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ncheon-si, Gangwon State, South Korea
time : Sep 15, 2025 8:41 AM
duration : 11h 19m 47s
distance : 16.2 km
total_ascent : 1690 m
highest_point : 669 m
avg_speed : 1.7 km/h
user_id : jhyanghjk
user_firstname : 정화
user_lastname : 양
● 작년부터 벼르던 강선봉과 삼악산 연계산행을 실행하다. 삼악산만으로는 조금은 싱거워 인접산과의 연계산행을 고집하고 있다. 삼악산~드름산 연계산행을 두어번 했고 앞산인 강선봉과의 연계산행을 별러 왔었다.
● 구곡폭포 관광단지 입구에서 출발하여 구곡폭포 를 구경하고 문배마을 입구를 경유하여 검봉산으로 진행하다. 검봉산 정상을 찍고 강선봉까지 계속 전진하여 강선봉 정상을 인증하다.
● 강선봉 정상에서 초급경사 내리막길을 타고 강선사를 경유하여 강촌유원지로 하산하여 삼악산 등선봉 들머리까지 진행하다. 강선봉 하산길은 고도의 집중력으로 몸중심을 잡고 한발짝 한발짝 내딛으며 하산하다.
● 강촌교를 건너 상단에서 삼악산 등선봉 등산로에 진입하여 삼악 좌3봉과 등선봉을 찍고 청운봉을 경유하여 마지막으로 삼악산 정상인 용화봉을 인증하고 등선폭포 방향으로 하산하여 등선폭포 입구에서 산행을 마치다.
● 삼악산 등산로는 초급경사길, 날카로운 바위길, 너덜길로 구성되어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힘들고 지루한 길이다. 삼악산 등산로에서는 100m가 왜 그렇게 먼 거리로 느켜지는지~~^ 그래서 진행이 더듬거려지고, 결국 일몰을 넘겨 초저녁 야간 산행을 하였다.
● 아무리 건강벌이 산행이라지만, 산행중에는 왜 "이렇게 사서 고생을 하나" 하는 회의감으로 꽉 차기도 하지만 산행이 끝나면 뿌듯한 마음이 그동안의 고통을 다 보상한다. 이게 산행의 즐거움이 아닌가 생각한다. 산행의 즐거음은 과정보다는 결과이다. 오늘 산행은 푹포에서 시작하여 폭포에서 끝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