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cheong-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Dec 13, 2019 8:29 AM
duration : 5h 45m 8s
distance : 11.1 km
total_ascent : 1208 m
highest_point : 1942 m
avg_speed : 2.1 km/h
user_id : komgi007711
user_firstname : 홍규
user_lastname : 김
지리산 천왕봉을 최단시간에 오를수 있는 코스이면서 산방기간중 지리산을 오를수있는 몇안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지리산이 생각날때면 자주 찾는 코스이면서 가장 좋아하는 난이도의 코스다.
포근한 겨울 어느날 지리산을 맘껏 즐기다 온것 같습니다. 한두시간의 여유가 더 허락되었다면 제석봉을 거쳐 장터목을 지나 중산리로 내려왔을터인데 아쉬움이 아주쬐끔 남습니다. 여전히 정상은 세찬 바람이 불어 손이 시려웠습니다. 얼마전 내린 눈은 북사면으론 아직 쌓여 겨울임을 실감케 했습니다. 조만간 정상이 하얗게 변하면 다시 찾겠노라고 생각하며 너무환상적인 정상에서의 모습을 뒤로하고 아쉬운 하산을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