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한 삼청동 수제비집이 오전 11시 오픈하는데 10시반부터 줄을 서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월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청와대와 뒤 담장길이 개방되면서 청와대 주위 상권에 일어난 현상중 하나이다. 방문신청자 중 07~19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한 차례 6,500명씩 6차례 입장, 하루 총 39,000명에게 청와대 투어를 허용하고 있다. 12일 현재 231만명이 신청했는데 계속 신청이 쇄도 6월2일까지 추가로 받을 정도로 인기 충천이다. 22일 저녁에는 청와대 뜰에서 KBS 열린음악회까지 열린다. 개방된 청와대의 인기는 계속 오를 것이다. 이런 가운데 삼오회 4명은 안국역에서 모였다. 최사장이 지하철 경로우대권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놓고 오는 바람에 좀 늦은 10시 40분 안국역 1번 출구에서 삼청동쪽을 향했다. 안국역 등 주위는 새로 개방된 청와대나 청와대 담장길을 탐방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많다. 우리는 신청이 어려워 청와대 방문은 엄두를 못내고 담장길과 북악산 트레킹코스를 한바퀴 돌아 삼청수제비집에서 점심을 하기로 했다. 옛 풍문여고(서울공예박물관)뒷길로 들어가니 깨끗하다. 윤보선 생가는 닫힌 대문에 손을 대니 개가 짖는다. 유서깊은 안동교회도 있다. 경기고 자리인 정독도서관 사거리에서 삼청공원 가는 길로 빠져나와 총리공관을 지나는데 수제비집에 손님들이 줄을 서있다. 11시가 다 된 시점. 춘추관(청와대 기자실)뒤에 개방된 청와대담장길 들머리다. 인증샷 한컷 만들고 시멘트길을 따라 올라갔다. 쉼터 백악정, 일방통행인 원형계단길 상단중앙의 전망대, 약수터 만세동방,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앉아 구설수에 오른 주춧돌이 있는 법흥사터, 쉼터 옥호정으로 한바퀴 돌아 삼청공원으로 내려왔다. 수제비집에 이르니 오후 2시가 다 되었다. 줄이 짧아 10여분 기다려 음식점홀로 들어섰다. 쭈꾸미볶음, 감자전에 막걸리로 뒤풀이. 수제비 3인분으로 부족한 배를 채우고 나왔다. 다들 트레킹과 뒤풀이가 흡족한 듯. 안국역쪽으로 걸어나왔다.

Hiking/Backpacking

Seoul, South Korea

time : May 19, 2022 10:46 AM

duration : 3h 21m 14s

distance : 5.5 km

total_ascent : 320 m

highest_point : 290 m

avg_speed : 2.2 km/h

user_id : chm5210

user_firstname : 무공

user_lastname : 나

그 유명한 삼청동 수제비집이 오전 11시 오픈하는데 10시반부터 줄을 서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월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청와대와 뒤 담장길이 개방되면서 청와대 주위 상권에 일어난 현상중 하나이다. 방문신청자 중 07~19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한 차례 6,500명씩 6차례 입장, 하루 총 39,000명에게 청와대 투어를 허용하고 있다. 12일 현재 231만명이 신청했는데 계속 신청이 쇄도 6월2일까지 추가로 받을 정도로 인기 충천이다. 22일 저녁에는 청와대 뜰에서 KBS 열린음악회까지 열린다. 개방된 청와대의 인기는 계속 오를 것이다. 이런 가운데 삼오회 4명은 안국역에서 모였다. 최사장이 지하철 경로우대권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놓고 오는 바람에 좀 늦은 10시 40분 안국역 1번 출구에서 삼청동쪽을 향했다. 안국역 등 주위는 새로 개방된 청와대나 청와대 담장길을 탐방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많다. 우리는 신청이 어려워 청와대 방문은 엄두를 못내고 담장길과 북악산 트레킹코스를 한바퀴 돌아 삼청수제비집에서 점심을 하기로 했다. 옛 풍문여고(서울공예박물관)뒷길로 들어가니 깨끗하다. 윤보선 생가는 닫힌 대문에 손을 대니 개가 짖는다. 유서깊은 안동교회도 있다. 경기고 자리인 정독도서관 사거리에서 삼청공원 가는 길로 빠져나와 총리공관을 지나는데 수제비집에 손님들이 줄을 서있다. 11시가 다 된 시점. 춘추관(청와대 기자실)뒤에 개방된 청와대담장길 들머리다. 인증샷 한컷 만들고 시멘트길을 따라 올라갔다. 쉼터 백악정, 일방통행인 원형계단길 상단중앙의 전망대, 약수터 만세동방,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앉아 구설수에 오른 주춧돌이 있는 법흥사터, 쉼터 옥호정으로 한바퀴 돌아 삼청공원으로 내려왔다. 수제비집에 이르니 오후 2시가 다 되었다. 줄이 짧아 10여분 기다려 음식점홀로 들어섰다. 쭈꾸미볶음, 감자전에 막걸리로 뒤풀이. 수제비 3인분으로 부족한 배를 채우고 나왔다. 다들 트레킹과 뒤풀이가 흡족한 듯. 안국역쪽으로 걸어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