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heon, South Korea
time : Aug 17, 2019 10:34 AM
duration : 9h 30m 12s
distance : 15.7 km
total_ascent : 663 m
highest_point : 136 m
avg_speed : 2.8 km/h
user_id : chunfa
user_firstname : 감꽃
user_lastname :
인천연안여객터미널-덕적도-굴업도. 두시간을 배를 탄다.
한국의 갈라파고스라며 아직은 인간의 손길이 가지 않은듯 데크가 없고 자연 그대로이다.
토끼섬 천혜의 해식 동굴은 물이 빠져야 볼 수 있는 귀한 자연의 선물이다.
지금의 계절엔 11시 반이면
그냥 걸어 갈 수 있고 물은 한시간을 허락한다.
한번은 봐야할 동굴이다.
오후엔 연평산으로 가는데
물 빠진 해수욕장을 지나고 모래톱을 지나고 정상에 올랐고 돌아올땐 코끼리바위를 멀리서 보고 덕물산으로 갔다. 길이 희미해 알아서 찾아 가야한다.
땡빛에 땀은 흐르고 바위와 모래의 반사열은 숨이 막힌다.
해질녁엔 개머리언덕의 키작은 풀들은 걷는이의 마음을 흔들어 일몰을 감상케도 한다.백패킹하는 연인들, 가족들 여저기 진을 치고 지는해를 찍고있다.
나도 한시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