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큰골산(644m)~천주산(517m) 오늘은 나홀로 산행입니다. 청도와 경산 사이에 있는 큰골산과 천주산으로 주위에 이름있는 산들에 가려 발길이 뜸한 산이기도 합니다. 거리는 약 16~17km로 꽤 되지만 길만 잘 찾아가면 아주 힘들 지는 않은데 괜히 이상한 길로 갔다가 엄청 고생했습니다 ㅠㅠ 지도에 없는 샛길이 있길래 마침 혼자라서 막무가내로 한참이나 갔는데... 흐미! 길이 없어졌어요. ㅠㅠ 산에서 길을 놓치면 다시 돌아가야하는게 정석인데 그것마저 듣지않고 직진하다 엄청난 급경사 낙엽길을 2시간 동안 미끄러졌다 넘어졌다를 반복했습니다. 말그대로 폐인됐습니다. ㅋ 길이 없으면 가지말고, 길을 잃으면 돌아가라는 평범한 진리를 올해 막바지에 다시한번 깨닫는 하루였습니다~^^

Hiking/Backpacking

등산길은 개척길이니 하산길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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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ngsan-si,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Dec 15, 2019 10:07 AM

duration : 6h 47m 58s

distance : 16.5 km

total_ascent : 427 m

highest_point : 672 m

avg_speed : 2.9 km/h

user_id : songhost123

user_firstname : 경호

user_lastname : 손

청도 큰골산(644m)~천주산(517m) 오늘은 나홀로 산행입니다. 청도와 경산 사이에 있는 큰골산과 천주산으로 주위에 이름있는 산들에 가려 발길이 뜸한 산이기도 합니다. 거리는 약 16~17km로 꽤 되지만 길만 잘 찾아가면 아주 힘들 지는 않은데 괜히 이상한 길로 갔다가 엄청 고생했습니다 ㅠㅠ 지도에 없는 샛길이 있길래 마침 혼자라서 막무가내로 한참이나 갔는데... 흐미! 길이 없어졌어요. ㅠㅠ 산에서 길을 놓치면 다시 돌아가야하는게 정석인데 그것마저 듣지않고 직진하다 엄청난 급경사 낙엽길을 2시간 동안 미끄러졌다 넘어졌다를 반복했습니다. 말그대로 폐인됐습니다. ㅋ 길이 없으면 가지말고, 길을 잃으면 돌아가라는 평범한 진리를 올해 막바지에 다시한번 깨닫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