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잎이 저녁에 가족끼리 영화봐야 하니 산행은 가까운 곳을 택하라 하길래 북한산 올라보지 못한 코스를 정했습니다. 처음에는 평범하다가 갈수록 비범해 지는 코스더군요. 멀리서 숨은벽 능선을 오르는 산님들이 처음에는 개미만큼하다가 점점 커지더니 이내 산 앞에서 버티고 서있습니다. 오르는데 제가 조금 겁이 나더군요. 그래도 버티며 오르고, 오르면서 만나는 풍경은 압권이었습니다.

Hiking/Backpacking

밤골~숨은벽~백운대 아래

Goyang-si, Gyeonggi-do, South Korea

time : Aug 13, 2017 10:19 AM

duration : 5h 41m 28s

distance : 7 km

total_ascent : 857 m

highest_point : 770 m

avg_speed : 1.6 km/h

user_id : pjesyo

user_firstname : 재성

user_lastname : 박

와잎이 저녁에 가족끼리 영화봐야 하니 산행은 가까운 곳을 택하라 하길래 북한산 올라보지 못한 코스를 정했습니다. 처음에는 평범하다가 갈수록 비범해 지는 코스더군요. 멀리서 숨은벽 능선을 오르는 산님들이 처음에는 개미만큼하다가 점점 커지더니 이내 산 앞에서 버티고 서있습니다. 오르는데 제가 조금 겁이 나더군요. 그래도 버티며 오르고, 오르면서 만나는 풍경은 압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