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개마을~영취산 무더위와 가뭄이 끝없이 계속될 것만 같은 기세였지만 시간과 세월 앞에서 결국 꺽여버리고 마네요. 비가 그친 후 이제 날도 선선해지는 듯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든 날입니다. 오늘은 이 가을을 보다 풍요롭게 즐기기위해 성주에 위치한 국가 지정 민속마을인 한개마을과 오랫동안 그 마을을 품고 있는 영취산(331.7m)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보통 '취'(鷲, 불교식 발음 '축')자가 들어간 산은 독수리와 관계된 곳이 많은데 이 곳 역시 독수리의 영험한 기운이 서려있고, 신리왕(왕자)과 독수리에 얽힌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어 '영취산'이라 불리는데, 예전 한개마을을 개발할 때 등산로 역시 잘 만들어 놓았는데 그간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 관리가 전혀 안된 버려진 길과 정상이 되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정상 부근 전망대에 서면 성주는 물론, 가야산과 수도산, 독용산, 초점산(삼도봉), 대덕산, 영암산, 선석산 등 멋진 산들도 보이는데 특히나 거대하게 펼쳐진 성주 참외 비닐하우스 단지의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600년 전통의 한개마을 역시 우리나라에서 지정된 몇 안되는 민속마을인데 하회마을, 양동마을, 무섬마을 등 다른 민속마을과 비교하면 찾는 사람이 많이 없는 안타까운 곳입니다. 그래도 이곳에 오면 푸근한 돌담길과 옛고택 등 많은 지방민속문화재와 문화재자료 등을 볼 수 있는데 특히나 오늘은 집집마다 열린 감나무의 풍요로움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거의 없어 이 푸근한 모습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영취산 #성주영취산 #한개마을 #한개민속마을 #산 #등산 #산행 #근교산 #등산이야기 #등산정보 #산행이야기 #산행정보 #포항근교산 #포항등산 #근교산마카다오르기 #포항근교산마카다오르기 #성주등산

Hiking/Backpacking

Seongju-gun, South Korea

time : Sep 21, 2025 10:50 AM

duration : 3h 34m 29s

distance : 4.5 km

total_ascent : 354 m

highest_point : 358 m

avg_speed : 2.0 km/h

user_id : songhost123

user_firstname : 경호

user_lastname : 손

한개마을~영취산 무더위와 가뭄이 끝없이 계속될 것만 같은 기세였지만 시간과 세월 앞에서 결국 꺽여버리고 마네요. 비가 그친 후 이제 날도 선선해지는 듯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든 날입니다. 오늘은 이 가을을 보다 풍요롭게 즐기기위해 성주에 위치한 국가 지정 민속마을인 한개마을과 오랫동안 그 마을을 품고 있는 영취산(331.7m)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보통 '취'(鷲, 불교식 발음 '축')자가 들어간 산은 독수리와 관계된 곳이 많은데 이 곳 역시 독수리의 영험한 기운이 서려있고, 신리왕(왕자)과 독수리에 얽힌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어 '영취산'이라 불리는데, 예전 한개마을을 개발할 때 등산로 역시 잘 만들어 놓았는데 그간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 관리가 전혀 안된 버려진 길과 정상이 되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정상 부근 전망대에 서면 성주는 물론, 가야산과 수도산, 독용산, 초점산(삼도봉), 대덕산, 영암산, 선석산 등 멋진 산들도 보이는데 특히나 거대하게 펼쳐진 성주 참외 비닐하우스 단지의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600년 전통의 한개마을 역시 우리나라에서 지정된 몇 안되는 민속마을인데 하회마을, 양동마을, 무섬마을 등 다른 민속마을과 비교하면 찾는 사람이 많이 없는 안타까운 곳입니다. 그래도 이곳에 오면 푸근한 돌담길과 옛고택 등 많은 지방민속문화재와 문화재자료 등을 볼 수 있는데 특히나 오늘은 집집마다 열린 감나무의 풍요로움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거의 없어 이 푸근한 모습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영취산 #성주영취산 #한개마을 #한개민속마을 #산 #등산 #산행 #근교산 #등산이야기 #등산정보 #산행이야기 #산행정보 #포항근교산 #포항등산 #근교산마카다오르기 #포항근교산마카다오르기 #성주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