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South Korea
time : Feb 24, 2018 1:59 PM
duration : 3h 21m 11s
distance : 15.3 km
total_ascent : 495 m
highest_point : 373 m
avg_speed : 4.6 km/h
user_id : carabia
user_firstname : 정근
user_lastname : 송
조금 늘어지고 피곤했지만 봄기운이 완연해서 가까운 둘레길을 나서 봅니다. 얼마나 기다렸던 봄이었는지요..^^
...
봄 - 나태주
봄이란 것이 과연
있기나 한 것일까?
아직은 겨울이지 싶을 때 봄이고
아직은 봄이겠지 싶을 때 여름인 봄
너무나 힘들게 더디게 왔다가
너무나 빠르게 허망하게
가버리는 봄
우리네 인생에도
봄이란 것이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