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진 위원장의 양재천 걷기달리기 입문. 대치미도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위원장 한유진)은 10월 3일(한글날, 금) 강남구청과 미8군이 공동주최하는 제22회 강남국제평화마라톤대회에 15명의 위원 참가 신청과 발 맞추어 오늘(8월11일) 양재천 하단 산책로에서 한위원장이 걷기달리기 입문에 들어갔다. 매주 월, 수, 금 영동6교(학여울역 공영주차장)에서 오전 6시 모여 1시간 내지 1시간 30분정도 걷거나 조깅하기로 한 것이다. 오늘은 사인이 안맞아 필자는 영동6교로 갔고 한위원장은 영동5교 교각밑에서 기다린다고 카톡이 올라왔다. 다시 돌아와 합류했다. 검정색 티와 팬티에 검정색 모자 차림으로 완전한 마라토너. 간단하게 둘이서 준비운동을 하고 타워팰리스가 보이는 서쪽으로 향했다. 한위원장은 뛰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놀란다. 일단 러너의 폼을 간단하게 소개해주었다. 뛰고 달리면 심폐기능이 좋아지고 다리 엉덩이등의 근육이 좋아진다. 그 대신 발목이나 무릎이 상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자세가 중요하다. 눈은 50m정면을 보고 어깨는 남들이보고 건방져보인다싶게 뒤로 저친다. 그래서 머리, 엉치뼈(꼬리뼈), 발뒤꿈치가 일직선이 되게 만든다. 발과 팔은 '11'자가 되도록 뛰고 흔든다. 손은 가볍게 달걀을 쥔듯한 상태. 온 몸은 힘을 뺀다. 그게 전부다. 처음에는 스피드를 최저로 한다. 그리고 뛰는 폼을 했다. 물론 둘이 셀카 인증샷도 만들고 홀로 뛰는 폼도 스마트폰에 잡아넣었다. 자연이라 실내 센터보다 좋다. 나무, 풀, 꽃 다양해 눈요기가 된다. 지나는 사람들 보는 것도 재미있다. 재건축얘기도 했고 건강얘기도 했다. 무엇보다 미도에 산다면 이 양재천을 빼놓을수 없다. 양재천때문에 미도를 떠나기 싫다는 주민들도 많다. 걸으며 뛰며 3km 지점에서 반환하기로 했다. 영동1교다. 지나는 여성 조거에게 둘이 뛰는 자세의 인증샷을 부탁했다. 세로 사진이 스마트폰에 어울린다며 여러컷을 만들어 준다. 중간 중간 사진이 될만한 곳에서 스마트폰을 눌렀다. 장딴지 알통이 뱀이 개구리 두어마리를 방금 집어삼킨 모습의 젊은 여성이 앞에서 달린다. 좀더 스피드를 내 옆에 가서 물었다. "무슨 운동을 얼마나 했기에 장딴지 알통이 뱀 개구리 두마리 잡아먹은 모습입니까?" 당황한듯 하더니 직업이 서 있는 거라서 그런 것같답니다. 그렇다고 직업을 물어볼수는 없지않은가? 마트? 백화점? 얼굴은 곱고 운동을 많이 한 것같지는 않은 손발 놀림이다. 달리기를 이제 시작했어요. 고3 아들도 엄마는 왜 그렇게 다리가 울퉁불퉁하냐고 물었다는 것이다. 그녀는 사실 고교시절 검도 등 운동을 했는데 그게 지금까지 영향이 있는지도 모른단다. 4km를 반환해서 가는 중이라며 영동5를 지나면서 속도를 내 달아난다. 5교 운동기구장에 올라오니 은마 박사장님이 기구에 몸을 의지해 운동을 하고 있다. 어제 동타기하고 엠마빵집 앞에서 만나 한위원장과 인증샷을 만들었는데 이 아침 양재천 산책로에서 또 만난것이다. 출발이 기분 좋다는 한위원장. 이 시작 램블러 기록을 10년후에 읽어보기를 기대해본다.

Running

Seoul, South Korea

time : Aug 11, 2025 6:09 AM

duration : 1h 13m 12s

distance : 6.1 km

total_ascent : 84 m

highest_point : 46 m

avg_speed : 5.1 km/h

user_id : chm5210

user_firstname : 무공

user_lastname : 나

한유진 위원장의 양재천 걷기달리기 입문. 대치미도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위원장 한유진)은 10월 3일(한글날, 금) 강남구청과 미8군이 공동주최하는 제22회 강남국제평화마라톤대회에 15명의 위원 참가 신청과 발 맞추어 오늘(8월11일) 양재천 하단 산책로에서 한위원장이 걷기달리기 입문에 들어갔다. 매주 월, 수, 금 영동6교(학여울역 공영주차장)에서 오전 6시 모여 1시간 내지 1시간 30분정도 걷거나 조깅하기로 한 것이다. 오늘은 사인이 안맞아 필자는 영동6교로 갔고 한위원장은 영동5교 교각밑에서 기다린다고 카톡이 올라왔다. 다시 돌아와 합류했다. 검정색 티와 팬티에 검정색 모자 차림으로 완전한 마라토너. 간단하게 둘이서 준비운동을 하고 타워팰리스가 보이는 서쪽으로 향했다. 한위원장은 뛰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놀란다. 일단 러너의 폼을 간단하게 소개해주었다. 뛰고 달리면 심폐기능이 좋아지고 다리 엉덩이등의 근육이 좋아진다. 그 대신 발목이나 무릎이 상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자세가 중요하다. 눈은 50m정면을 보고 어깨는 남들이보고 건방져보인다싶게 뒤로 저친다. 그래서 머리, 엉치뼈(꼬리뼈), 발뒤꿈치가 일직선이 되게 만든다. 발과 팔은 '11'자가 되도록 뛰고 흔든다. 손은 가볍게 달걀을 쥔듯한 상태. 온 몸은 힘을 뺀다. 그게 전부다. 처음에는 스피드를 최저로 한다. 그리고 뛰는 폼을 했다. 물론 둘이 셀카 인증샷도 만들고 홀로 뛰는 폼도 스마트폰에 잡아넣었다. 자연이라 실내 센터보다 좋다. 나무, 풀, 꽃 다양해 눈요기가 된다. 지나는 사람들 보는 것도 재미있다. 재건축얘기도 했고 건강얘기도 했다. 무엇보다 미도에 산다면 이 양재천을 빼놓을수 없다. 양재천때문에 미도를 떠나기 싫다는 주민들도 많다. 걸으며 뛰며 3km 지점에서 반환하기로 했다. 영동1교다. 지나는 여성 조거에게 둘이 뛰는 자세의 인증샷을 부탁했다. 세로 사진이 스마트폰에 어울린다며 여러컷을 만들어 준다. 중간 중간 사진이 될만한 곳에서 스마트폰을 눌렀다. 장딴지 알통이 뱀이 개구리 두어마리를 방금 집어삼킨 모습의 젊은 여성이 앞에서 달린다. 좀더 스피드를 내 옆에 가서 물었다. "무슨 운동을 얼마나 했기에 장딴지 알통이 뱀 개구리 두마리 잡아먹은 모습입니까?" 당황한듯 하더니 직업이 서 있는 거라서 그런 것같답니다. 그렇다고 직업을 물어볼수는 없지않은가? 마트? 백화점? 얼굴은 곱고 운동을 많이 한 것같지는 않은 손발 놀림이다. 달리기를 이제 시작했어요. 고3 아들도 엄마는 왜 그렇게 다리가 울퉁불퉁하냐고 물었다는 것이다. 그녀는 사실 고교시절 검도 등 운동을 했는데 그게 지금까지 영향이 있는지도 모른단다. 4km를 반환해서 가는 중이라며 영동5를 지나면서 속도를 내 달아난다. 5교 운동기구장에 올라오니 은마 박사장님이 기구에 몸을 의지해 운동을 하고 있다. 어제 동타기하고 엠마빵집 앞에서 만나 한위원장과 인증샷을 만들었는데 이 아침 양재천 산책로에서 또 만난것이다. 출발이 기분 좋다는 한위원장. 이 시작 램블러 기록을 10년후에 읽어보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