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곡-학봉-무학산-서원곡
Changwon-si,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Jul 9, 2020 3:56 PM
duration : 3h 0m 50s
distance : 7.7 km
total_ascent : 767 m
highest_point : 766 m
avg_speed : 3.3 km/h
user_id : Muhakdosa
user_firstname : 도사
user_lastname : 무학
오늘은 회사근무를 마치고 학봉 코스로 올라 무학이를 만나고 왔습니다.
밤 12시쯤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우산도 준비 안했는데 통근버스에서 내리니 비가 조금씩 오더군요.
조금 오다가 말겠지 하고 산행을 시작했는데 빗방울이 굵어지면서 우산도 없이 비를 쫄딱 맞았습니다.
내리던 비가 정상에 도착하니 차츰 잦아들어 산을 거의 내려오니 그치더군요.
오늘은 땀에 젖고 비에 젖으며 제대로 된 곰탕 산행을 한 날입니다.ㅎ
오늘 음악은 떠나가는 사람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담은 이리의 '어제' 라는 곡입니다.
노래가 조금 생소할 수 있는데 들어보시면 가슴이 찡합니다. ㅎ
https://youtu.be/TkHIBdGwn1Y 이리 노래 듣기
지나간 날 우리는
얼마나 사랑했는가
너는 나를 위했고
나는 너를 위했었지
가야 할 길이라면
보내드리련만
아무말 하지 않고
가야만 한다는 건
무슨 사연인가요
헤어지잔 그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나요
사랑한단 그 말은
어떻게 할 수 있었나요
가야 할 길이라면
보내드리련만
아무말 하지 않고
가야만 한다는 건
무슨 사연인가요
헤어지잔 그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나요
사랑한단 그 말은
어떻게 할 수 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