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11) ~ 비아이마트(부산 금정구 청룡노포동 소재)옆 버스정류장(08:47) ~ 경동아파트옆 등산로 표시판 위치(09:00) ~ 체육시설옆 실질적 들머리(09:09) ~ 첫번째 된비알후 쉼터 안부(09:20) ~ 직_┝_계명암 갈림길 이정표 위치(09:29)_우측 ~ 계명봉수대(507.0 m) 정상(09:39) ~ 중봉(539.0 m) 정상(09:54) ~ 계명봉(601.0 m) 정상(10:01) ~ 정상주 휴식후 출발(11:27) ~ 사배고개_우/직_┽_사송마을/갑오봉 갈림길 안부(11:46)_좌측 ~ 계명암 입구_점심봉양시간 알림(12:00) ~ 범어사 경내 한바퀴(12:07) ~ 범어사 버스종점_산행종료(12:25) ~ 두차례 뒷풀이 후 귀가(21:24)   [산행 소요시간 : 3시간 36분(08:47 ~ 12:25,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37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4.97 km]   [날씨 : 일기예보로는 적은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오늘은 맞는 줄 알았는데.. 정상주를 마실때쯤엔 아예 폭우가 쏟아지네... 초강력 雲霧의 훼방에 풍경감상은 완전 꽝이었던 날씨............]   [참석자 : 천재범(달스기)/김명환까지 총2명(지난주 토욜 산행후 급약속을 하게 된 배경은 오롯이 산행후, 기장 대변항 멸치 3종 셋트로 뒷풀이하는것이었으나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두 넘은 꼬리를 내렸다.. 그래서 변경한 것은 재범이캉 내캉은 산행후 기장역으로 두 넘은 기차로 태화강역에서 기장역으로 이동하여 만나는 것이었다.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어 약속장소인 신복로터리에 도착을 하니 재범이넘이 먼저 와 있다.. 1127번 버스로 환승하려는데 1147번 버스가 먼저 오네.. 요거이 웅촌을 지나면서 새로 개통된 7번 국도를 한 방에 달려서 노포동에 도착하는거라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된다. 노포동에서 지하철로 바꿔타고 한 정거장인 범어사역 7번 출구로 빠져나와 골목길을 잠시 따르면 비아이마트옆 버스정류장.. 일단 정상주때 먹을 안주꺼리를 챙겨서 버스정류장을 무시한 채 도로를 건너 진행하다가 경동아파트옆 등산로 안내표지를 보면서 외투를 벗어넣고 본격 산으로 숨어든다. 잠시 올라서면 체육시설 위치.. 벤치에 잠깐 짐을 풀어 사과 하나 꺼내어서 열량보충을 한 다음 출발했는데.. 헉.. 초반부터 엄청 된비알이다.. 약 10여분을 쉬지 않고 치받아 올라서면 쉼터안부 위치.. 숨만 한 번 고른 다음 상대적으로 유순한 등로를 따르게 된다. 아까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된비알 등로가 기다린다. 채 10여분이 지나지 않아 계명암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닿는다. 우틀하여 진행한다. 잠시 후, 오늘의 첫 정상이 될 계명봉수대에 닿았다. 이때부터 분위기가 요상타.. 빗방울이 소리소문없이 실실 굵어진다.. 삼발이를 꺼내어 인증샷 번갈아 남긴 다음 얕은 안부로 내려선다. 다행히 고도가 확 떨어지진 않네.. 또 다시 된비알을 10여분 정도 치받으면 암봉전망대.. 중봉 정상이 되시게따.. 여기에서 사방팔방이 뚫려 엄청 멋진 조망처인데 오늘은 극강의 운무 공격에 한 치 앞도 확인이 되지 않네... ㅠㅠ 그러는 사이에 빗줄기는 점점 굵어진다. 이후, 은근한 오름길을 잠시 따르면 이정표에 계명봉 정상임을 알리는 표시가 눈에 들어온다. 삼각대를 펼쳐놓고 인증샷을 남기고 정상 바로 아래 쉼터에 자리를 잡고 정상주 휴식에 들어가려는데.. 헉~~ 굵어지던 가랑비가 순간적으로 장대비로 바뀐다.. 대충 앉아서 정상주 마시려는 것은 불가능한 상태로... 이때, 기지를 발휘하는 우리의 쉘파 재범이.. 부러진 나무 두 개를 가져와서 곧추세워놓고 그 위에 우산 두 개를 분산배치하니 우리 두 명이 비를 피하기에는 안성맞춤일세... 그렇게 앉아서 둘이서 거나한 정상주 신선놀음을 즐기고 주변정리를 해 보니 11시 27분이다.. 시간을 너무 보낸데다 여전히 풍경감상이 어렵기에 오늘 산행은 여기에서 매조지하고 범어사로 중간탈출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사이에 울산에 대기중인 두 넘과는 수시로 연락이 오갔다. 거의 20여분을 쉬지 않고 초급경사길인데다 비까지 더해져 엄청 미끄러운 등로를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사베고개 안부에 닿는다. 직진하면 장군평.. 우측은 사송마을 갈림길이다... 우리는 여기서 좌틀한다. 금새 계명암 입구를 지나 범어사 경내로 들어섰다. 규모가 엄청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잠시 후, 범어사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시간을 보니 원래 약속시간보다 많이 이르기에 울산 넘들한테 연락하니 기차가 아닌 자가용으로 이동한다네.. 그렇게 기장역에서 만나서 대변항으로 이동하여 멸치3종셋트(회무침 → 찜 → 구이)를 안주삼아 거나한 뒷풀이를 마치고 무사귀울했네........)]

Hiking/Backpacking

Busan, South Korea

time : Jan 23, 2021 8:47 AM

duration : 3h 35m 49s

distance : 5.2 km

total_ascent : 521 m

highest_point : 637 m

avg_speed : 2.6 km/h

user_id : kys0217

user_firstname : 명환

user_lastname : 김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11) ~ 비아이마트(부산 금정구 청룡노포동 소재)옆 버스정류장(08:47) ~ 경동아파트옆 등산로 표시판 위치(09:00) ~ 체육시설옆 실질적 들머리(09:09) ~ 첫번째 된비알후 쉼터 안부(09:20) ~ 직_┝_계명암 갈림길 이정표 위치(09:29)_우측 ~ 계명봉수대(507.0 m) 정상(09:39) ~ 중봉(539.0 m) 정상(09:54) ~ 계명봉(601.0 m) 정상(10:01) ~ 정상주 휴식후 출발(11:27) ~ 사배고개_우/직_┽_사송마을/갑오봉 갈림길 안부(11:46)_좌측 ~ 계명암 입구_점심봉양시간 알림(12:00) ~ 범어사 경내 한바퀴(12:07) ~ 범어사 버스종점_산행종료(12:25) ~ 두차례 뒷풀이 후 귀가(21:24)   [산행 소요시간 : 3시간 36분(08:47 ~ 12:25,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37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4.97 km]   [날씨 : 일기예보로는 적은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오늘은 맞는 줄 알았는데.. 정상주를 마실때쯤엔 아예 폭우가 쏟아지네... 초강력 雲霧의 훼방에 풍경감상은 완전 꽝이었던 날씨............]   [참석자 : 천재범(달스기)/김명환까지 총2명(지난주 토욜 산행후 급약속을 하게 된 배경은 오롯이 산행후, 기장 대변항 멸치 3종 셋트로 뒷풀이하는것이었으나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두 넘은 꼬리를 내렸다.. 그래서 변경한 것은 재범이캉 내캉은 산행후 기장역으로 두 넘은 기차로 태화강역에서 기장역으로 이동하여 만나는 것이었다.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어 약속장소인 신복로터리에 도착을 하니 재범이넘이 먼저 와 있다.. 1127번 버스로 환승하려는데 1147번 버스가 먼저 오네.. 요거이 웅촌을 지나면서 새로 개통된 7번 국도를 한 방에 달려서 노포동에 도착하는거라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된다. 노포동에서 지하철로 바꿔타고 한 정거장인 범어사역 7번 출구로 빠져나와 골목길을 잠시 따르면 비아이마트옆 버스정류장.. 일단 정상주때 먹을 안주꺼리를 챙겨서 버스정류장을 무시한 채 도로를 건너 진행하다가 경동아파트옆 등산로 안내표지를 보면서 외투를 벗어넣고 본격 산으로 숨어든다. 잠시 올라서면 체육시설 위치.. 벤치에 잠깐 짐을 풀어 사과 하나 꺼내어서 열량보충을 한 다음 출발했는데.. 헉.. 초반부터 엄청 된비알이다.. 약 10여분을 쉬지 않고 치받아 올라서면 쉼터안부 위치.. 숨만 한 번 고른 다음 상대적으로 유순한 등로를 따르게 된다. 아까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된비알 등로가 기다린다. 채 10여분이 지나지 않아 계명암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닿는다. 우틀하여 진행한다. 잠시 후, 오늘의 첫 정상이 될 계명봉수대에 닿았다. 이때부터 분위기가 요상타.. 빗방울이 소리소문없이 실실 굵어진다.. 삼발이를 꺼내어 인증샷 번갈아 남긴 다음 얕은 안부로 내려선다. 다행히 고도가 확 떨어지진 않네.. 또 다시 된비알을 10여분 정도 치받으면 암봉전망대.. 중봉 정상이 되시게따.. 여기에서 사방팔방이 뚫려 엄청 멋진 조망처인데 오늘은 극강의 운무 공격에 한 치 앞도 확인이 되지 않네... ㅠㅠ 그러는 사이에 빗줄기는 점점 굵어진다. 이후, 은근한 오름길을 잠시 따르면 이정표에 계명봉 정상임을 알리는 표시가 눈에 들어온다. 삼각대를 펼쳐놓고 인증샷을 남기고 정상 바로 아래 쉼터에 자리를 잡고 정상주 휴식에 들어가려는데.. 헉~~ 굵어지던 가랑비가 순간적으로 장대비로 바뀐다.. 대충 앉아서 정상주 마시려는 것은 불가능한 상태로... 이때, 기지를 발휘하는 우리의 쉘파 재범이.. 부러진 나무 두 개를 가져와서 곧추세워놓고 그 위에 우산 두 개를 분산배치하니 우리 두 명이 비를 피하기에는 안성맞춤일세... 그렇게 앉아서 둘이서 거나한 정상주 신선놀음을 즐기고 주변정리를 해 보니 11시 27분이다.. 시간을 너무 보낸데다 여전히 풍경감상이 어렵기에 오늘 산행은 여기에서 매조지하고 범어사로 중간탈출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사이에 울산에 대기중인 두 넘과는 수시로 연락이 오갔다. 거의 20여분을 쉬지 않고 초급경사길인데다 비까지 더해져 엄청 미끄러운 등로를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사베고개 안부에 닿는다. 직진하면 장군평.. 우측은 사송마을 갈림길이다... 우리는 여기서 좌틀한다. 금새 계명암 입구를 지나 범어사 경내로 들어섰다. 규모가 엄청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잠시 후, 범어사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시간을 보니 원래 약속시간보다 많이 이르기에 울산 넘들한테 연락하니 기차가 아닌 자가용으로 이동한다네.. 그렇게 기장역에서 만나서 대변항으로 이동하여 멸치3종셋트(회무침 → 찜 → 구이)를 안주삼아 거나한 뒷풀이를 마치고 무사귀울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