 존재하는 다섯 개의 명산을 가리키는 말이며, 산라에도 오악이 있었는데, 산악 신앙이 강했던 신라에서 신령시 하며 제사를 지냈던 산 이다. 통일 이전 신라오악이 어디인지는 주장은 몇가지 있는 듯 하다. 그 중 분명한 2곳은 동악 토함산과 서악 선도산 인 듯 하다. 삼국통일 이전과 이후 신라오악이 다르게 알려져 있는데, 이번 산행은 신라왕경 주변의 오악 즉, 삼국통일 이전의 신라오악을 찾아가는 산행이라 할 수 있다. #신라오악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신라오악 설명 삼국통일 이전 신라오악은 신라 중심부인 경주평야를 둘러싸고 있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21, 경주부 산천조에는 토함산(吐含山)을 동악, 금강산(金剛山)을 북악, 함월산(含月山)을 남악, 선도산仙桃山)을 서악이라고 하였고 『삼국사기』41, 열전 1, 김유신(상)의 단석산(斷石山)이 중악이었다. 그 뒤 신라 영토가 확대되고 통일을 성취한 뒤인 문무왕 말년 혹은 신문왕대에 국토의 사방과 중앙에 있는 산악으로 변화하였다. 동악은 토함산, 서악은 계룡산(鷄龍山), 남악은 지리산(地理山), 북악은 태백산(太伯山), 중악은 부악[父嶽: 팔공산(八公山)]이다. 신라 오악은 서악인 계룡산 하나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모두가 소백산맥 일대와 그 동남쪽에 있는 산악들로, 대사(大祀)·중사(中祀)·소사(小祀)로 구분되어 있는 신라통일기의 국가제사에서 중사에 편입되었다. 오악에 대한 제사는 각 산에 거주한다고 생각한 산신에 대한 제사였다. #삼국통일이전신라오악 #왕경오악 삼국통일 이전의 신라 왕경을 중심으로 사방의 동,서,남,북 신령시 했던 산들을 왕경오악이라고도 부른다. * 왕경오악: 오악은 왕경의 중앙과 사방을 둘러싼 신성한 산으로 동악(토함산), 서악(선도산), 남악(남산), 중악(낭산), 북악(금강산)이 있음 (문화재청의 설명자료) 왕경오악을 보면 산리왕경의 중심지에서 바라본 위치로 신동국여지승람과 삼국사지의 기준과는 중악과 남악이 다르다. 남악은 함월산이 아닌 남산으로, 중악은 단석산이 아닌 낭산으로 설명하고 있다. 서악 인문학 강좌 중 주보돈 교수님의 '선도산과 신라사'란 주제의 강의에서 신라오악과 관련해서 중악은 상징적인 의미로 황룡사지 일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말씀하셨다. 황룡사지 금당과 구층목탑 자리에 서서 사방을 둘러보면 동악 토함산, 서악 선도산, 남악 남산, 북안 금강산이 사방으로 펼쳐져 있고, 신비함마저 든다. #삼국통일이후신라오악 통일 이후 오악은 넓어진 신라의 영토를 중심으로 문무왕이 도읍지를 옮기고 싶어했던 달구벌(대구)의 공산(팔공산)을 중악이라 한다. 동악은 토함산, 서악은 계룡산, 남악은 지리산, 북악은 태백산 이다. ■ 산행 후기 #경주명산신라오악 #경주명산신라오악잇기 #신라오악잇기산행 #신라오악스템프인증 #중악 #단석산 #중악단석산 첫번째, 신라오악 산행은 동악 토함산(다녀옴). 두번째, 신라오악 산행은 남악 경주남산(다녀옴) 세번째, 신라오악 산행은 북악 금강산(다녀옴) 네번째, 신라오악 산행은 서악 선도산(다녀옴) 다섯번째, 신라오악 산행은 중악 단석산 신라오악 마지막 중악 단석산 산행이다. 신라오악 산행의 의미를 알아가는 의미로 신선사를 지나는 산행을 가본다. 산행 이벤트 시작되고 힌남노 태풍이 지나가면서 마을 입구 도로가 유실되는 등의 피해가 있었지만, 복구가 되어 가고 있다. 신라오악에서 중악은 몇가지 의견이 있는 것 같다. 신라 왕경 중심부의 낭산을 중악이라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 이벤트는 삼국사기의 기록은 근거로 중악을 위치상의 문제와는 별개로 경주국립공원 공단에서 관리하는 산군을 중심으로 정하다 보니 단석산이 선정된 것 아닌가 한다. #단석산신선사구간 신선사를 오르는 길은 시멘트길로 경사도가 매우 심한 길이라 하산시에 특히 무릎 보호를 위해 조심히 내여와야 한다. (경사가 심한 길 하산시에는 S자를 그리며 내려오면 편함) 신선사 주차장 오르는 시멘트 길은 매우 가팔라 4륜 차량 정도 만이 오를 수 있다. 단석산 원래 이름은 월생산(달내산) 이었는데 '단석'은 김유신이 수련을 하면서 바위를 잘랐다는 뜻으로 삼국사기, 동국여지승람, 동경잡기에 기록되어 있다. 김유신이 쪼갰다는 단석 바위는 정상에 있지만 이 바위 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단석산 산행을 하다 보면 단석 같은 바위를 많이 보게 되기도 하는데, 김유신과 여러 화랑들이 무예를 단련하면서 단석 바위가 많아진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김유신 #김유신장군 (통일전 영정 사진) 김유신은 삼국통일의 주역이며, 사후 흥무대왕으로 추존되었고, 왕 이상의 권한을 누렸던 인물이다. 금관가야 마지막 왕인 구형왕이 증조할아버지 였다. 신라로 병합된 후 할아버지인 김무력은 신라의 장수로서 많은 전공을 남긴다. 한강유역을 복원한 신라의 진흥왕 시절 백제의 성왕을 죽인 장군이기도 하다. 아버지인 김서현 장군과 왕족인 만명공주가 사랑에 빠지고, 신라 귀족들의 반대에 부딪치고, 야반도주를 하게되고 김유신은 장남으로 태어난다. 10대 20대 시절 행적은 잘 남아있지 않지만, 대부분 전설로 전해 내려오는데 ~~ 그중 단석산 전설이 있다. 김유신이 장군이 되기 전 17세 때 김유신 산에서 무예를 연마 중 어떤 도인한테 신검을 하사받고 그 칼로 정상에 있는 바위를 두동강 내었다하여 산 이름도 단석산(斷石山)되었다는 전설이다. 김유신과 관련된 문화유산 중에 신선사 마애불상군이 있다. 길이 약 18m, 너비 3m의 석실이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김유신이 이곳에서 기도를 하였다고 전하는 곳이다. 10구의 불보살상이 조각되어 있으며, 동쪽 암벽에 400여 자의 단석산신선사조상명기(斷石山神仙寺造像銘記)가 새겨져 있다. #신선사 #상인암 #단석산마애불상군 이 유적은 건천읍 송선2리의 해발 827m의 단석산에서 서쪽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 약 85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상인암에 새겨진 불상군은 신라통일 전후기 작품으로 동남북 3방에 병립한 높이 12-15m의 화강암 자연암벽에 새겨진 불상군으로 이 석굴내에는 모두 10구가 조각되어 있다. 석굴내 각 바위에 새겨진 석불의 양식으로는 여래입상(如來立像), 반가사유보살상(半跏思惟菩薩像), 보살입상(菩薩立像), 인물상(人物像) 등이 있다. 동암(東岩)에는 높이 6m 정도의 석가불입상을 양각하고, 북암(北岩)에는 오른쪽에 높이 9m 정도의 석가불입상을 양각하였다. 왼쪽 상부에는 높이 약 1-1.5m 정도의 입상 3구와 반가좌상(半跏坐像), 그리고 하부에는 60cm 정도의 입상 1구가 양각되어 있다. 남암(南岩)에는 중앙에 약 6m의 입불(立佛)이 양각되어 있다. 그리고 이곳 석벽의 남면에는 이곳에 봉안된 불상이 미륵삼존불이라는 명문(銘文)이 있다. [출처: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 안내판에는 남암 지장보살상, 동암 관음보살상, 북암 미륵본존불상, 삼존불 및 반가사유상ㅡ 여래입상 등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남암은 가섭존자상, 동암은 아난존자상 등으로 나한상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미륵본존불의 경우 수인은 시무외여원인으로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배동 삼존불 본존불의 수인을 보는 듯 하다. 북면 삼존불의 손모양이 미륵불을 가르키며 안으로 들어오세요 하는 듯한 느낌도 든다. 반가사유상도 조각되어 있어 다양한 불상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양하는 듯한 일반인 상도 있다. 오르는 중간 즈음에 또 다른 단석을 만날 수 있다. 큰 바위가 갈라져 있는 곳이다. 다시 단석산으로 오른다. #단석산정상 #단석바위 단석산 정상석 옆에 단석 바위가 있다. 단석된 표면이 칼로 자른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신기해 보이기는 하다 김유신의 전설 정도라면 바위가 좀 크야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 신선사의 상인암이 김유신이 자른 바위라고도 한다. 내가 추론을 해보면 김유신이 수련을 할 때 신라의 유명한 대장장이가 김유신을 위하여 칼을 제조하여 전달하였고, 단련을 하면서 단석이 생긴 것이 아닐까..하는 상상을 ㅋ 작년 봄 진달래 필 때 오고 처음인데, 신선사 방향 산행은 처음인데, 이길은 시멘트 길이라 자주 오지는 못할 듯 하긴 하다. 이렇게 경주명산 신라오악 잇기 이벤트 덕분이긴 하지만 토함산, 선도산,남산,금강산,단석산 산행을 이어가 보았다. 산행을 마치고 아랫시장(성건시장)에서 소머리국밥 한그릇 했다. 소머리국밥 집만 10여곳 모두 30년 전통이라고 되어 있는데, 맛은 있다. 경주에는 이곳 말고도 역사적 문화유산이 있는 오봉산, 벽도산, 무장산, 함월산, 옥녀봉, 마석산 등이 있다. 모두 경주명산에 포함시켜도 좋은 산들인데 다시 한번 디녀와야 겠다.. ▣ 탐방 산행 참고 ▶ 주차 : 단석산 공원지킴터 옆 주차공간 이용 (5대 가량 가능) ▶ 식수 : 식수는 사전에 준비 ▶ 화장실 : 신선사에 화장실 있음 ▶ 기타 : ▣ 청월의 산행일기(블로그) : https://m.blog.naver.com/kimbak65 ​ #ramblr #램블러

Hiking/Backpacking

Gyeongju-si, Gyeongsangbuk-do, South Korea
dwkim65 photo
time : Oct 2, 2022 7:46 AM
duration : 3h 32m 50s
distance : 5.2 km
total_ascent : 549 m
highest_point : 829 m
avg_speed : 1.7 km/h
user_id : dwkim65
user_firstname : 대웅
user_lastname : 김
■ 경주 명산 신라오악 잇기 산행 및 인증 스탬프 찍기 ■ 중악 단석산 산행 후 성건시장(아랫시장) ▶ 탐방일자 : 2022년 10월 2일(일) ▶ 날씨 : 흐림, 미세먼지 좋음 ▶ 코스 : 단석산 공원지킴터 주차장 -> 신선사 ->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국보) -> 단석산 정상(인증) -> 신선사 -> 단석산 공원지킴터 주차장 -> 차량이동 -> 성건시장 주차장 -> 성건시장 관광안내소(인증) -> 성건시장에서 식사 ▶ 탐방 거리 : 5.6km ▶ 탐방 시간 : 2시간 30분 ▶ Ramblr(램블러) GPS Log : ■ 산행 개요 #경주 #경주국립공원 경주시와 경주국립공원이 함께 주최하는 이벤트. 경주명산 신라오악 잇기 산행 및 관광지, 전통시장을 찾아가는 취지에 맞게 산행과 경주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구경도 하고, 맛난 것도 먹는 일정으로 한다. 오악(五岳)이란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각국에 존재하는 다섯 개의 명산을 가리키는 말이며, 산라에도 오악이 있었는데, 산악 신앙이 강했던 신라에서 신령시 하며 제사를 지냈던 산 이다. 통일 이전 신라오악이 어디인지는 주장은 몇가지 있는 듯 하다. 그 중 분명한 2곳은 동악 토함산과 서악 선도산 인 듯 하다. 삼국통일 이전과 이후 신라오악이 다르게 알려져 있는데, 이번 산행은 신라왕경 주변의 오악 즉, 삼국통일 이전의 신라오악을 찾아가는 산행이라 할 수 있다. #신라오악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신라오악 설명 삼국통일 이전 신라오악은 신라 중심부인 경주평야를 둘러싸고 있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21, 경주부 산천조에는 토함산(吐含山)을 동악, 금강산(金剛山)을 북악, 함월산(含月山)을 남악, 선도산仙桃山)을 서악이라고 하였고 『삼국사기』41, 열전 1, 김유신(상)의 단석산(斷石山)이 중악이었다. 그 뒤 신라 영토가 확대되고 통일을 성취한 뒤인 문무왕 말년 혹은 신문왕대에 국토의 사방과 중앙에 있는 산악으로 변화하였다. 동악은 토함산, 서악은 계룡산(鷄龍山), 남악은 지리산(地理山), 북악은 태백산(太伯山), 중악은 부악[父嶽: 팔공산(八公山)]이다. 신라 오악은 서악인 계룡산 하나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모두가 소백산맥 일대와 그 동남쪽에 있는 산악들로, 대사(大祀)·중사(中祀)·소사(小祀)로 구분되어 있는 신라통일기의 국가제사에서 중사에 편입되었다. 오악에 대한 제사는 각 산에 거주한다고 생각한 산신에 대한 제사였다. #삼국통일이전신라오악 #왕경오악 삼국통일 이전의 신라 왕경을 중심으로 사방의 동,서,남,북 신령시 했던 산들을 왕경오악이라고도 부른다. * 왕경오악: 오악은 왕경의 중앙과 사방을 둘러싼 신성한 산으로 동악(토함산), 서악(선도산), 남악(남산), 중악(낭산), 북악(금강산)이 있음 (문화재청의 설명자료) 왕경오악을 보면 산리왕경의 중심지에서 바라본 위치로 신동국여지승람과 삼국사지의 기준과는 중악과 남악이 다르다. 남악은 함월산이 아닌 남산으로, 중악은 단석산이 아닌 낭산으로 설명하고 있다. 서악 인문학 강좌 중 주보돈 교수님의 '선도산과 신라사'란 주제의 강의에서 신라오악과 관련해서 중악은 상징적인 의미로 황룡사지 일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말씀하셨다. 황룡사지 금당과 구층목탑 자리에 서서 사방을 둘러보면 동악 토함산, 서악 선도산, 남악 남산, 북안 금강산이 사방으로 펼쳐져 있고, 신비함마저 든다. #삼국통일이후신라오악 통일 이후 오악은 넓어진 신라의 영토를 중심으로 문무왕이 도읍지를 옮기고 싶어했던 달구벌(대구)의 공산(팔공산)을 중악이라 한다. 동악은 토함산, 서악은 계룡산, 남악은 지리산, 북악은 태백산 이다. ■ 산행 후기 #경주명산신라오악 #경주명산신라오악잇기 #신라오악잇기산행 #신라오악스템프인증 #중악 #단석산 #중악단석산 첫번째, 신라오악 산행은 동악 토함산(다녀옴). 두번째, 신라오악 산행은 남악 경주남산(다녀옴) 세번째, 신라오악 산행은 북악 금강산(다녀옴) 네번째, 신라오악 산행은 서악 선도산(다녀옴) 다섯번째, 신라오악 산행은 중악 단석산 신라오악 마지막 중악 단석산 산행이다. 신라오악 산행의 의미를 알아가는 의미로 신선사를 지나는 산행을 가본다. 산행 이벤트 시작되고 힌남노 태풍이 지나가면서 마을 입구 도로가 유실되는 등의 피해가 있었지만, 복구가 되어 가고 있다. 신라오악에서 중악은 몇가지 의견이 있는 것 같다. 신라 왕경 중심부의 낭산을 중악이라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 이벤트는 삼국사기의 기록은 근거로 중악을 위치상의 문제와는 별개로 경주국립공원 공단에서 관리하는 산군을 중심으로 정하다 보니 단석산이 선정된 것 아닌가 한다. #단석산신선사구간 신선사를 오르는 길은 시멘트길로 경사도가 매우 심한 길이라 하산시에 특히 무릎 보호를 위해 조심히 내여와야 한다. (경사가 심한 길 하산시에는 S자를 그리며 내려오면 편함) 신선사 주차장 오르는 시멘트 길은 매우 가팔라 4륜 차량 정도 만이 오를 수 있다. 단석산 원래 이름은 월생산(달내산) 이었는데 '단석'은 김유신이 수련을 하면서 바위를 잘랐다는 뜻으로 삼국사기, 동국여지승람, 동경잡기에 기록되어 있다. 김유신이 쪼갰다는 단석 바위는 정상에 있지만 이 바위 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단석산 산행을 하다 보면 단석 같은 바위를 많이 보게 되기도 하는데, 김유신과 여러 화랑들이 무예를 단련하면서 단석 바위가 많아진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김유신 #김유신장군 (통일전 영정 사진) 김유신은 삼국통일의 주역이며, 사후 흥무대왕으로 추존되었고, 왕 이상의 권한을 누렸던 인물이다. 금관가야 마지막 왕인 구형왕이 증조할아버지 였다. 신라로 병합된 후 할아버지인 김무력은 신라의 장수로서 많은 전공을 남긴다. 한강유역을 복원한 신라의 진흥왕 시절 백제의 성왕을 죽인 장군이기도 하다. 아버지인 김서현 장군과 왕족인 만명공주가 사랑에 빠지고, 신라 귀족들의 반대에 부딪치고, 야반도주를 하게되고 김유신은 장남으로 태어난다. 10대 20대 시절 행적은 잘 남아있지 않지만, 대부분 전설로 전해 내려오는데 ~~ 그중 단석산 전설이 있다. 김유신이 장군이 되기 전 17세 때 김유신 산에서 무예를 연마 중 어떤 도인한테 신검을 하사받고 그 칼로 정상에 있는 바위를 두동강 내었다하여 산 이름도 단석산(斷石山)되었다는 전설이다. 김유신과 관련된 문화유산 중에 신선사 마애불상군이 있다. 길이 약 18m, 너비 3m의 석실이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김유신이 이곳에서 기도를 하였다고 전하는 곳이다. 10구의 불보살상이 조각되어 있으며, 동쪽 암벽에 400여 자의 단석산신선사조상명기(斷石山神仙寺造像銘記)가 새겨져 있다. #신선사 #상인암 #단석산마애불상군 이 유적은 건천읍 송선2리의 해발 827m의 단석산에서 서쪽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 약 85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상인암에 새겨진 불상군은 신라통일 전후기 작품으로 동남북 3방에 병립한 높이 12-15m의 화강암 자연암벽에 새겨진 불상군으로 이 석굴내에는 모두 10구가 조각되어 있다. 석굴내 각 바위에 새겨진 석불의 양식으로는 여래입상(如來立像), 반가사유보살상(半跏思惟菩薩像), 보살입상(菩薩立像), 인물상(人物像) 등이 있다. 동암(東岩)에는 높이 6m 정도의 석가불입상을 양각하고, 북암(北岩)에는 오른쪽에 높이 9m 정도의 석가불입상을 양각하였다. 왼쪽 상부에는 높이 약 1-1.5m 정도의 입상 3구와 반가좌상(半跏坐像), 그리고 하부에는 60cm 정도의 입상 1구가 양각되어 있다. 남암(南岩)에는 중앙에 약 6m의 입불(立佛)이 양각되어 있다. 그리고 이곳 석벽의 남면에는 이곳에 봉안된 불상이 미륵삼존불이라는 명문(銘文)이 있다. [출처: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 안내판에는 남암 지장보살상, 동암 관음보살상, 북암 미륵본존불상, 삼존불 및 반가사유상ㅡ 여래입상 등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남암은 가섭존자상, 동암은 아난존자상 등으로 나한상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미륵본존불의 경우 수인은 시무외여원인으로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배동 삼존불 본존불의 수인을 보는 듯 하다. 북면 삼존불의 손모양이 미륵불을 가르키며 안으로 들어오세요 하는 듯한 느낌도 든다. 반가사유상도 조각되어 있어 다양한 불상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양하는 듯한 일반인 상도 있다. 오르는 중간 즈음에 또 다른 단석을 만날 수 있다. 큰 바위가 갈라져 있는 곳이다. 다시 단석산으로 오른다. #단석산정상 #단석바위 단석산 정상석 옆에 단석 바위가 있다. 단석된 표면이 칼로 자른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신기해 보이기는 하다 김유신의 전설 정도라면 바위가 좀 크야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 신선사의 상인암이 김유신이 자른 바위라고도 한다. 내가 추론을 해보면 김유신이 수련을 할 때 신라의 유명한 대장장이가 김유신을 위하여 칼을 제조하여 전달하였고, 단련을 하면서 단석이 생긴 것이 아닐까..하는 상상을 ㅋ 작년 봄 진달래 필 때 오고 처음인데, 신선사 방향 산행은 처음인데, 이길은 시멘트 길이라 자주 오지는 못할 듯 하긴 하다. 이렇게 경주명산 신라오악 잇기 이벤트 덕분이긴 하지만 토함산, 선도산,남산,금강산,단석산 산행을 이어가 보았다. 산행을 마치고 아랫시장(성건시장)에서 소머리국밥 한그릇 했다. 소머리국밥 집만 10여곳 모두 30년 전통이라고 되어 있는데, 맛은 있다. 경주에는 이곳 말고도 역사적 문화유산이 있는 오봉산, 벽도산, 무장산, 함월산, 옥녀봉, 마석산 등이 있다. 모두 경주명산에 포함시켜도 좋은 산들인데 다시 한번 디녀와야 겠다.. ▣ 탐방 산행 참고 ▶ 주차 : 단석산 공원지킴터 옆 주차공간 이용 (5대 가량 가능) ▶ 식수 : 식수는 사전에 준비 ▶ 화장실 : 신선사에 화장실 있음 ▶ 기타 : ▣ 청월의 산행일기(블로그) : https://m.blog.naver.com/kimbak65 ​ #ramblr #램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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