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yang-gun, Chungcheongbuk-do, South Korea
time : Jan 28, 2023 10:00 AM
duration : 4h 39m 59s
distance : 12.3 km
total_ascent : 1063 m
highest_point : 1473 m
avg_speed : 3.1 km/h
user_id : jintheboy
user_firstname : HJ
user_lastname : 권
능선칼바람은 여전한데, 상고대는 어디에?
오늘도 소백산에는 겨울 설산을 즐기려고 전국에서 모여든 등산인들로 북적였습니다. 여러 동호회에서 단체로도 많이 왔구요. 산길도 많은 인파로 정체가 있었습니다.
어의곡에서 올라가면 그리 사진찍을만한 곳이 없고, 능선에 올라서면 칼바람에 정신없어 정상에서 몇 장 찍고는 발로 천동으로 내려가게 되네요. 오늘은 상고대도 눈꽃도 없이 칼바람만 반겨주더군요.
안내산악회 차량 출발시간에 전에 일찍 내려와 막걸리라도 마시려다 보니 산을 라면 후루룩 삼키듯 다녀와 아쉬웠습니다. 이번이 겨울 소백산 세 번째 세 번 모두 같은 코스 타서 이젠 다른 계절에 다른 코스 타야겠어요.
모두들 안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