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수련의 과정을 밟고있는 큰 아들이 내려왔다. 주일오후 예배를 마치고~ 우리부부는 아들과 함께 황매산을 향했다. 50여분 걸려 산청황매산 주차장에 도착~ 정상을 향했다. 능선에 올라서니~ 늦 가을 바람이 제법세게 분다. 황매산 더 넓은 평원에 가득한 억새가 세찬 바람에 은빛 물결로 일렁이는 모습은 장관이다. 처음 와 보는데 너무 좋다고 한다. 아들과 억새평원사이로 난 등로를 따라 거닐면서~ 아들아! 수련의 과정중 힘들때면 이 곳을 거닐며 산책하던 때를 기억해라~ 억새평원에서 이십여분 머물며 다시오실 그 분을 노래하니~ 천국이 여기가 아닌가! 왔던길로 되돌아 내려오니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아스라이 보이고 저녁 석양이 온 누리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곧 바로 진주를 향했다.

Hiking/Backpacking

Sancheong-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Oct 24, 2020 4:10 PM

duration : 1h 8m 19s

distance : 3.7 km

total_ascent : 176 m

highest_point : 942 m

avg_speed : 3.3 km/h

user_id : yspark9191

user_firstname : 용상

user_lastname : 박

서울에서 수련의 과정을 밟고있는 큰 아들이 내려왔다. 주일오후 예배를 마치고~ 우리부부는 아들과 함께 황매산을 향했다. 50여분 걸려 산청황매산 주차장에 도착~ 정상을 향했다. 능선에 올라서니~ 늦 가을 바람이 제법세게 분다. 황매산 더 넓은 평원에 가득한 억새가 세찬 바람에 은빛 물결로 일렁이는 모습은 장관이다. 처음 와 보는데 너무 좋다고 한다. 아들과 억새평원사이로 난 등로를 따라 거닐면서~ 아들아! 수련의 과정중 힘들때면 이 곳을 거닐며 산책하던 때를 기억해라~ 억새평원에서 이십여분 머물며 다시오실 그 분을 노래하니~ 천국이 여기가 아닌가! 왔던길로 되돌아 내려오니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아스라이 보이고 저녁 석양이 온 누리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곧 바로 진주를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