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421-신불산/영축산-18024-1,339번째..

나홀로 산행(나이가 먹을수록 신체 근력이 떨어짐이 당연지사임에도 그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인간의 마음은 어떤것일까?? 결국엔 인정하게 될낀데... 전날은 일찌감치 귀가하면서 산행때 먹을 안주감을 준비했건만 요즘 어찌된게 눈 뜨는 시간이 점점 늦춰지는 바람에 산행베낭이 아닌 작은 쌕에 식수만 달랑 챙겨서 집을 나설 수 밖에 없었다. 공업탑에서 내리자마자 김밥 두 줄 챙겨서 1713번으로 환승한다. 배내골로 가는 버스시간을 보니 우째 시원찮다. 할 수 없이 舊언양버스터미널에 내렸다. 어느 산으로 갈까는 아직도 정하지 않은 상태..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간월행 304번 버스가 들어온다. 타려고 하는데 기사님께서 하시는 말씀.. 이 버스는 촌 구석을 빠짐없이 거쳐서 가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니 잠시 후, 곧바로 가는 버스가 온다면서 그 버스를 타란다. 안 그래도 지난주에 이 버스를 타고 가 보니 양등, 길천까지 에둘러서 가는 바람에 도착시간이 많이 늦긴했었더랬다. 잠시 후, 간월로 직통으로 가는 또 다른 323번 버스가 들어온다. 짧은 시간안에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 도착한다. 이미 차 안에서 산행채비를 했기에 나들이와 렘블러앱만 구동시키고 곧바로 산행에 들어간다. 머리를 들어보면 간월재와 천길바위가 유난히 다가선다. 지난주 진입했던 천상골 계류 갈림길을 지나 잰걸음으로 이동한다. 얼마 걷지 않았는데 귀밑에 땀이 맺히기 시작한다. 아직 덥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잠시 후, 직진하면 간월임도길 가는길... 무시하고 좌틀하면 홍류폭포.. 지난번 비가 내렸을때 보다는 수량이 적지만 나름 푸짐함이 느껴진다. 퍼뜩 흔적사진 몇 컷 남기고 좌측으로 붙어서 올라선다. 이제부터 주야장천 된비알길이 기다린다. 그닥 급할 게 없기에 유유자적하듯 발걸음을 옮긴다. 약 10여분만에 좌측으로 등억온천단지로 이어지는 험로 이정표 위치를 지나게 되는데... 헉~~ 그란디.. 분명 내보다 연배가 있으신 분 것 같은데 내 뒤를 심하게 쫓아오네.. 되도 않은 경쟁심이 생기면서 무리를 쪼매 해뿌따.. 결론은 KO패... 다시 15분여 가까이 첫번째 밧줄구간을 지나고 힘겹게 된비알을 치받으면 비로소 119-신불산 223 구조목 쉼터에 닿게 된다. 앞서간 산님이 앉아 계시네... 그렇다면 내는 그냥 쉬지 않고 걷게 된다. 묘한 경쟁심리가 작용되는 순간이다. 나이들수록 인간이 점잖아져야 하는데.. 이어서 두번째 밧줄구간 상단에 섰다. 비로소 간월임도와 그 위에 자리잡은 간월공룡의 백미구간과 간월재 주변의 누런 억새벌판이 눈에 들어오고 낙동정맥 능선도 뚜렷하게 확인된다. 운문산과 가지산도 웅장하게 다가선다. 연이어 세번째 밧줄구간을 지나고 네번째 긴 밧줄구간에 닿았는데 백구 한 마리가 주인을 잃었는지 내가 가니 반갑게 꼬리를 흔들면서 온다. 머리 한 번 쓰다듬어주고 곧바로 밧줄을 잡고 올라섰다. 금새 좌측으로 자수정동굴나라 갈림길에 닿으면 신불재와 영축산, 죽바우등 라인이 어서오라고 손짓하면서 다가서는 느낌을 확 받는다.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는 정족산과 천성산, 그 뒤로 대운산 마루금까지 확인되고,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금정산 고당봉 정수리만 살째기 들어온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공룡의 등짝에 붙는다. 몇몇 산님들이 진행하지만 무시하고 내는 험로를 넘나들었다. 발 아래로 신불중앙능선의 깊게 패인 골짝도 확인해 보고.. 더 뒤로 고헌산과 문복산 삐갈도 확인해 본다. 잠시 후, 신불릿지 갈림길을 지나게 되고 칼바위까지 지나치면서 주변 풍경그림을 맘껏 그렸다. 그렇게 약 20여분만에 신불산 정상에 닿았다.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찬스보고 인증샷 가볍게 남기고 주변풍경 감상을 한 다음 곧바로 신불재로 향했다. 내려서면서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는 재약 8봉 흔적도 남겨본다. 나무계단길을 따라 내려서는데 신불재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중 아는 얼굴이 보인다. 중학교 동기인 송봉호!! 회사에서 산행을 왔나보다.. 반갑게 악수를 건네고 내는 신불재로 확 내려꼽았다. 신불재를 떠나면서 뒤돌아본 신불산 정상이 까마득하다. 금새 좌측으로 삼봉능선 갈림길을 지나면서 삼봉능선상의 남근봉과 호랑이봉 윤곽을 잡고 지나면 다시 좌측으로 아리랑릿지 우회 갈림길까지 지나면서 단조봉(?) 흔적을 남긴다. 이제부터 아리랑/쓰리랑릿지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더뎌지는 건 어쩔수가 없다. 에베로릿지와 금강폭포 갈림길을 지나면 신불평원을 찾을때면 빠지지 않고 반갑게 만나게 되는 외로운 나무 친구와 인증샷 가볍게 남겨주고서야 주등로를 약간 빗겨나 좌측 억새숲을 끼고 이동하기로 한다. 이유는 달리 없다. 릿지 흔적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함이다. 에베로 릿지의 윤곽을 담기엔 역부족이지만 아리랑/쓰리랑릿지는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그렇게 약 20여분을 투자하여 릿지구간 감상을 제대로 한 다음 영축산 정상에 닿는다. 신불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산님들이 적다. 셀카모드로 인증샷 가볍게 남기고 죽바우등과 오룡산쪽의 위풍당당한 마루금을 제대로 이어본 다음 발걸음을 옮겼다. 잠시 후, 비로암 갈림길 안부를 지나게 되고 좌측으로 천혜의 쉼터 장소로 들어갔는데.. 헉~~ 여기도 이젠 산꾼들의 전용장소는 아닌 듯.. 입소문이 많이 나서인지 제법 많은 산님들에게 자리를 빼았겼다. 한 켠에 앉아 김밥에 신김치를 곁들여 안주삼아 화이트 한 병 가볍게 구불춘다. 23분의 엄청 짧은 점심휴식을 마치고 발걸음을 옮긴다. 이유는 태봉종점 출발하는 14:30분 버스를 타기 위함이다. 잠시 진행하면서 죽바우등과 재약산 마루금까지 제대로 남긴다음 좌측으로 은수샘으로 가는 갈림길 안부에 닿는다. 오늘은 여기에서 우측 숨은골로 숨어들기로 한다. 그란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우측 무릅팍에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 한 통증이 전해진다. 저절로 발걸음이 늦어진다. 약 20여분 넘게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청석골 계류를 지나게 되고 이후, 거미줄의 귀찮은 공격에 맞서면서 약 20여분 더 내려서면 비로소 우측으로 청수좌골 주능선으로 탈출하게 된다. 이후, 30여분을 비지땀을 흘리며 청수좌골의 물소리를 벗삼아 이동하면 청정수 포인트.. 시간을 보니 어차피 14:30분 버스를 타기엔 불가능.. 그렇다면 흘린 땀과 더위를 식힐겸해서 알탕을 시도했는데.. 헉~~ 발 담궜을땐 괜찮은 듯 싶어 몸을 담궜는데.. 얼어 디지는 줄 알았네.. ㅠㅠ 짧은 알탕휴식을 마치고 출발한다. 금새 청수좌우골 합치점에 닿게 되고 계류를 건너면 청수골산장옆으로 진출하게 된다. 버스시간이 애매하다. 방법 없다. 터덜터덜 약 15분 정도를 걸어가면 태봉종점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원동 방향으로 가는 승용차가 서면서 나를 본다. 자세히 보니 방초 33 친구인 이경화!! 오늘 친구 두명을 만났네.. ㅎㅎ 이후, 16:10분까지 약 한시간 넘게 더 기다려서야 율리행 버스를 타고 울산으로 돌아와 방초 33 친구들과 만나 뒷풀이까지 마치고서야 아주 늦게 귀가했던 하루였네.........)

Hiking/Backpacking

Ulsan, South Korea
kys0217 photo
time : Apr 21, 2018 9:13 AM
duration : 5h 50m 31s
distance : 13 km
total_ascent : 992 m
highest_point : 1171 m
avg_speed : 2.5 km/h
user_id : kys0217
user_firstname : 명환
user_lastname : 김
나홀로 산행(나이가 먹을수록 신체 근력이 떨어짐이 당연지사임에도 그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인간의 마음은 어떤것일까?? 결국엔 인정하게 될낀데... 전날은 일찌감치 귀가하면서 산행때 먹을 안주감을 준비했건만 요즘 어찌된게 눈 뜨는 시간이 점점 늦춰지는 바람에 산행베낭이 아닌 작은 쌕에 식수만 달랑 챙겨서 집을 나설 수 밖에 없었다. 공업탑에서 내리자마자 김밥 두 줄 챙겨서 1713번으로 환승한다. 배내골로 가는 버스시간을 보니 우째 시원찮다. 할 수 없이 舊언양버스터미널에 내렸다. 어느 산으로 갈까는 아직도 정하지 않은 상태..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간월행 304번 버스가 들어온다. 타려고 하는데 기사님께서 하시는 말씀.. 이 버스는 촌 구석을 빠짐없이 거쳐서 가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니 잠시 후, 곧바로 가는 버스가 온다면서 그 버스를 타란다. 안 그래도 지난주에 이 버스를 타고 가 보니 양등, 길천까지 에둘러서 가는 바람에 도착시간이 많이 늦긴했었더랬다. 잠시 후, 간월로 직통으로 가는 또 다른 323번 버스가 들어온다. 짧은 시간안에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 도착한다. 이미 차 안에서 산행채비를 했기에 나들이와 렘블러앱만 구동시키고 곧바로 산행에 들어간다. 머리를 들어보면 간월재와 천길바위가 유난히 다가선다. 지난주 진입했던 천상골 계류 갈림길을 지나 잰걸음으로 이동한다. 얼마 걷지 않았는데 귀밑에 땀이 맺히기 시작한다. 아직 덥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잠시 후, 직진하면 간월임도길 가는길... 무시하고 좌틀하면 홍류폭포.. 지난번 비가 내렸을때 보다는 수량이 적지만 나름 푸짐함이 느껴진다. 퍼뜩 흔적사진 몇 컷 남기고 좌측으로 붙어서 올라선다. 이제부터 주야장천 된비알길이 기다린다. 그닥 급할 게 없기에 유유자적하듯 발걸음을 옮긴다. 약 10여분만에 좌측으로 등억온천단지로 이어지는 험로 이정표 위치를 지나게 되는데... 헉~~ 그란디.. 분명 내보다 연배가 있으신 분 것 같은데 내 뒤를 심하게 쫓아오네.. 되도 않은 경쟁심이 생기면서 무리를 쪼매 해뿌따.. 결론은 KO패... 다시 15분여 가까이 첫번째 밧줄구간을 지나고 힘겹게 된비알을 치받으면 비로소 119-신불산 223 구조목 쉼터에 닿게 된다. 앞서간 산님이 앉아 계시네... 그렇다면 내는 그냥 쉬지 않고 걷게 된다. 묘한 경쟁심리가 작용되는 순간이다. 나이들수록 인간이 점잖아져야 하는데.. 이어서 두번째 밧줄구간 상단에 섰다. 비로소 간월임도와 그 위에 자리잡은 간월공룡의 백미구간과 간월재 주변의 누런 억새벌판이 눈에 들어오고 낙동정맥 능선도 뚜렷하게 확인된다. 운문산과 가지산도 웅장하게 다가선다. 연이어 세번째 밧줄구간을 지나고 네번째 긴 밧줄구간에 닿았는데 백구 한 마리가 주인을 잃었는지 내가 가니 반갑게 꼬리를 흔들면서 온다. 머리 한 번 쓰다듬어주고 곧바로 밧줄을 잡고 올라섰다. 금새 좌측으로 자수정동굴나라 갈림길에 닿으면 신불재와 영축산, 죽바우등 라인이 어서오라고 손짓하면서 다가서는 느낌을 확 받는다.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는 정족산과 천성산, 그 뒤로 대운산 마루금까지 확인되고,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금정산 고당봉 정수리만 살째기 들어온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공룡의 등짝에 붙는다. 몇몇 산님들이 진행하지만 무시하고 내는 험로를 넘나들었다. 발 아래로 신불중앙능선의 깊게 패인 골짝도 확인해 보고.. 더 뒤로 고헌산과 문복산 삐갈도 확인해 본다. 잠시 후, 신불릿지 갈림길을 지나게 되고 칼바위까지 지나치면서 주변 풍경그림을 맘껏 그렸다. 그렇게 약 20여분만에 신불산 정상에 닿았다.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찬스보고 인증샷 가볍게 남기고 주변풍경 감상을 한 다음 곧바로 신불재로 향했다. 내려서면서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는 재약 8봉 흔적도 남겨본다. 나무계단길을 따라 내려서는데 신불재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중 아는 얼굴이 보인다. 중학교 동기인 송봉호!! 회사에서 산행을 왔나보다.. 반갑게 악수를 건네고 내는 신불재로 확 내려꼽았다. 신불재를 떠나면서 뒤돌아본 신불산 정상이 까마득하다. 금새 좌측으로 삼봉능선 갈림길을 지나면서 삼봉능선상의 남근봉과 호랑이봉 윤곽을 잡고 지나면 다시 좌측으로 아리랑릿지 우회 갈림길까지 지나면서 단조봉(?) 흔적을 남긴다. 이제부터 아리랑/쓰리랑릿지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더뎌지는 건 어쩔수가 없다. 에베로릿지와 금강폭포 갈림길을 지나면 신불평원을 찾을때면 빠지지 않고 반갑게 만나게 되는 외로운 나무 친구와 인증샷 가볍게 남겨주고서야 주등로를 약간 빗겨나 좌측 억새숲을 끼고 이동하기로 한다. 이유는 달리 없다. 릿지 흔적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함이다. 에베로 릿지의 윤곽을 담기엔 역부족이지만 아리랑/쓰리랑릿지는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그렇게 약 20여분을 투자하여 릿지구간 감상을 제대로 한 다음 영축산 정상에 닿는다. 신불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산님들이 적다. 셀카모드로 인증샷 가볍게 남기고 죽바우등과 오룡산쪽의 위풍당당한 마루금을 제대로 이어본 다음 발걸음을 옮겼다. 잠시 후, 비로암 갈림길 안부를 지나게 되고 좌측으로 천혜의 쉼터 장소로 들어갔는데.. 헉~~ 여기도 이젠 산꾼들의 전용장소는 아닌 듯.. 입소문이 많이 나서인지 제법 많은 산님들에게 자리를 빼았겼다. 한 켠에 앉아 김밥에 신김치를 곁들여 안주삼아 화이트 한 병 가볍게 구불춘다. 23분의 엄청 짧은 점심휴식을 마치고 발걸음을 옮긴다. 이유는 태봉종점 출발하는 14:30분 버스를 타기 위함이다. 잠시 진행하면서 죽바우등과 재약산 마루금까지 제대로 남긴다음 좌측으로 은수샘으로 가는 갈림길 안부에 닿는다. 오늘은 여기에서 우측 숨은골로 숨어들기로 한다. 그란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우측 무릅팍에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 한 통증이 전해진다. 저절로 발걸음이 늦어진다. 약 20여분 넘게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청석골 계류를 지나게 되고 이후, 거미줄의 귀찮은 공격에 맞서면서 약 20여분 더 내려서면 비로소 우측으로 청수좌골 주능선으로 탈출하게 된다. 이후, 30여분을 비지땀을 흘리며 청수좌골의 물소리를 벗삼아 이동하면 청정수 포인트.. 시간을 보니 어차피 14:30분 버스를 타기엔 불가능.. 그렇다면 흘린 땀과 더위를 식힐겸해서 알탕을 시도했는데.. 헉~~ 발 담궜을땐 괜찮은 듯 싶어 몸을 담궜는데.. 얼어 디지는 줄 알았네.. ㅠㅠ 짧은 알탕휴식을 마치고 출발한다. 금새 청수좌우골 합치점에 닿게 되고 계류를 건너면 청수골산장옆으로 진출하게 된다. 버스시간이 애매하다. 방법 없다. 터덜터덜 약 15분 정도를 걸어가면 태봉종점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원동 방향으로 가는 승용차가 서면서 나를 본다. 자세히 보니 방초 33 친구인 이경화!! 오늘 친구 두명을 만났네.. ㅎㅎ 이후, 16:10분까지 약 한시간 넘게 더 기다려서야 율리행 버스를 타고 울산으로 돌아와 방초 33 친구들과 만나 뒷풀이까지 마치고서야 아주 늦게 귀가했던 하루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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