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ju-si, South Korea
time : Apr 17, 2024 7:56 AM
duration : 9h 38m 52s
distance : 13.9 km
total_ascent : 1521 m
highest_point : 693 m
avg_speed : 1.6 km/h
user_id : jhyanghjk
user_firstname : 정화
user_lastname : 양
● 감악산 산행은 정상만을 달랑찍고 끝내고 하산하기에는 너무나 아쉽다. 그래서 이제껏 둘레길과 연계하거나 마차산과 연계해 왔다.
● 오늘은 21년에 한바 있는 둘레길 임꺽정길 순환코스로 감악산을 한바퀴 돌았다. 다만 이번에는 영국군 전투추모공원에서 출발하여 출렁다리입구에서 마무리 하였다.
▶️ 영국군 전투추모공원에서 출발하여 영국군전적비 능선길을 타고 신촌마을분기점(선고개)까지 진행하다. 영국군전적비 능선길은 은둔의 옛등산길로 초반에만 길을 더듬느라 신경이 좀 씌였으나 철조망길이후는 흔적이 분명해 진행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 신촌마을분기점에서 까치봉 능선길을 타고 까치봉과 팔각정을 경유하여 감악산 정상을 찍다.
▶️ 감악산 정상에서 감악산숲길을 타고 송전철탑까지 내려간 다음에 이어서 둘레길 임꺽정길로 진입하여 순환코스를 타고 감악산 산제당과 원댕이쉄터를 경유하여 선일재까지 진행하다.
▶️ 선일재에서 산길과 데크 계단길을 타고 임꺽정봉 정상을 인증하고 암릉길을 타고 장군봉과 악귀봉을 차례대로 찍다. 임꺽정봉에 오르는 데크계단길이 곳곳에 출입이 차단(8월말까지)되어 있어 그걸 넘어 진행하느라 애를 좀 먹다
▶️ 마지막으로 악귀봉에서 청산계곡 능선길을 타고 출렁다리 가는길로 하산하여 출렁다리를 건너 출렁다리 입구 날머리에서 대단원의 산행막을 내리다
● 온산이 어느새 滿山裸木에서 滿山新綠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멀리 주변을 바라보니 내 심신도 상큼하고 싱싱해지다.
● 잔인한 4월은 날씨에서도 역역하다. 어제의 쌀쌀한 날씨가 오늘은 더위가 느껴지며 땀이 옷에 스며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