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곡-무학산-서원곡
계곡물 동영상을 짧게 몇 개 찍었는데 올라가지를 않네요. 시원한 계곡 물소리가 쥑이는데 아쉽습니다. ^^
Changwon-si,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Jun 30, 2020 8:34 AM
duration : 2h 17m 52s
distance : 7 km
total_ascent : 688 m
highest_point : 791 m
avg_speed : 3.1 km/h
user_id : Muhakdosa
user_firstname : 도사
user_lastname : 무학
오늘도 출근전에 서원곡 코스로 올라 잠시 무학이를 만나고 왔습니다.
지난밤에 비가 많이 온데다 아침까지 비가 내려 산행을 쉴려고 했는데 서원곡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가 듣고 싶어 집을 나섰습니다.
정상에서는 짙은 안개로 조망이 곰탕이었지만 하산길에 날씨가 개이면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이 6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올 해가 벌써 반이 지나가는데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르는 것 같습니다.
우리 램친님들~!!
6월 잘 마무리 하시고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드는 7월에도 건강하시고 늘 안산 즐산하시기 바랍니다. ^^
오늘 음악은 제가 ☔ 를 좋아하다 보니 비가 오면 지난 추억들이 많이 생각나서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 이라는 곡을 선곡했습니다.
☔ 와 얽힌 수많은 사연들을 책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ㅎ
https://youtu.be/FZvbGunZ8vE 심수봉 노래 듣기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언제나 말이 없던 그 사람
사랑의 괴로움을 몰래 감추고
떠난 사람 못 잊어서 울던 그 사람
그 어느 날 차안에서 내게 물었지
세상에서 제일 슬픈 게 뭐냐고
사랑보다 더 슬픈 건 정이라며
고개를 떨구던 그때 그 사람
외로운 병실에서 기타를 쳐주고
위로하며 다정했던 사랑한 사람
안녕이란 단 한마디 말도 없이
지금은 어디에서 행복할까
어쩌다 한번쯤은 생각해줄까
지금도 보고 싶은 그때 그 사람
외로운 내 가슴에 살며시 다가와서
언제라도 감싸주던 다정했던 사람
그러니까 미워하면 안 되겠지
다시는 생각해서도 안 되겠지
철없이 사랑인줄 알았었네
이제는 잊어야할 그때 그 사람
잊어야할 그때 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