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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nam-gun,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Nov 16, 2019 12:04 PM
duration : 4h 38m 59s
distance : 9.1 km
total_ascent : 744 m
highest_point : 529 m
avg_speed : 2.2 km/h
user_id : tycoon60
user_firstname : jongsoo
user_lastname : lee
기암괴봉이 등줄기를 따라 줄지어 솥아오르고,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달마산^^
🗻 트레킹 : 달마산 달마봉
📆 일 자 : '19년 11월 16일
⛳ 위 치 : 전남 해남
💪 난이도 : ★★★☆☆
👣 거 리 : 약 10.8km
🕛 시 간 : 약 4시간10분
🏔 높 이 : 489m
☀️ 날 씨 : 맑음(미세먼지 보통)
♻️ 이벤트 : 100명산 어게인
👫 함 께 : 산 친구
🚩 코 스 :
마봉리주차장(도솔암쉼터) ➡ 도솔봉주차장 ➡ 연포산 도솔봉 ➡ 도솔봉주차장 ➡ 도솔암 ➡ 웃골재 ➡ 달마산 떡봉 ➡ 하숙골재 ➡ 귀래봉 ➡ 대밭삼거리 ➡ 작은금샘삼거리 ➡ 문바위재 ➡ 문바위 ➡ 정상삼거리 ➡ 달마산 달마봉(불썬봉) ➡ 마황사 ➡ 마황사주차장
🗻 달마산(達摩山 489m)은 조망의 절정을 보여주는 산이다. 남으로 한반도 최남단 땅끝을 향해 내리닫고, 북으로 두륜산으로 뻗어나간 산줄기의 가운데쯤에 솟구쳐 동으로는 완도와 강진·장흥 일원의 내륙과 남해바다가 바라보이고, 서로는 진도 일원의 다도해가 아름답게 눈에 들어오는 산이 달마산이다.
달마산은 바위들이 갖가지 형상을 하고 있어 마치 금강산을 길게 펼쳐 놓은 듯하다 하여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러왔다. 또 하나의 자랑은 산자락에 있는 미황사다. 미황사는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사찰로서 바닷길 불교 전래를 추측케 하는 신비로운 전설을 간직한 천년 고찰이다. 사람들은 바위의 누런 이끼, 금빛 나는 금샘, 달마전 낙조를 미황사의 3황으로 꼽는다. 달마산 종주산행을 하면 이 산자락에 숨겨져 있는 보물과 다도해를 운행 중 시종일관 볼 수 있다. 운이 좋으면 보길도 격자산 쪽으로 제주 한라산의 원경도 볼 수 있다.
달마산은 조망만 좋은 산이 아니다. 기암괴봉이 등줄기를 따라 줄지어 솟아올라 감탄케 하고, 그 기암괴봉을 요리조리 돌아서거나 빠져나가고, 올라설 때마다 변화하는 풍광에 또 다시 눈이 휘둥그레 진다. 날카로운 암봉이 위압적인가 하면 바위를 끼고 돌아서는 사이 다도해가 풍경화 같은 모습으로 펼쳐지고 또 한 모퉁이 돌아서면 전형적인 내륙 풍광으로 바뀐다.
산행은 약 8~12km, 4~5시간 정도에 불과하지만 암릉, 억새, 다도해 조망 등 온갖 재미를 두루 볼 수 있다.
특히 바위능선과 함께 억새풀과 상록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것이 이 산의 특징이다.
또한 산 전체가 규암으로 되어 있다. 산을 오르 내리는 도중 돌더미가 흘러 내리거나, 너덜지대를 통과하기 때문에 산행이 쉽지만은 않다.