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24_능동2봉_능동산_격산 떡봉_입석봉_21008_1,541번째_상고대 감상은 공염불! 어데로 널찔까? 결론은 살티마을로 탈출.. 뭐 개안네..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15) ~ 배내고개(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소재) 만디(09:18) ~ 쇠점골약수터 입구_우_┠_능동산 갈림길(09:57)_직진 ~ 우_┠_능동2봉 들머리(10:01)_직진 ~ 능동2봉(968.0 m) 정상(10:11) ~ 활공장 전망대(10:19) ~ 임도접속_우_T_샘물상회 갈림길(10:22)_좌측 ~ 능동2봉 들머리 포인트 회귀(10:32) ~ 능동산(983.0 m) 정상(10:53) ~ 낙동정맥 분기점_우_T_배내고개 만디 갈림길(10:59)_좌측 ~ 두번째 나무계단 하단(11:06) ~ 삼각점 전망대-운무로 풍경감상 안됨(11:20) ~ 격산 떡봉(803.0 m) 정상(11:35) ~ 입석봉(803.0 m) 정상(11:45) ~ 점심휴식후 출발(12:22) ~ 우_┠_석남터널 상가 갈림길(12:33)_직진 ~ 석남고개_좌/직_┾_석남터널 밀양출구/가지산 갈림길 안부(12:39)_우측 ~ 첫번째 계류 횡단(12:53) ~ 살티마을입구 도로 진출(13:27) ~ 석남사 버스종점_산행종료(13:33) ~ 집(16:36)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15분(09:18 ~ 13:33,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2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10.76 km]   [날씨 : 집을 나설때만 해도 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씨의 예상했는데 배내만디에서 휘몰아치는 강풍에 얼이 빠질뻔.. 싸래기눈과 비가 오락가락하는데다 쫙 깔린 안개로 이틀 연속 풍경감상은 꽝이었던 날씨의 연속............]   [참석자 : 나홀로 산행(전날 세피한 산행이었지만 두 차례(재범이캉 내는 세차례) 뒷풀이의 휴유증으로 아침에 몸 일으키기가 만만찮다. 그래도 전날 겨울비치곤 꽤 많은 량이 내렸기에 영알 높은곳으로 가면 눈이 있을 거라는 기대를 안고 베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평소 같았으면 옛언양터미널에서 환승했을텐데 오늘은 임시터미널 정류장에서 기다렸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ktx 울산역에서 거의 만차가 된 상태로 328번 버스가 도착하네.. 다행히 좌석이 딱 두자리가 있네.. 여기서 두 명이 탔는데.. 안 그랬다면 서서 갈 뻔 했네.. 그렇게 배내만디에 내렸는데.. 헉~~ 바람의 공격이 만만찮다.. 산행시작도 하기전에 心身微弱 상태로 돌변했다.. 그렇게 배내만디 공터를 횡단하여 평소와는 다르게 좌측 임도길로 발걸음을 옮겼다. 다행히 바람이 막혀서 추위는 훨씬 덜하네.. 그렇게 꼬불 임도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서 간헐적으로 풍경감상을 해 보는데 그나마 가늠이 되던 영알의 풍경은 금새 운무에 진면목을 감춰버리네.. 그렇다면 그저 묵묵히 걷는 수 밖에.. 그란디... 느닷없이 빗방울이 안경을 두드리는 듯 싶더니 싸래기눈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하지만 오래지 않아 햇볕이 내리쬐기도 하는 날씨가 뒤죽박죽이다. 약 40여분 가까이 임도를 따르면 쇠점골약수터 포인트.. 무시하고 잠시 진행하면 능동2봉 들머리를 지나게 되고 임도를 에둘르면 헬기장 포인트.. 헉~~ 그란디..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등로가 눈에 들어온다. 당근 진입이다. 금새 조금전 진입했었다면 만나게 되는 능동2봉 주등로와 만나게 된다. 좌틀하여 잠시 올라서면 오늘 첫번째 정상이 능동2봉이다. 삼각대를 펼쳐놓고 "스마일"을 외쳐주면 인증샷 완료.. 혹시나 싶어 정상석 뒤로 가지산이 보일까 싶어 가 보지만 운무의 훼방이 극강에 달한 듯... 곧장 활공장 전망대로 이동하였는데 그나마 여기는 운무가 덜하네.. 다행히 맞은편 백운산 호랑이 흔적을 희미하게나마 남기고 재약산쪽을 살째기 눈길을 줬는데.. 역시나 별로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진행방향 바꾸기로 한다. 빽또다. 사실 출발하면서 염두에 두었던 선택지중 하나이긴 했지만.. 잠시 내려서면 임도.. 좌특하여 잠시 진행하면 아까 진입했던 헬기장을 지나 능동2봉 들머리로 회귀한 다음 곧장 능동산으로 진행한다. 땅의 질퍽거림이 강해진다. 아차하여 미끄러지면 온통 흙바닥에 뒹굴어야 하는 분위기다. 조심스럽게 발품을 팔아 올라서면 능동산 정상.. 아무도 없다. 삼각대로 인증샷만 남기고 낙동정맥 분기점에 도달한다. 그냥 이때 배내고개로 널쪘다면 개고생(?)을 하지 않았을텐데..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는지라 좌틀하여 가지산으로 향한다. 다른날과는 달리 풍경감상을 전혀 할 수 없기에 오롯이 걷는 수 밖에 없네.. 잠시 후, 두 포인트의 나무계단을 지나는데 맞은편에서 오시는 산님께서 엄청 반가워 하면서 악수를 청하시네.. 어디서 뵌 분인 듯 싶긴 한데 악수까지 나누고 몇 마디 대화까지 하고 진행하면서 생각해보니 당체 모르겠네.. 비교적 유순한 등로를 부담없이 따르는데 헉~~ 이번에 눈이 제법 굵게 내린다. 하지만 쌓이기엔 한 참 부족하다. 그렇게 삼각점 두 포인트가 박혀 있는 전망대에 닿았지만 눈에는 온통 안개뿐.. 그냥 직진한다. 얕은 부침을 두 세차례 겪으면 좌측으로 격산 떡봉 정상에 닿는다. 역시나 삼각대를 이용하여 인증샷만 남기고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채 10분이 걸리지 않아 도착한 입석봉.. 그 사이에 정상표시가 또 없어진 상태일세.. 평소 같으면 우틀하여 입석대 능선을 따랐겠지만 오늘은 입석대쪽도 풍경감상이 안 될듯 싶어 직진한다. 12시가 다 되어가기에 적당한 식사장소를 찾아보는데 혼자 앉아 쉬기 딱 좋은 포인트가 보인다. 퍼질고 앉아 식사준비를 하는데.. 헉~~ 뭐꼬.. 갑자기 멀쩡하던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점점 굵어진다. 게다가 골바람까지 휘몰아치기 시작한다. 이걸 우짜지.. 기왕 앉았으니 마무리해야겠다 싶어 강행을 했는데 요거이 신선놀음이 아니라 고행일쎄.. 그나마 화이트 소주의 힘으로 속을 데펴주니 견디는데는 쪼매 도움이 되는구만.. ㅎㅎ 평소보다 많이 짧은 점심신선놀음을 마치고 출발한다. 금새 쇠점골 갈림길을 지나 석남터널 갈림길에 닿는다. 무시하고 직진한다. 그렇게 석남고개 안부에 닿았는데 여전히 五里霧中 상태라 가지산에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고 우틀하여 살티마을쪽으로 진행한다. 완만한 내리막길이 꾸준히 이어진다. 약 15분여를 내려서먼 말라버린 계류를 횡단하게 되고 간헐적으로 키작은 산죽길을 통과하면서 머금은 빗방울이 바지에 옮겨와서 젖기도 하면서 내려서면 옛 농사터까지 지나게 되는데 비로소 풍경이 열리기 시작한다. 살티마을옆 도로로 진출하면서 버스시간을 보니 딱 맞네.. 잠시 후, 석남사 버스종점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Hiking/Backpacking

Ulsan, South Korea
kys0217 photo
time : Jan 24, 2021 9:18 AM
duration : 4h 14m 24s
distance : 11.4 km
total_ascent : 464 m
highest_point : 1017 m
avg_speed : 3.3 km/h
user_id : kys0217
user_firstname : 명환
user_lastname : 김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15) ~ 배내고개(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소재) 만디(09:18) ~ 쇠점골약수터 입구_우_┠_능동산 갈림길(09:57)_직진 ~ 우_┠_능동2봉 들머리(10:01)_직진 ~ 능동2봉(968.0 m) 정상(10:11) ~ 활공장 전망대(10:19) ~ 임도접속_우_T_샘물상회 갈림길(10:22)_좌측 ~ 능동2봉 들머리 포인트 회귀(10:32) ~ 능동산(983.0 m) 정상(10:53) ~ 낙동정맥 분기점_우_T_배내고개 만디 갈림길(10:59)_좌측 ~ 두번째 나무계단 하단(11:06) ~ 삼각점 전망대-운무로 풍경감상 안됨(11:20) ~ 격산 떡봉(803.0 m) 정상(11:35) ~ 입석봉(803.0 m) 정상(11:45) ~ 점심휴식후 출발(12:22) ~ 우_┠_석남터널 상가 갈림길(12:33)_직진 ~ 석남고개_좌/직_┾_석남터널 밀양출구/가지산 갈림길 안부(12:39)_우측 ~ 첫번째 계류 횡단(12:53) ~ 살티마을입구 도로 진출(13:27) ~ 석남사 버스종점_산행종료(13:33) ~ 집(16:36)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15분(09:18 ~ 13:33,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2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10.76 km]   [날씨 : 집을 나설때만 해도 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씨의 예상했는데 배내만디에서 휘몰아치는 강풍에 얼이 빠질뻔.. 싸래기눈과 비가 오락가락하는데다 쫙 깔린 안개로 이틀 연속 풍경감상은 꽝이었던 날씨의 연속............]   [참석자 : 나홀로 산행(전날 세피한 산행이었지만 두 차례(재범이캉 내는 세차례) 뒷풀이의 휴유증으로 아침에 몸 일으키기가 만만찮다. 그래도 전날 겨울비치곤 꽤 많은 량이 내렸기에 영알 높은곳으로 가면 눈이 있을 거라는 기대를 안고 베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평소 같았으면 옛언양터미널에서 환승했을텐데 오늘은 임시터미널 정류장에서 기다렸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ktx 울산역에서 거의 만차가 된 상태로 328번 버스가 도착하네.. 다행히 좌석이 딱 두자리가 있네.. 여기서 두 명이 탔는데.. 안 그랬다면 서서 갈 뻔 했네.. 그렇게 배내만디에 내렸는데.. 헉~~ 바람의 공격이 만만찮다.. 산행시작도 하기전에 心身微弱 상태로 돌변했다.. 그렇게 배내만디 공터를 횡단하여 평소와는 다르게 좌측 임도길로 발걸음을 옮겼다. 다행히 바람이 막혀서 추위는 훨씬 덜하네.. 그렇게 꼬불 임도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서 간헐적으로 풍경감상을 해 보는데 그나마 가늠이 되던 영알의 풍경은 금새 운무에 진면목을 감춰버리네.. 그렇다면 그저 묵묵히 걷는 수 밖에.. 그란디... 느닷없이 빗방울이 안경을 두드리는 듯 싶더니 싸래기눈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하지만 오래지 않아 햇볕이 내리쬐기도 하는 날씨가 뒤죽박죽이다. 약 40여분 가까이 임도를 따르면 쇠점골약수터 포인트.. 무시하고 잠시 진행하면 능동2봉 들머리를 지나게 되고 임도를 에둘르면 헬기장 포인트.. 헉~~ 그란디..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등로가 눈에 들어온다. 당근 진입이다. 금새 조금전 진입했었다면 만나게 되는 능동2봉 주등로와 만나게 된다. 좌틀하여 잠시 올라서면 오늘 첫번째 정상이 능동2봉이다. 삼각대를 펼쳐놓고 "스마일"을 외쳐주면 인증샷 완료.. 혹시나 싶어 정상석 뒤로 가지산이 보일까 싶어 가 보지만 운무의 훼방이 극강에 달한 듯... 곧장 활공장 전망대로 이동하였는데 그나마 여기는 운무가 덜하네.. 다행히 맞은편 백운산 호랑이 흔적을 희미하게나마 남기고 재약산쪽을 살째기 눈길을 줬는데.. 역시나 별로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진행방향 바꾸기로 한다. 빽또다. 사실 출발하면서 염두에 두었던 선택지중 하나이긴 했지만.. 잠시 내려서면 임도.. 좌특하여 잠시 진행하면 아까 진입했던 헬기장을 지나 능동2봉 들머리로 회귀한 다음 곧장 능동산으로 진행한다. 땅의 질퍽거림이 강해진다. 아차하여 미끄러지면 온통 흙바닥에 뒹굴어야 하는 분위기다. 조심스럽게 발품을 팔아 올라서면 능동산 정상.. 아무도 없다. 삼각대로 인증샷만 남기고 낙동정맥 분기점에 도달한다. 그냥 이때 배내고개로 널쪘다면 개고생(?)을 하지 않았을텐데..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는지라 좌틀하여 가지산으로 향한다. 다른날과는 달리 풍경감상을 전혀 할 수 없기에 오롯이 걷는 수 밖에 없네.. 잠시 후, 두 포인트의 나무계단을 지나는데 맞은편에서 오시는 산님께서 엄청 반가워 하면서 악수를 청하시네.. 어디서 뵌 분인 듯 싶긴 한데 악수까지 나누고 몇 마디 대화까지 하고 진행하면서 생각해보니 당체 모르겠네.. 비교적 유순한 등로를 부담없이 따르는데 헉~~ 이번에 눈이 제법 굵게 내린다. 하지만 쌓이기엔 한 참 부족하다. 그렇게 삼각점 두 포인트가 박혀 있는 전망대에 닿았지만 눈에는 온통 안개뿐.. 그냥 직진한다. 얕은 부침을 두 세차례 겪으면 좌측으로 격산 떡봉 정상에 닿는다. 역시나 삼각대를 이용하여 인증샷만 남기고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채 10분이 걸리지 않아 도착한 입석봉.. 그 사이에 정상표시가 또 없어진 상태일세.. 평소 같으면 우틀하여 입석대 능선을 따랐겠지만 오늘은 입석대쪽도 풍경감상이 안 될듯 싶어 직진한다. 12시가 다 되어가기에 적당한 식사장소를 찾아보는데 혼자 앉아 쉬기 딱 좋은 포인트가 보인다. 퍼질고 앉아 식사준비를 하는데.. 헉~~ 뭐꼬.. 갑자기 멀쩡하던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점점 굵어진다. 게다가 골바람까지 휘몰아치기 시작한다. 이걸 우짜지.. 기왕 앉았으니 마무리해야겠다 싶어 강행을 했는데 요거이 신선놀음이 아니라 고행일쎄.. 그나마 화이트 소주의 힘으로 속을 데펴주니 견디는데는 쪼매 도움이 되는구만.. ㅎㅎ 평소보다 많이 짧은 점심신선놀음을 마치고 출발한다. 금새 쇠점골 갈림길을 지나 석남터널 갈림길에 닿는다. 무시하고 직진한다. 그렇게 석남고개 안부에 닿았는데 여전히 五里霧中 상태라 가지산에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고 우틀하여 살티마을쪽으로 진행한다. 완만한 내리막길이 꾸준히 이어진다. 약 15분여를 내려서먼 말라버린 계류를 횡단하게 되고 간헐적으로 키작은 산죽길을 통과하면서 머금은 빗방울이 바지에 옮겨와서 젖기도 하면서 내려서면 옛 농사터까지 지나게 되는데 비로소 풍경이 열리기 시작한다. 살티마을옆 도로로 진출하면서 버스시간을 보니 딱 맞네.. 잠시 후, 석남사 버스종점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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